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한의학회, 언택트 시대 적합한 홈페이지로 ‘업그레이드’

기사입력 2020.06.02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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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그인 API 서비스 도입 통해 한의협과의 원활한 업무 추진도 진행

    1.jpg대한한의학회(회장 최도영·이하 한의학회)가 급변하는 온라인 환경 속에서도 회원들이 보다 편리하게 홈페이지에 접근해 다양한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 개편작업에 착수했다.


    한의학회 정보통신위원회(위원장 이은용)는 지난 1일 사전간담회를 개최하고, △학술활동 홍보 및 학술자료 관리 △학술대회 등록시스템 운영 △개인회원 관리 △회원학회 인준평가 및 학술활동 지원서비스 제공 △온라인 강의 기능 등 회원들의 편의성을 증진시키는 한편 한의학회 회무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홈페이지 개편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와 관련 이은용 위원장은 “최근 코로나19 이후의 세상을 언택트 세상으로 표현하는 등 온라인상의 활동이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한의학회도 이같은 시대에 적응코자 홈페이지 개편을 진행하게 됐다”며 “홈페이지 개편을 통해 회원학회에 관리 권한을 부여하는 것은 물론 학술행사의 효율적인 관리 가능, 개인회원의 편리함 상승과 더불어 온라인강의 기능도 생성할 계획인 만큼 보다 효율적인 홈페이지 활용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특히 한의학회는 대한한의사협회와의 원활한 회무 추진을 위해 ‘로그인 API’ 서비스를 도입, 한의협 회비 납부 여부 개인정보 연동 및 학술대회 보수교육 이수평점 연동 등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한의학회에서는 홈페이지 개편과는 별개로 한의협에서 요구하는 회비 미체납자에 대해서는 학술대회 참가비 외에 별도의 간접비를 추가로 부과하는 것을 올해 열리는 첫 전국한의학학술대회인 중부권역부터 시행할 수 있도록 이번주 안에 업체와 계약을 마무리 지을 예정이다. 이와 함께 현장등록에 관한 비용은 추후 한의학회 학술위원회 또는 이사회에서 의결토록 한다는 계획이다.


    이같은 사업이 추진된 배경에는 지난 4월11일 개최된 ‘한의협 제65회 정기대의원총회 사업계획 및 예산결산가결산에 대한 심의분과위원회’에서 한의협회비 완납회원과 체납회원간 학술대회 회비의 차등방안을 이행하라는 권고에 따른 것이다.


    그동안 한의학회와 한의협은 예결산위의 권고를 시행키 위해 논의를 진행해 ‘로그인 API’ 서비스를 활용하는 것에 공감대를 형성해 왔으며, 기타 세부적인 내용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조율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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