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한의사회, 코로나19 극복 성금 및 한약 전달

기사입력 2020.02.25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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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진만 회장, “모두가 어려운 때 한의사로서 역할 묵묵히 수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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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신문> 대구광역시한의사회(회장 최진만/사진)는 25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대구시에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성금 1천만원과 코로나19 재난 현장에서 수고하는 관계자들의 건강 관리를 위한 한약(쌍화탕) 50제를 전달했다.


    대구시회가 이번에 전달한 성금은 지부 차원에서 500만원의 예산을 마련한데 이어 각 분회가 자발적으로 참여해 모금한 성금 500만원을 합해 1천만원의 기금을 모아 전달했으며, 쌍화탕은 원외탕전실에 의뢰해 공급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대구광역시는 최근 대구시한의사회에 마스크 2만장을 배포했으며, 대구시회는 각 한의의료기관에 20매씩 전달해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진료에 임해줄 것을 당부했다.

     

    대구시회에 따르면, 시내 확진자 수의 증가에 따라 다수의 대구시내 한의원들이 자발적인 휴진에 들어갔으며, 한의원 2곳은 코로나 확진자의 방문 여파에 따라 격리 조치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대구시회 최진만 회장은 “대구 경북지역은 코로나19의 급격한 확산에 따라 공포가 확산되고 있어 의료인으로서 시민들의 우려와 걱정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려 성금과 한약 전달을 기획하게 됐다”면서 “대구시민 뿐만이 아니라 한의사 회원들 역시 코로나19로 인해 큰 고통을 겪고 있지만 의료인으로서 우리들이 하여야 할 역할을 찾아 묵묵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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