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한의사회, 한의학硏과 간담회 개최

기사입력 2020.02.19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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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상과 연구의 연계 등 협력 방안 논의
    “지역 한의사회와 최초 간담회…교류 확대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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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시한의사회가 한국한의학연구원과 간담회를 개최, 임상과 연구 분야의 연계 등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지난 16일 전남 나주 동신대 내 한약자원연구센터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한의학연구원 김종열 원장과 최고야 박사, 광주시한의사회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김광겸 광주시한의사회장은 “한의사들의 풍부한 임상 경험이 연구 단계에서부터 반영됐으면 좋겠다고 생각해 치료에 효과적인 자료를 많이 만들어 달라는 의견을 전달했다”며 “한의약이 과학화, 현대화를 통해 더 많은 국민에게 다가갔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김종열 원장은 “한의학연구원의 지역 조직인 한약자원연구센터는 생긴 지 좀 됐지만 지역한의사회와 그동안 만남을 못 가졌다”면서 “출연연이 생긴 이후 지역 조직과 공식적인 간담회는 처음으로 조만간 전남지부와도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고야 박사는 “연구자들은 사실 논문이나 특허가 될 만한 과학적인 접근만 하기 때문에 실제 임상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게 뭔지 잘 모를 수 있다”며 “임상 한의사들의 우선순위는 무엇인지, 연구가 필요한 약재는 무엇인지 등 알 수 있는 의미있는 자리였던 만큼 앞으로 교류를 확대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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