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사슴협회, 경희대 한의과대학에 장학금 기부

기사입력 2020.08.06 09:09

SNS 공유하기

fa tw
  • ba
  • ka ks url
    “한의학 발전에 기여하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주한뉴질랜드 필립 터너 대사 참석…향후 동반성장 위한 논의도 진행

     

    1.jpg

     

    경희대학교는 지난달 23일 한의과대학 학장실에서 뉴질랜드 사슴협회(Deer Industry New Zealand·이하 DINZ)가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DINZ는 한의과대학 박원영(15학번)·이재경(17학번) 학생에게 뉴질랜드 녹용 장학금(New Zealand Deer Velvet Scholarship)을 전달하며, 학생들의 미래를 응원했다.


    특히 이날 장학금 전달을 위해 주한뉴질랜드 필립 터너 대사가 직접 한의과대학을 방문해 동반성장에 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지기도 했다.


    필립 터너 대사는 과거 모친이 침 치료로 건강을 되찾은 일화를 소개하며, “침 치료의 효능을 직접 확인했다. 앞으로도 이런 자리가 이어졌으면 좋겠다”며 밝혔다.


    이에 이재동 경희대 한의대 학장은 “장학금 기부에 감사하다. 이를 시작으로 국내 전통의학을 선도하는 경희대가 국내를 넘어 세계에 한의학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장학금을 받은 이재경 학생은 “주한뉴질랜드 대사를 직접 만나 장학금을 받을 수 있어 영광이었다”며 “격려받은 만큼 한의학 발전에 기여하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