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기 사용’ 위한 특별회비 납부 열풍 뜨겁다

기사입력 2015.02.05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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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확한 진단과 안전한 치료를 위해 ‘의료기기 사용’을 실현하려는 한의사 회원들의 뜨거운 열망이 확인됐다.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필건)는 “‘한의사 의료기기 사용’ 현안해결을 위한 특별회비 모금액수가 수납 시작 하루 만에 1억 원을 훌쩍 넘었다”고 밝혔다.

    최윤용 전 서울시한의사회의장이 성금 1800만원, 김필건 대한한의사협회장이 1010만원, 이승렬 편한세상한의원장이 1000만 원을 납부하는 등 중앙회로 직접 특별회비를 납부한 회원만 900 여명에 달해, 6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누적금액이 2억200만원에 육박했다.

    지난 1일 열린 한의협 임시대의원총회(의장 최재호)는 ‘한의사 의료기기 사용’에 대한 규제 철폐를 위해 회원 당 10만원의 특별회비를 모금하기로 의결한 바 있다.

    정관시행세칙 제 1조에 의거, 2014 의료기기 특별회비는 회계년도 말인 2015년 3월 31일까지 납부해야 하며 특별히 이번 임시총회에서는 사안의 중요성을 감안, 감면규정을 제외해 회원의 신분이나 의료업무 종사여부에 관계없이 일괄적으로 10만원이 부과됐다.

    이에 따라 지난 3일부터 대 회원 공지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특별회비를 수납하고 있는 상황.

    한의협은 “과거에도 국민건강증진과 한의사의 의권 수호를 위하여 긴급하게 특별회비를 모금한 사례가 있었지만 수납개시 후 짧은 시간동안 이처럼 많은 금액이 모금된 경우는 거의 없었다”며 “이는 지금까지 부당하게 제한을 받아온 한의사 의료기기 사용에 대한 회원들의 분노와 이에 대한 규제를 반드시 철폐하겠다는 열망이 얼마나 강렬한지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예”라고 밝혔다.

    또 한의협은 “국민건강증진을 위해 의료인으로서의 의무를 다하겠다는 회원들의 숭고한 뜻에 경의를 표하는 동시에 어깨가 무겁다”며 “국민이 원하고 회원들이 바라는 한의사의 의료기기 사용이 자유로워지는 그 날까지 끝까지 싸워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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