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체질의학회, 2020년 동계 보수교육 비대면 개최

기사입력 2020.12.21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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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상체질과 전공의 직무 교육 개최도 함께 열려
    수족냉증 진료지침·수족다한증 사상의학적 치료 등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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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상체질의학회(회장 주종천)는 지난 19일 비대면 방식으로 2020년 회원 동계 보수교육 및 사상체질과 전공의 직무 교육을 성료했다고 밝혔다.

     

    이날 사상체질의학회는 회원 및 한의사 100여명이 모인 가운데 화상회의 플랫폼인 ‘줌(Zoom)’을 통해 ‘사상체질의학 임상 및 논문 작성’을 주제로 △수족냉증 진료지침(상지대학교 유준상 교수) △수족다한증의 사상의학적 치료(경희대학교 황민우 교수) △증례보고(가천대학교 김지환 교수) 등을 다뤘다.

     

    주종천 회장은 인사말에서 “올해는 정기총회화 연길중의병원과의 국제학술대회를 비롯한 이번 보수교육까지 모두가 온라인으로 진행되어 아쉽다”면서도 “평소 오프라인에서는 한자리에 모이기 어려운 전국 각지의 회원 및 한의사가 한 장소에 모인 것은 의미 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수족냉증 진료지침에서는 수족냉증의 배경지식, 진단, 치료, 예방, 관리 등 폭넓은 지식이 논의됐으며, 수족다한증의 사상의학적 치료에서는 다한증의 병태 생리와 사상의학적 치료 및 케이스를 기반으로 다한증 환자의 특성, 사상의학적 진단 및 치료, 수족다한증 증례보고가 이뤄졌다.

     

    증례보고하는 법에서는 증례보고(case report)의 특징과 형태 및 가이드라인, CARE 지침, 증례군 연구(case series)의 방법 등에 대해 상세한 강의가 이뤄졌다.

     

    한편 사상체질의학회 회장을 역임한 고병희 전 경희대학교 교수는 “코로나로 직접 만나는 학술대회가 어려워졌더라도 오늘 자리처럼 온라인 프로그램을 이용한다면 사상체질 학술 발표와 교류의 성과는 충분히 이루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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