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병변(오십견 등) 진료인원 5년새 20% 증가

기사입력 2015.04.15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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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은 ‘어깨병변(M75)’에 대해 최근 5년간(2010~2014년) 심사결정자료(건강보험 및 의료급여)를 분석한 결과, 2014년 진료인원은 205만3000명으로 2010년에 비해 34만명(19.9%)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입원 진료인원의 연평균 증가율이 30.2%로 높아 입원의 비중은 2.0%에서 4.7%로 증가하였다.

    ‘어깨병변’ 중 진료인원이 가장 많은 상병은 흔히 ‘동결견(오십견)’으로 알려진 ‘어깨의 유착성 피막염’으로 2014년 기준 약 77만7000명으로 전체 진료인원의 30% 이상이었다.

    ‘어깨병변’ 진료인원 3명 중 1명은 50대로 2014년 기준 약 63만3000명이 진료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2014년 기준 연령구간별 진료인원은 50대가 63만3000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서 60대 44만3000명, 70대 40만4000명, 40대 38만2000명 순으로 많았다.

    특히 50대는 진료인원이 가장 많고 2010년에 비해 14만7000명이 증가해 다른 연령대에 비해 ‘어깨병변’에 주의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 심평원 측은 30대까지는 남성 진료인원이 더 많지만 40대 이후 여성 진료인원이 많아지는 것은 반복적인 가사노동 등이 원인으로 추측된다고 설명했다.

    2014년 기준 여성 진료인원이 남성보다 약 1.4배 많았으며, 진료인원이 가장 많은 연령층은 남녀 모두 50대로 60만명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어깨병변’의 증상은 어깨를 움직일 수 없거나 심한 통증이 나타나며, ‘어깨의 유착성 피막염(동결견)’, ‘근육둘레띠 증후군(회전근개파열)’, ‘어깨의 충격증후군’ 등으로 나뉜다.

    어깨에 강한 충격, 무리한 운동 등으로 인해 어깨 관절막에 염증이 생기거나 어깨힘줄이 파열되어 어깨의 가동범위가 제한되거나 심한 통증을 느끼게 된다.

    심평원 관계자는 “어깨 통증이 나타나는 증상은 비슷하지만 발생 원인은 다를 수 있으므로 통증이 긴 시간 지속되거나 심해지면 반드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치료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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