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명한의대, 2주기 한의학교육 평가서 '최우수 대학' 인증

기사입력 2019.11.21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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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광대, 경희대 이어 세 번째로 제2주기 평가인증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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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신문=김태호 기자] 세명대학교 한의과대학(학장 김이화)이 제2주기 한의학교육 평가인증에서 최우수(모범) 대학 인증을 획득했다.

     

    한국한의학교육평가원(이하 한평원)이 주관하는 한의학교육 평가인증은 양질의 한의학인력 양성을 위한 사회적 책무성을 제고하고 전국 12개 한의과대학 및 한의학전문대학원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만들어진 제도다. 

    평가는 △프로그램 운영체계 △교육 △교수 △학생 △시설 및 설비 등의 평가요소를 중심으로 각 대학이 제출한 자체평가 보고서를 평가하는 서면평가와 보고서의 내용을 직접 확인하기 위한 현장평가로 이뤄져 있다.

     

    1주기 평가가 한의학교육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거버넌스 구성을 중심으로 이뤄졌다면 2주기 평가는 교육성과 및 역량기반의 한의학 교육프로그램 확대를 중심으로 이뤄진다.

     

    2017년 원광대학교 한의과대학, 2018년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에 이어 세 번째로 제2주기 한의학교육 평가를 받은 세명대학교 한의과대학은 지난 9월 17일과 18일 양일에 걸쳐 프로그램 운영체계, 교육, 교수, 학생, 시설 및 설비 등 5개 영역에서 세부적으로 15개 부문, 24개 항목, 80개 평가요소에 대한 현장평가가 이뤄졌으며 그 결과 2014년 1주기 5년 인증에 이어 제2주기 한의학교육 평가인증을 받은 한의과대학으로는 최초로 최우수(모범) 대학 인증(6년, 2025년 12월 31일까지)을 받았다. 

     

    6년 인증의 경우 우수하고 역량 있는 한의사 양성을 위해 타 대학에 모범이 되는 우수한 한의학교육 프로그램을 개발 및 운영하고 있으며 그에 맞는 교육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어야 획득할 수 있다.

     

    세명대는 1주기 평가 이후 개선 및 권고사항을 충실히 이행하고 역량중심 한의학교육 프로그램에 기반한 교육과정으로 개선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인 점 등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세명대 한의과대학 김이화 학장은 “전국 한의과대학 및 한의학전문대학원 최초로 최우수(모범) 대학 인증을 획득한 만큼 우수하고 역량 있는 한의사 양성을 위해 다른 대학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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