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 뇌전증(간질)환자 빠르게 감소한다

기사입력 2015.03.11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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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5년간 인구 10만명당 진료인원 연평균 1.7% 감소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 건강보험정책연구원이 지난 2009년부터 2013년까지 ‘뇌전증(간질, G40-G41)’ 건강보험환자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 9세 이하의 연령대에서 연평균 증가율이 -6.7%(남자 -6.9%, 여자 -6.5%)로 빠르게 감소 추세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3년 ‘뇌전증’ 진료환자수는 총 13만 6233명으로, 성별로는 남자 55.8%, 여자 44.2%로 남자가 약 10% 더 많았다. 연령대별로는 10세~19세가 15.2%로 가장 많았고, 40세~49세가 14.5%, 30세~39세가 14.3%, 20세~29세가 14.3% 순이었다.

    2009년~2013년 ‘뇌전증’의 인구 10만명당 진료 실인원은 2009년 291.7명에서 2013년 272.5명으로 연평균 1.7% 감소했는데, 2013년 인구 10만명당 진료 실인원은 80대 이상이 368.8명으로 가장 많았고, 70대가 358.8명, 10대가 346.3명 순이었다.

    성과 연령에 따라 인구 10만명 당 진료 실인원 연평균 증가율에 차이가 있는데, 전반적으로 증가율이 감소하는 추세이나 남자 20대의 경우 2009년 311.4명에서 2013년 325.8명으로 1.1% 증가하였고 여자 80세 이상에서도 2009년 299.1명에서 321.1명으로 1.8% 증가하였다. 9세 이하의 아동의 경우 연평균 증가율이 -6.7%로 다른 연령대에 비해 감소 폭이 컸고 성별로 살펴보면 남자가 -6.9%, 여자가 -6.5%로 큰 차이는 없었다.

    2009년~2013년 ‘뇌전증’의 건강보험 진료비를 살펴보면 2013년은 1393억 원이었고, 5년 동안 연평균 3.3% 증가하였다. 10대가 227억 원으로 가장 비중이 컸고, 20대 205억 원, 30대 189억 원 순이었다. 연평균 증가율은 80세 이상이 18.3%, 70대가 12.5%로 10%가 넘는 증가율을 보였다.

    요양급여비용(심사결정기준)이 2009년 39조 4000억원에서 2013년 50조 7000억원으로 연평균 6.5% 증가한 것과 비교할 때 뇌전증의 진료비 증가율 3.3%는 인구 10만명당 진료 실인원수가 2009년~2013년 동안 -1.7% 감소하였음을 감안함에도 진료비 증가율이 상대적으로 높지 않은 것으로 판단된다.

    한편 ‘뇌전증(간질)'이란 만성적인 신경장애의 하나로, 뇌신경 세포의 불규칙한 흥분으로 갑작스럽고 무질서한 전기적 활동에 의해 야기되는 증상(발작)이 반복적으로 재발되는 경우의 신경성 질환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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