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료현장을 직접 경험할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기사입력 2020.07.21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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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의난달, 학생회원 위한 한의원 참관실습 진행…2005년부터 지속
    초진 참관 및 진료에 대한 설명 등 환자 치료·관리 노하우 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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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동의난달(이사장 김홍신·명예이사장 신재용)이 최근 학생회원들을 위한 한의원 참관 실습을 진행, 예비 한의사들에게 실제 진료를 체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해 눈길을 끌고 있다.


    동의난달에서는 지난 2005년부터 매년 여름방학 기간을 이용해 의료봉사의 일환으로 예비 한의사인 한의과대학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의사로서의 자질 함량을 위해 참관실습을 진행해 오고 있다.

     

    올해에는 코로나19로 인해 계획된 의료봉사는 취소됐지만, 학생 회원들의 요청에 따라 실습 전후 체온체크 및 손소독을 진행하는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참관 실습은 진행됐다.


    올해 참관 실습은 지난 6일부터 17일까지 2주일 동안 동국대 동의난달 학생회원들을 대상으로 △해성한의원 △이광연한의원 △생명마루한의원 신림점 △맑은선한의원 △하늘마음한의원 을지로점 등 5곳에서 진행됐다.


    참관 실습에 참여한 학생들은 초진 등 진료를 참관하는 것을 위주로 진행됐으며, 이 과정에서 진료에 대한 설명과 함께 진료 종료 후에는 처방 등과 같은 치료에 대한 자세한 강의도 함께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해성한의원에서 참관 실습에 참여한 이다현 학생(동국대 한의대·사진)은 “이번 참관 실습에 참여하면서 인상깊게 느끼고 배운 점은 의사의 의무는 공부를 통해 환자에게 좋은 약을 처방해서 치료하는 것이며, 또한 이때 좋은 약만큼 중요한 것이 섭생지도라는 것 또한 직접 경험할 수 있었다”며 “즉 환자가 먹어야 할 것, 먹지 말아야 할 것에서부터 시작해 다양한 부분을 포괄하는 섭생지도를 하는 것 또한 환자를 치료하고자 하는 의사의 중요한 역할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고 밝혔다.


    이다현 학생은 이어 “이러한 좋은 경험을 할 수 있게 해주고, 많은 것을 느낄 수 있게 해준 신재용 원장님을 비롯한 동의난달의 모든 선배님들께 감사의 인사를 꼭 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동의난달 진단방약학술회 노도환 이사는 “동의난달은 1992년 △한의학의 전통 계승 △진리의 추구 △사랑의 실천이라는 이념을 바탕으로 발족해 의료봉사와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해 오고 있다”며 “미래의 허준을 꿈꾸며 공부하기 바쁜 와중에도 봉사활동을 위해 시간을 내주는 한의대생들이 있기에 오랜 시간 동안 다양한 활동을 이어올 수 있었으며, 방학임에도 열심히 참여한 한의대생들은 물론 체험실습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준 모든 한의사 회원들에게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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