서울 강서구 버스정류장엔 허준과 동의보감이 있다!

기사입력 2021.01.05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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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준박물관 일대 ‘한의약 테마’ 버스정류장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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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신문=김태호 기자] 서울시 강서구가 허준박물관 일대 버스정류장에 한의약 테마를 더해 눈길을 끌고 있다.

     

    강서구는 구대표 박물관인 허준박물관 일대 버스정류장을 ‘문화 예술이 흐르는 버스 정류장’으로 조성했다고 5일 밝혔다.

     

    허준박물관 버스정류장은 약장을 테마로 왼쪽에는 인삼, 박하, 감초 등 한약 약재의 이름을 배치하고 오른쪽으로는 어의, 한의학, 동의보감 등 허준과 관련한 핵심어 등을 나열해 재미를 더했다. 이를 통해 공공장소에서 문화예술을 쉽게 접하고 지역의 문화자원을 널리 알리겠다는 것.

     

    구는 허준박물관과 함께 겸재정선미술관 버스정류장에도 겸재정선 작품으로 꾸몄으며, 두 곳의 승차대 외에 광고물형 버스정류장도 설치해 시설에 대한 미관을 높이고 시설에 대한 관심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구민 여러분들이 지나가는 일상 속에서 예술 작품을 만나고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공공미술 버스정류장을 조성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곳곳에 문화 예술이 흐르는 문화도시 강서구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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