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연구 중심 근골격계 질환의 최신 연구동향 ‘공유’

기사입력 2020.11.16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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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인혁 소장 “임상적 경험을 연구로 발전시키는 것이 중요”
    상지대 한의학연구소· 한의과대학 학생회, 학술세미나 공동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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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지대학교 한의학연구소(소장 유준상)와 한의과대학 학생회는 지난 10일 ‘근골격계 질환의 최신 연구’라는 주제로 학술세미나를 공동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연사로 초청된 자생의료재단 척추관절연구소 하인혁 소장과 한의과대학 침구의학교실 김주희 교수를 비롯 교수 및 재학생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학술세미나는 근골격계 질환의 최신 임상연구 세미나를 통해 연구방향성에 대해 소개하고, 한의과대학 학생들의 다양한 미래진로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으며, ‘상지한의 학술제’ 입상과 SCI급 국제저명학술지에 논문을 게재한 학부생들에 대한 시상과 연구내용 발표도 함께 가졌다. 


    이날 상지대 한의과대학 박상균 학장은 “학생들이 뜨거운 관심을 가지고 강당을 가득 메워준 것에 감사한다”며 “오늘 학술세미나를 통해 많은 지식을 얻어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한 유준상 소장은 축사를 통해 “이번 학술세미나는 한의학연구소와 학생회가 공동 주최한 매우 뜻깊은 자리”라며 “세미나를 통해 학문적으로 한층 더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어 ‘상지한의 학술제’의 논문 부문에서 입상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시상과 장학금 수여가 진행된 가운데 대상 1팀과 최우수상 2팀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으며, 대상을 수상한 한의예과 2학년 장다경 학생이 ‘사상체질과 MBTI성격유형검사를 통한 대학생 건강염려증의 상관관계 연구’에 대해 발표했다.


    또한 SCI급 국제학술지인 ‘Journal of Ethnopharmacology’에 1저자로 논문을 게재한 한의학과 3학년 박준규·정세영 학생에게 시상과 장학금 수여가 진행됐으며, 두 학생은 ‘소자도담강기탕의 항천식 효과 규명’을 주제로 연구주제를 발표를 진행했다.


    이와 함께 초청강연에서는 ‘침구의학의 임상연구동향’에 대해 발표한 김주희 상지한의대 침구의학교실 교수는 “침구의학의 근골격계질환 치료에 대한 근거가 많이 생성되고 있으며, 특히 미국·중국·한국·영국 등 전세계적으로 연구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며 “특히 우리나라의 한의학 전공 학생들이 연구분야에 보다 많은 관심을 가져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한 하인혁 자생의료재단 척추관절연구소장은 ‘자생의료재단 척추관절연구소의 임상연구 경험’이란 주제의 발표를 통해 그동안 척추관절연구소에서 진행됐던 임상연구들을 소개하는 한편 임상과 연구는 서로 분리할 수 없으며, 임상적 경험을 연구로 발전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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