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형 통합돌봄, 촘촘한 민간 지원체계 구축

기사입력 2020.08.03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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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 복지·돌봄기관 35개소와 함께 ‘전주시 통합돌봄 민간지원단’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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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신문=김대영 기자] 전주시가 노인 복지·돌봄기관과 함께 촘촘한 통합돌봄 안전망을 갖추고자 지난 31일 지역의 복지·돌봄기관 35개소가 참석한 가운데 전주형 통합돌봄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전주시 통합돌봄 민간지원단’을 출범시켰다. 


    전주시 통합돌봄 민간지원단에는 △노인복지관 연합회 △재가노인복지협회 △시니어클럽연합회 △종합사회복지관협회 △자활지원센터협회 등의 소속 기관들로 구성됐으며 이들은 전주시 통합돌봄 사업에 대한 민간 차원의 지원방안을 모색하고, 행정과의 협업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이날 출범식에서 민간지원단은 통합돌봄 사업의 핵심이 민·관 협업인 만큼 사업의 성과를 높이기 위해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로 뜻을 모으고 민간 복지·돌봄기관들과 전주형 통합돌봄 사업 공유 및 추진기관별 역할 분담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전주형 통합돌봄 사업으로 △건강-의료 안전망 구축사업 △한방지킴이사업 △안심복약 지원사업 △맞춤형 방문운동지도 사업 △스마트돌봄 플랫폼사업 △통합돌봄형 새뜰마을사업 △어르신 영양 더하기 사업 △어르신 건강펜 질병예방 사업 등이 추진 중이며 전주시는 향후 요양병원 장기입원 어르신, 단기 입원 후 퇴원 어르신, 장기요양 등급외 판정 어르신, 돌봄 사각지대 어르신 등 8개 유형의 어르신들의 건강과 필요도에 따라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전주시한의사회(회장 심진찬)와 진행하는 ‘한방지킴이사업’에서는 전주시한의사회 소속 한의사들이 평화종합사회복지관, 양지노인복지관, 다사랑 노인복지센터 등 3개 복지기관과 주거환경이 취약해 새뜰마을 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풍남동 승암마을 및 진북동 도토리골 경로당을 방문해 한의진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춘배 전주시 통합돌봄과장은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한 전주시 통합돌봄 사업은 공모 단계에서부터 사업추진에 이르기까지 민간과 함께 꾸준히 협업해 왔다”며 “앞으로도 전주형 통합돌봄 사업이 전국적인 민·관 협력 모델이 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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