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후유증 대한 한의치료 시행과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 ‘촉구’

기사입력 2015.07.16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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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폐섬유화 등의 후유증의 한의치료 및 집중적인 한의정신과적 상담․치료 필요
    -참실련, 성명 발표…메르스 사태 확산시킨 양의계의 무능함 신랄하게 비판

    16일 기준으로 메르스 신규 환자가 10일째 발생하지 않고, 사망자 역시 4일째 발생하지 않는 등 메르스가 진정 국면으로 접어들고 있는 가운데 이번 메르스 사태는 국내 의료체계의 부실성과 후진성, 그리고 폐쇄성이 다시 한번 입증된 예견된 재앙이라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이와 관련 참의료실천연합회(이하 참실련)는 ‘예견된 재앙, 메르스 생존자의 폐섬유증-한의치료로 후유증 감소를 입증한 WHO 보고서를 따르지 않은 국내 양의계가 전적으로 책임져야’라는 제하의 성명서를 발표, 이번 메르스 사태를 확산시킨 양의계의 무능함에 대해 신랄하게 비판했다.

    참실련은 이번 메르스 사태에서 당초 정부가 10%로 추산하던 사망률이 20% 가까이 다다른 점을 비롯 양의사들이 장악하고 있는 병원에서 대규모 전파가 이뤄진 점, 질병관리본부 등 메르스 사태에서 컨트롤타워로 작동했어야 할 주요 정부기관의 수뇌부를 차지하고 있는 양의사들이 제대로 된 대처를 하지 못한 점 등을 제시하며, 이번 메르스 사태가 확산된 데에는 국내 의료계를 장악하고 있는 양의사들의 ‘패거리주의’와 ‘폐쇄주의’의 진정한 민낯인 무능력함을 입증한 전형적인 사례라고 지적했다. 즉 양의사들의 무능력함이 스스로의 망신을 초래한 것에서 모자라 다수 국민들에게 불안감과 공포를 조성한 것은 물론 철저한 통제가 이뤄졌더라면 메르스로 인해 격리나 치료가 필요하지 않았을지도 모를 186명의 메르스 환자와 수만명의 격리자들을 만들어냈다는 것이다.

    또한 참실련은 양의계의 이 같은 무능함은 정책과 보건 분야뿐만 아니라 임상에서도 마찬가지라고 지적했다.

    참실련은 “이미 한의계에서는 지속적으로 과거 사스에 대한 치료경험이 풍부한 중국과 홍콩 등에서 진행된 임상연구를 WHO 차원에서 검증해 발간한 자료 등을 통해 한의치료의 중요성을 지속적으로 강조해 왔으며, 이와 더불어 다수의 임상연구에서 한의치료가 잠재적으로 사망률을 감소시킬 수 있고, 후유증을 감소시키며 환자의 회복을 촉진하는 효과가 있음이 확립돼 있다”며 “이는 양의학계가 수십명에 대한 증례보고나 실험실에서 이뤄진 세포실험의 결과를 기반으로 환자를 치료하는 것에 비해 훨씬 과학적 수준이 높은 의학적 실천임에도 불구하고, 누가 봐도 명백한 양의계의 집단적인 거부로 국내 메르스 환자 누구도 한의치료를 받지 못했으며, 이러한 결과로 메르스 생존자들 중 상당수가 폐섬유화증과 같은 심각한 후유증을 호소하는 결과를 초래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참실련은 이어 “실제 여러 연구들에서 폐섬유화와 기질화폐렴과 같은 주요 후유증에 있어서 늦게라도 한의치료를 적용하게 되면 환자의 호흡기능이 개선될 수 있음을 시사하고 있어, 감염 초기부터 집중적 한의치료를 시행해 폐섬유화를 최대한 억제한 것에 비해서는 효과면에서 떨어지겠지만 충분히 시도할 가치는 있다”며 “또한 메르스와 같은 중증감염은 폐뿐만 아니라 전신 상태를 악화시키며, 우울․불안․PTSD 등 정신질환 위험을 높이는 인자인 만큼 집중적인 한의정신과적 상담과 치료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참실련은 “이처럼 기존 연구들에서 한의치료를 병행하게 되면 이러한 후유증을 감소시킬 수 있다는 것이 과학적으로 입증된 상황에서, 한의치료 협진 제안을 거부한 양의학계는 환자에게 백배 사죄해도 모자랄 중죄를 지은 것이라는 것을 이제라도 국민들 앞에 고백하기를 바란다”며 “참실련에서는 이러한 메르스 후유증에 대해서라도 비록 늦은 감은 있지만, 효과가 입증된 적절한 한의치료의 시행과 이에 대한 정부 차원의 지원을 요청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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