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속 우리의 돌봄은 안녕한가?”

기사입력 2020.06.12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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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애인·노인·아동 돌봄 등 주제로 감염병 대유행과 우리 사회 돌봄체계 조망
    보사연, 오는 25일 ‘보건사회연구 콜로키움’ 개최…유튜브 채널로 중계

    1.jpg한국보건사회연구원(원장 조흥식·이하 보사연)은 오는 25일 ‘감염병 대유행 시기, 우리 사회의 돌봄체계는 안녕한가?’를 주제로 2020년 ‘보건사회연구’ 콜로키움을 개최한다. 이번 콜로키움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물리적 공간이 아닌 ‘웨비나(웹세미나)’ 형태로 진행되며, 당일 보사연 유튜브 채널에 접속하면 참여가 가능하다.


    이번 콜로키움에는 사회역학자인 김승섭 고려대 보건정책관리학부 교수의 특별 강연이 예정돼 있으며, 그동안 건강에 미치는 사회구조, 제도 등을 연구해 온 김 교수는 이날 ‘코로나19와 사회적 약자의 건강과 삶’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할 계획이다.


    특별 강연 이후에는 △감염병 대유행 시기의 장애인 돌봄(이동석 대구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시설에서의 감염병과 노인 돌봄(오향순 순천대 간호학과 교수) △COVID-19, 아동이 직면한 또 다른 발달위기 대응의 진단과 과제(박세경 보사연 사회서비스정책연구실장) 등의 주제 발표가 진행된다.  


    이어 정경희 보사연 선임연구위원을 좌장으로 김선숙 아동권리보장원 아동정책평가센터장, 김충환 보건복지부 사회서비스정책과장, 안수란 보사연 사회서비스연구센터장, 이민홍 동의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최미영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 사람중심서비스국장이 참석하는 패널토론이 이어진다. 


    이와 함께 이날 행사에서는 ‘제3회 ‘보건사회연구’ 우수논문상 및 우수심사자상’ 시상식도 함께 열릴 예정이다.


    이와 관련 신영전 보건사회연구 편집위원장은 “코로나19 유행 속 돌봄 문제는 현재 진행형인 까닭에 시급히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다”며 “이 모임에서 현장과 학계로부터 모아진 지혜가 향후 많은 이들의 고통을 나누고 줄이는데 기여하게 되기를 소원한다”고 밝혔다.


    한편 ‘보건사회연구’ 편집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콜로키움은 올해로 5회째를 맞는다. ‘보건사회연구’는 보사연이 발간하는 계간 학술지로, 매년 150여편의 논문이 투고되고 있으며 관련 학계 최다 논문 투고 수와 게재 수를 자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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