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유화 선수, 한약 복용 한 적 없는 것으로 드러나

기사입력 2015.06.26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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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협 강경 대응 방침에 진술 번복…사죄

    한약을 먹어 도핑에 문제가 된 것 같다고 진술했던 여자 프로배구 곽유화 선수가 한약을 복용한 적 없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배구연맹은 2014~2015시즌 중 실시한 도핑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곽유화와 관련 연맹의 추가 조사 결과, '곽유화가 복용한 약은 한약이 아닌 다이어트약'이라는 결론을 내렸다고 26일 밝혔다.

    곽유화 선수는 두차례에 걸친 검사에서 금지약물인 펜디메트라진(Phendimetrazine)과 펜메트라진(phenmetrazine) 약물에 양성반응으로 나와 6경기 출장 정지 제재를 받은 바 있으며 23일 청문회에서 한약을 복용한 것이 문제가 된 것 같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필건)가 한약에서 검출될 수 없는 성분들로 곽유화 선수의 도핑위반 약물과 한약은 무관하며 사실을 확인해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는 방침을 밝히고 나섰다.

    이에 한국배구연맹은 추가 조사를 실시했으며 그 결과 한약을 복용한 적이 없으며 다이어트 약을 먹은 것으로 확인됐다.

    곽유화 선수는 프로선수가 다이어트 약을 복용했다는 것에 대한 죄책감으로 솔직하게 얘기하지 못했다며 다시 한번 물의를 일으킨 것에 대해 배구팬 및 연맹·구단에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는 입장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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