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약기반 융합연구, 천연물의 항암작용 과학적 근거 마련

기사입력 2019.09.27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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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약진흥원-국립암센터, 한·양방 융합형 항암제 개발 위한 공동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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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신문=김대영 기자] 한국한의약진흥원(원장 이응세)과 국립암센터(원장 이은숙)는 지난 26일 한국한의약진흥원 경산본원 1층 대강당에서 제4차 공동세미나를 개최했다.

     

     

    항암제 개발을 위한 한의약기반의 한·양방 융합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향후 연구방향을 논의하고자 마련된 이날 세미나에서 한국한의약진흥원은 △한의약기반 다중분자타겟 항암제 개발(한의기술R&D1팀 김효정 박사) △분자타겟 항암 유효물질 함유 추출물의 암예방 효과연구(산업화지원팀 강윤환 박사) △한의약소재 유래 천연물질의 안전성 연구(한약비임상시험센터 노종현 연구원)에 대해 발표 했다.

     

     

    국립암센터에서는 △NIKOM 천연물질: Anoikis 감작제 발굴(이행성연구부 김용연 연구부장) △한약재 유래 천연물질의 항암활성 연구(이행성연구부 윤경실 박사) △10B08의 KRAS 돌연변이 폐암 표적치료제로서의 가능성 탐색연구(이행성연구부 신동훈 박사) 등을 소개했다.

     

     

    한국한의약진흥원 이응세 원장은 “공동연구 경험을 토대로 서로 협력하고 보완해서 양 기관이 고유 목표를 달성하고, 항암제 개발을 위한 모범적인 협력모델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국립암센터 이은숙 원장은 “이번 세미나가 그동안 연구해온 천연물의 항암 작용에 대한 과학적 근거를 마련하고, 한의약과의 협력 방향을 모색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한국한의약진흥원은 국립암센터와의 공동세미나와 함께 ‘인권·청렴·소통의 날’로 지정해 인권교육과 인권 경영헌장을 선포하고, 반부패·청렴 서약식을 개최했다. 

    또한 기관장과 전 직원이 자유롭게 토론하고 소통하는‘통즉(通莭) 타운홀 미팅’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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