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한, 유튜브 통해 한의약 난임 치료 홍보

기사입력 2020.08.11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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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주의 서울시한의사회장 출연…난임사업 소개
    김영선 여한회장 “유튜브로 다양한 한의약 알리기 나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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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여한의사회(이하 여한)가 유튜브를 통해 서울시 한의 난임지원사업 알리기에 나섰다.

     

    지난 9일 대한한의사협회관 1층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녹화에는 홍주의 서울시한의사회장이 참석해 서울시 한의약 난임 사업의 성과와 진행과정을 소개했다.

     

    홍 회장은 서울시와의 성과와 관련해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서울특별시 한의약 육성을 위한 조례’가 지난 2018년 3월 제정돼 조례를 기반으로 서울시의 각종 한의약 사업이 더욱 힘을 받게 됐다”며 “올해는 특히 서울시민 재난지원금 지급으로 시청의 많은 사업 예산이 통으로 삭감되는 와중에도 한의약 분야 예산을 지켜냈다”고 평가했다.

     

    서울시는 올해 한의학 난임치료 지원사업에 12억 9500만원을 배정, 25개 전 자치구를 대상으로 한방 난임치료 지원사업 확대에 나섰다.

     

    지원 대상은 만 41세 이하 여성·신청일 기준 6개월 이상 서울시 거주 및 사실혼 등이고, 치료기간 3개월(집중치료)·2개월(관찰 기간)에 한의학 난임 치료 3개월 첩약비용의 90%(본인부담 10%)를 지원한다. 지원 상한액은 119만 2320원인데, 수급자 및 차상위는 100%를 지원 받을 수 있다.

     

    홍 회장은 작년과의 차이점에 대해 “일부지역에서 시행되던 사업이 서울시 전역으로 확대됐고, 한의사회가 주관하는 사업에서 ‘지자체’가 직접 관할하는 사업으로 바뀌었다”며 “대상자들은 각 구 보건소에서 신청한 후 서울시 전역 지정된 어느 한의원에서나 혜택을 받을 수 있는데다 시청 난임 홈페이지에서 양방과 동일하게 직접 신청이 가능해진 것도 성과”라고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한의 난임치료의 효과에 대한 상세한 정보 제공도 이어졌다.

     

    김지영 여한 부회장은 여성 난임의 원인을 분석하고, 최근 증가하고 있는 양방의 인공 수정이나 시험관 시술을 통한 보조 생식술의 부작용에 대해 설명했다.

     

    한의 난임치료의 장점으로는 여성의 경우 △배란 유도 효과 △골반 혈류저항 감소 △자궁내막 상태 호전 △스트레스 완화로 인한 여성호르몬 분비 활성화를 꼽았다.

     

    남성 역시 생식능력을 주관하는 신장의 기능을 보양하고 생식기능을 강화해, 정자와 정액의 생성능력을 향상시켜 정상적인 정자형성과 정자의 활동성을 향상시키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김영선 여한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 속에서도 난임 지원사업 등 한의약을 통한 지자체의 사업과 국민들의 한의 치료 수요는 지속되고 있다”며 “여한의사회는 유튜브를 소통 창구로 삼아, 향후에도 다양한 한의약 지원사업을 비롯한 한의약 알리기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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