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사와 함께 음식으로 내 몸 알아가요~”

기사입력 2020.05.22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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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 수성구 ‘모명재 한국전통문화체험관’ 재개

    사진1.모명재 한국전통문화체험관에서 수강생들이 생활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차 제조와 행다례 수업.jpg


    [한의신문=김태호 기자]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됐던 '모명재 한국전통문화체험관'이 다시 재개된다.

     

    지난 19일 대구광역시 수성구(구청장 김대권)는 '모명재 한국전통문화체험관' 운영을 재개하고, △한의사와 함께 음식으로 내 몸과 대화하기 △동의보감 건강밥상 △다례 예절 고려차 △차 체조와 행다례 △의례차와 차명상 등 5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구는 교육 시작 전, 대구시 7대 기본생활수칙에 대한 교육영상과 함께 △마스크 쓰기 △찻잔 열탕 소독 △계단 이용하기 등과 같은 세부 생활수칙을 꼼꼼하게 적용시킨다는 방침이다.

     

    또한, 다례 수업 시 수강생에게 차를 나눠 마시지 않고 개인 보온병에 담아가도록 조치를 취했다. 동의보감 음식 수업에서는 포장용 음식 위주로 요리를 선정하고, 수강생들이 전원 위생장갑을 착용하도록 유도하는 등 코로나19를 사전에 예방한다는 것.

     

    이와 관련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모명재 체험관 운영 재개가 주민들의 지친 마음에 활기를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코로나19 확산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며 주민들이 안심하고 강좌에 참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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