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항체, 백신 치료제 개발기술 한 자리에

기사입력 2020.04.24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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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건산업진흥원, ‘바이오코리아 2020’ 개최
    알츠하이머 치료제 상호 협력 모델 방안도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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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신문=최성훈 기자]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권덕철)은 오는 5월 18일부터 6일간 온라인으로 개최할 ‘바이오코리아 2020(BIO KOREA 2020)’ 컨퍼런스에서 제약바이오 시장 변화를 주도하는 항체, 백신 등 치료제 개발기술을 다룬다고 밝혔다.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전 세계 제약바이오업계가 치료제 개발을 위해 고군분투하며 더욱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치료제 개발의 기술의 혁신을 살피고 그 발전방안을 고찰한다.

     

    이를 위해 첫 번째 세션에서는 ‘타겟 항체 발굴에서 전임상까지, 항체 산업의 기술 혁신’을 주제로 5개 기업의 연구개발 사례를 공유한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국내 항체개발사들이‘항체-약물 접합체(ADC) 연구개발 및 상용화 전략’을 주제로 성공적인 ADC 개발 및 상용화를 위한 전략을 다룬다.

     

    이와 함께 이번 ‘바이오코리아 2020’에서는 알츠하이머 치료제의 개발사례를 공유를 통해 상호 협력 가능한 모델도 논의한다.

     

    퇴행성 뇌신경계질환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알츠하이머 치료제는 美 FDA 허가 신약이 5개에 불과할 뿐만 아니라, 글로벌 제약사에서도 임상실패 등 연이은 실패로 개발을 중단하는 등 개발에 난항을 겪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향후 높은 성장이 기대되는 치료제 시장으로 이를 선점하기 위해 활발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또한, 성공확률이 낮아 대학, 연구기관, 글로벌 제약사, 바이오벤처 등과의 협력 사례도 늘어나고 있다.

     

    퇴행성 뇌신경계질환 분야에서 활발한 연구를 하고 있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이승재 교수가 단백질 응집체 확산과 뇌염증반응 간의 상호작용을 주제로 발표하며, △아주대학교 신경과학교실 박선아 부교수가 알츠하이머병 바이오마커 및 치료제 개발 현황을 소개한다.

     

    또한 △아밀로이드솔루션의 박상훈 이사와 △미토이뮨테라퓨틱스의 김순하 대표가 글로벌 알츠하이머 치료제 동향과 개발 사례 등을 공유할 예정이다.

     

    보건산업진흥원 관계자는 “이 외에도 다양한 주제를 다룬 컨퍼런스가 진행될 예정”이라며 “참가 신청 및 자세한 내용은 ‘바이오코리아 2020’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고 발혔다. 한편 이번 바이오 코리아 2020’은 충청북도(도지사 이시종·이하 충북도)가 공동 개최하고, 보건복지부가 후원하는 아시아 최대의 보건산업 국제 컨벤션 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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