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 면역증진 및 호흡기질환에 좋은 약용식물 발표

기사입력 2020.03.30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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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염병 치료‧병후회복 목적 복용 시 한의사 처방 따를 것 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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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게티이미지뱅크]

    [한의신문=김대영 기자] 코로나19 확산으로 불안한 국민들이 면역력 증진과 호흡기질환에 도움이 되는 제품에 관심이 높아지면서 검증되지 않은 잘못된 정보까지 쏟아져 나오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이 면역력 증진과 호흡기질환에 좋은 약용식물을 조사해 12가지를 소개해 주목된다.

     
    30일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이 제시한 12가지 약용식물은 인삼, 오미자, 도라지(길경), 감초, 박하, 귤나무 열매껍질(진피),당귀, 생강(건강), 황기, 마(산약), 사삼(잔대), 구기자다.

     

    이들 약용식물은 다수의 논문 등에서 면역증진 및 호흡기질환의 회복이나 예방에 유의한 효능이 발표된 바 있다.


    특히 인삼, 도라지(길경), 황기, 마(산약), 구기자 등은 면역증진 효과가 있어 평상시 가정에서 차, 음료, 약선요리 등으로 적정수준을 사용하면 감염병 예방 등 건강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다만 약용식물은 식품 외에 한약의 원료로 처방되는 약재들이기 때문에 감염병 치료, 병후회복을 목적으로 복용할 경우 한의사 등 전문가의 처방에 따를 것을 권장했다.
     
    신용승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약용식물로 시민들의 감염병 예방과 건강증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향후에도 시민 건강에 도움이 되는 먹거리 정보 제공과 한약재, 약용식물에 대한 철저한 유해물질 검사로 안심하고 복용할 수 있도록 관리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은 이들 품목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중금속, 잔류농약, 이산화황, 곰팡이독소 등 유해물질을 연중 관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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