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평원, ‘2020년 보건의료빅데이터를 활용한 창업경진대회’ 개최

기사입력 2020.04.27 09:43

SNS 공유하기

fa tw
  • ba
  • ka ks url
    6월10일까지 접수…비즈니스모델별 맞춤형 데이터 컨설팅 등 후속 지원

    1.jpg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가 주최하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이하 심평원),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이하 건보공단)이 공동주관하는 ‘2020년 보건의료빅데이터를 활용한 창업경진대회’ 공모가 27일 시작된다.


    올해로 6회차를 맞는 이번 대회는 보건의료산업 내 다양한 분야의 공모 참여를 확대하고, 분야별 후속지원 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된 것으로 보건의료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혁신적 비즈니스모델을 발굴하기 위해 2015년부터 매년 실시해 왔다. 특히 올해는 ‘아이디어 기획’ 부문을 중심으로 공모를 진행했던 지난 대회와는 달리 ‘제품 및 서비스 개발’ 부문을 추가해 총 2개 부문으로 나누어 신청을 받는다.


    국내에 거주하고 있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이번 대회는 27일부터 오는 6월10일까지 보건의료빅데이터개방시스템을 통해 참가를 신청할 수 있다.


    접수된 아이디어는 심사위원 평가를 통해 15개 내외 후보가 선정되고, 캐주얼 인터뷰 및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자 5팀이 결정된다. 단 대회 일정은 코로나19 방역대응 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총 상금은 1500만원으로 최우수상(부문 무관 1팀), 우수상(부문별 1팀), 장려상(부문별 1팀) 등 총 5팀에게 주어진다.


    또한 입선 10팀을 포함한 총 15팀은 비즈니스 모델별 맞춤형 데이터 컨설팅뿐만 아니라 투자전문가의 1:1 가이드, 비즈니스 역량 강화 교육 등 심평원이 운영하는 후속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지난 대회(‘15∼‘19년)에서 수상한 49개팀 중 25개팀(51%)이 사업화 또는 서비스 개발에 성공했고, 기업 고유기술 개발을 통한 특허출원 및 투자유치 등 혁신 성장을 향해 계속 도전하고 있다.


    이와 함께 각 부문별 상위 1팀은 행정안전부 주최 ‘제8회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에 보건복지부 대표과제로 참가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그동안 보건복지 분야 대표과제로 이 대회에 진출해 수상한 3개팀이 범정부 차원의 지원 혜택을 받아 혁신적인 서비스를 개발·제공 중에 있다.


    이와 관련 김현표 빅데이터실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보건의료빅데이터를 융합한 혁신적인 아이템을 발굴하고 지속적으로 지원하여 데이터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뉴스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