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한의학연구원, ‘국제 침연구학술대회’ 유치 성공

기사입력 2019.12.18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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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침과 전통의학 연구에서 실제까지, 동서양을 잇다’ 주제로 내년 9월 서울서 개최
    한의학의 과학적 연구성과 세계에 알리고, 국내·외 전통의학 협력 강화 기대

    1.jpg한국한의학연구원(원장 김종열·이하 한의학연)은 18일 미국 침연구학회(SAR)가 매년 주최하는 ‘국제 침(鍼)연구학술대회’의 한국 유치에 성공해 ‘KIOM-SAR 2020’이라는 명칭으로 내년 9월 서울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KIOM-SAR 2020’은 ‘침과 전통의학 연구에서 실제까지, 동서양을 잇다’(Bridging East & West from Acupuncture & Traditional Medicine Research to Practice)를 주제로 2020년 9월 10일부터 12일까지 개최돼 동서양 전통의학의 연구 및 임상적 융합을 모색할 예정이다.


    국제 침연구학술대회는 침, 한약 등 다양한 전통의학 치료기술의 최신 연구 성과를 임상현장으로 확산하고, 임상 현장의 경험을 연구로 연결하기 위해 열리는 국제 학술교류의 장이다. 나아가 전통의학 연구결과 및 임상의 경험이 보건의료정책과의 연계될 수 있도록 세계 전통의학 분야 전문가들이 지혜를 모아나가고 있다.


    KIOM-SAR 2020은 한국 시간으로 2020년 1월9일 14시까지 학술대회 초록을 접수(https://www.softconf.com/k/sar2020)한다.


    이와 관련 김종열 원장은 “한의학을 비롯한 전통의학의 미래 연구방향 정립을 위한 수준 높은 토론의 장이 될 ‘KIOM-SAR 2020’을 한국에서 개최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한의학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 국내·외 전통의학 분야 기관간 협력이 견고해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미국 침연구학회(Society for Acupuncture Research, SAR)는 침구 및 전통의학 연구에 관한 과학적 근거기반 구축 및 학술 교류를 목표로 1993년에 설립됐으며, 매년 국제 침연구학술대회를 주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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