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재활의학과학회, ‘한방재활의학 제5판’ 발간

기사입력 2020.09.01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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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상현장에서 유용한 지침·내용 포함되도록 노력해 나갈 것”
    변화된 교육 흐름 및 수술 후 재활치료 등 치료기술·시대 변화 반영

    1.jpg한방재활의학과학회(회장 최진봉)는 최근 교육 흐름의 변화 및 재활 치료의 발전, 시대 변화 등을 반영한 ‘한방재활의학 제5판’을 발간했다.


    한방재활의학은 △근골격계 통증성 질환 △신경계 마비질환 △양생 및 식이요법을 필요로 하는 비만 △다양한 재활치료 △자세의 불균형에 따른 질환 등을 주요 치료 대상으로 연구개발하는 학문으로, 근거중심의학에 입각해 최신 의료기술을 한의학과 접목시켜 점차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최근에는 교육의 흐름이 ‘얼마나 많이 가르킬 것인가’라는 교수 중심적 사고에서 학생들이 ‘무엇을 얼마나 알고 있는가’로 변화하고 있으며, 한의사 국가고시 평가기준도 면허를 받은 뒤 실제 임상 상황에서 ‘무엇을 할 수 있는가’라는 임상직무능력을 중요시하고 있다.


    이와 관련 최진봉 회장은 “한방재활의학과학회에서는 교육 흐름의 변화와 더불어 재활 치료 및 시대 변화에 따라 지속적으로 한방재활의학 교과서 개정을 진행해 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한방재활의학의 전문영역에 대한 보완작업을 거쳐 보다 임상 현장에서 유용한 지침과 내용이 포함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실제 이번 5판 개정판에는 각종 수술 후 재활치료, 한방물리요법의 급여화 확대, 추나요법의 건강보험 급여화 등 한방재활의학에서 그동안 변화된 내용을 반영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집필진을 보강해 개정작업을 진행했다.


    최 회장은 이어 “다소 부족한 부분이 있겠지만 교육 현장에서 한방재활의학이 고유한 전문영역으로 자리잡는데 기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지금의 한방재활의학과가 있기까지 초석을 마련해 주신 선배 교수님들과 이번 교과서 개편을 위해 의견을 모아 방향을 정하고 감수를 해준 교수협의회 이명종 회장 및 집필에 직접 참여해준 모든 교수님과 집필진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방재활의학 제5판’은 △개요와 기초이론 △척추질환 △관절질환 △마비질환 △손상과 상해, 장애 △스포츠의학 △체형과 비만 △추나요법 △물리요법과 기공·도인 운동치료 △養生과 보완의학 등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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