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지역사회 통합돌봄 사업 ‘스타트’

기사입력 2020.05.07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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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산시한의사회 등 민·관 5개 기관단체와 업무협약
    재가노인 위한 찾아가는 한의진료 서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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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신문=최성훈 기자] 안산시는 7일 안산형 지역사회 통합돌봄의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이날 시청 제1회의실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는 윤화섭 안산시장을 비롯해 LH 경기지역본부, 국민건강보험공단 안산지사, 안산환경재단, 안산시한의사회, 안산시약사회 등 민·관 5개 기관·단체가 참석해 사업 추진에 뜻을 모았다.

     

    협약에 따라 해당 기관들은 노인 통합돌봄의 중점사업인 주거, 의료분야 등의 서비스 체계를 구축하고, 내실 있는 지역사회 통합돌봄 사업을 추진한다.

     

    LH는 협약에 따라 요양병원에서 퇴원한 노인 및 만성질환이 있는 재가 노인들이 지역에서 안정적으로 생활하도록 노인 맞춤형 주택인 노인케어안심주택을 조성한다.

     

    안산시는 올해 말 입주를 목표로 입주대상 노인을 선정하고 관리·운영 매뉴얼 제작과 함께 입주 후 노후를 평안하게 지낼 수 있도록 ‘원스톱 통합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안산시한의사회는 재가노인들을 위한 찾아가는 한의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약사회 또한 약물사고 예방에 나선다. 안산환경재단은 선도사업의 효과성 분석 및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건보공단 안산지사도 시와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사업을 추진한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나 답게 사는 노년, 365일 머물러 살기 좋은 생생도시 안산을 만들기 위해 선도적으로 통합적 복지전달체계가 마련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협약을 체결한 기관들과 적극적으로 협력하며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는 지난해 5월 초고령 사회를 대비한 보건복지부의 노인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 지자체로 선정된 바 있다.

     

    통합돌봄 선도사업은 지역사회 복귀를 희망하는 장·단기 입원 노인과 재가생활 유지를 위해 주거·의료·복지 등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을 대상으로 지속가능한 통합돌봄 체계를 구축해 안산형 노인 지역사회 통합돌봄 모형을 성공적으로 개발하는 것이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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