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상담센터 한의진료진 힘 내라"

기사입력 2020.03.14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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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에서 자원봉사 의료진들 수고에 감사 전하는 기부 물품 답지
    과일, 물, 과자류 등 속속 도착..."의료진들 수고에 감사드립니다"

    대구시 '코로나19 한의진료 전화상담센터(1668-1075)' 자원봉사자 한의 의료진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과일, 과자, 빵, 물 등 간식 물품의 기부가 잇따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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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광역시한의사회(회장 최진만)와 경북한의사회(회장 김현일)는 코로나19 확진자들이 가장 많이 발생한 대구 경북지역에 전화상담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자원봉사 의료진들의 체력 회복과 사기진작을 위해 수시로 물과 초콜릿, 과자류 등을 간식으로 전달하고 있다.


    최진만 회장은 "감사하고, 고마울 따름이다. 코로나19 확진자를 돌보는 것 못지않게 누구나 자신의 건강을 염려할 수 있는 상황에서 선뜻 자원봉사에 참여해 구슬땀을 흘리는 모든 자원봉사 의료진들에게 경의를 표하며, 그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까 싶어 간식거리라도 수시로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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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양시한의사회(회장 정성이)는 14일 분회원들의 뜻을 모아 제주도의 대표적 과일인 '천혜향' 8박스와 캔커피 120개를 대구한의과대학 부속 한방병원 별관에 설치, 운영되고 있는 한의진료 전화상담센터에 보내 자원봉사자 한의 의료진들의 노고에 감사함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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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와 관련 정성이 회장은 "지금 당장이라도 대구에 내려가 코로나19 감염병으로 고통받고 있는 환자들을 돌보고 싶은 마음은 한의사라면 누구나 같을 것이다. 다만, 여러 처지와 상황이 있어 그러하지 못함에 미안한 마음을 갖고 있어 회원들의 뜻을 모아 천혜향 과일을 보내게 됐다. 다시한번 의료진들의 수고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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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 경남지부 진주시한의사회 윤재은 전 회장도 14일 빵과 과자류를 대거 제공해 의료진들의 노고에 감사함을 표했다. 윤재은 전 회장은 "일선 회원들이 쉽게 할 수 없는 일들을 중앙회와 대구,경북지부, 그리고 대구한의과대학 부속 한방병원 관계자들이 적극 나서 코로나19 확진자들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데, 이에 대해 정말 감사드리며, 그 같은 일에 자신의 일을 모두 제쳐놓고  달려가 헌신하고 있는 자원봉사 의료진과 한의대생들의 수고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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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한 15일에도 회원들의 따뜻한 선물이 계속 전달됐다. 한국기독한의사회(회장 김성준)에서 피자 20판과 음료수를 전달했고, 대구시 금송한의원 이정우 원장은 햄버거 30세트와 과자 및 음료수를 갖고 방문했으며, 경기도한의사회 정은철 부회장도 전화상담센터를 방문해 초코파이, 초콜릿 등의 간식을 제공하며 자원봉사자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

     

    한의진료 전화상담센터의 총괄 운영을 맡고 있는 한의협 강영건 기획이사는 “전국에서 많은 회원들이 전화를 걸어 위로해 주시고, 과일, 빵, 물, 과자 등 여러 물품을 보내  격려해 주시고 있다. 모두가 어려운 때에 정성스러운 격려 물품을 보내주신 분들께 감사드리며,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고 최선을 다해 진료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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