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협, 양의사들의 추나요법 악의적 왜곡 강력 규탄

기사입력 2014.11.28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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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단·방법 안가리는 무리수로 추나요법 급여화 저지에 ‘전전긍긍’
    양의사들 ‘비열한 언론 플레이’ 이어 ‘악의적 논문 왜곡’까지 자행

    최근 일부 언론을 통해 ‘추나요법 효과…근거없다’, ‘추나요법 급여화?…효과 미입증’ 등의 관련 기사가 보도된 가운데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필건·이하 한의협)는 지난달 21일 ‘양의사들의 도 넘은 폄훼-왜곡을 규탄한다’라는 제하의 성명서 발표, 일부 언론에서 보도된 내용은 사실과 전혀 다름을 밝히는 한편 추나요법의 건강보험 급여화를 막기 위해 비열한 언론 플레이와 악의적 논문 왜곡까지도 서슴지 않는 양의사들의 행태를 강력히 규탄했다.

    지난달 20일 일부 언론에서는 ‘근골격계 통증에서의 추나요법: 한국 문헌에서의 무작위 임상시험의 체계적 분석’ 연구논문을 소개하면서 근골격계 통증치료에서 추나요법이 효과가 없으며, 추나로 인한 추간판 탈출증으로 인해 마미증후군 및 뇌경색이 발생했다는 내용을 보도한 바 있다. 하지만 이는 해당 연구논문을 지극히 자의적이고 악의적으로 해석한 것으로, 논문 어디에도 ‘추나요법이 근골격계 질환에 긍정적인 효과를 보이지 못했다’거나 ‘현재 근골격계 통증 치료에 추나요법이 효과가 있다는 근거가 없다’는 표현은 없다.

    양의사들 직능이기주의 위해 저속한 수단 총동원

    이와 관련 한의협은 “2만 한의사 일동은 사실확인 없이 잘못된 내용을 여과없이 보도한 일부 언론에 대해 심심한 유감을 표시하며, 이에 대한 즉각적인 정정보도를 요청한다”며 “아울러 자신들의 직능이기주의를 위해 온갖 저속한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국민들이 간절히 원하고 있는 추나요법의 건강보험 급여화를 저지하는데 혈안이 되어있는 양의사들의 진솔한 자기반성과 사죄를 엄중히 충고한다”고 밝혔다.

    실제 양의사들의 주장과는 달리 추나요법은 이미 SCI급 의학저널을 포함한 유수의 학술지에 수백편의 논문과 연구결과가 발표되어 뛰어난 치료 효과성이 입증되고 있어, 국민들이 경제적 부담없이 보다 편리하게 한의의료기관에서 시술받을 수 있도록 건강보험을 적용해야 하는 것이 지극히 타당한 조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추나요법에 대하여 제대로 알지 못하는 양의사들이 ‘아직 안전성과 유효성, 비용효과성에 대한 검토가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에 급여화는 부적절하다’는 전혀 비현실적인 궤변으로 추나요법의 급여화 반대에만 열을 올리고 있는 것이다.

    한의협은 “양의사들의 이와 같은 무리수는 결국 지난 11월5일 개최된 보건복지부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소위원회에서 논의된 ‘추나요법 급여화’ 결과를 악의적인 거짓말과 비열한 언론 플레이로 국민과 언론을 기만하는 사태로 이어졌으며, 이번에는 뻔뻔하게도 학술논문의 내용을 폄훼하고 왜곡하는 의료인으로서 그 자질을 의심케 하는 한심한 작태에까지 이르렀다”고 지적하는 한편 ‘도대체 추나요법 급여화 등 한의건강보험 보장성이 확대되면 양의사들에게 피해가 가는 일이 있는가?’, ‘국민들이 보다 많은 한의의료혜택을 누리는 것이 양의사들 진료에 위해를 끼치기라도 하는가?’, ‘언제까지 양의사들은 극단적인 직역이기주의에 사로잡혀 의료인으로서의 양심을 저버리려 하는가?’ 등의 의문을 제기했다.

    “악의적 거짓말로 국민과 언론 기만한 행태 사죄해야”

    특히 한의협은 “2만 한의사 일동은 지금 이 시간에도 추나요법 급여화를 막기 위해 전전긍긍하고 있는 양의사들에게 이제 더 이상 자신들의 밥그릇 챙기기를 위해 국민들에게 고통과 피해를 주어서는 안됨을 지적하며, 추나요법 급여화 반대를 위해 지금까지 자행한 행태들에 대하여 뼈를 깎는 마음으로 국민과 한의계에 석고대죄할 것”을 촉구했다.

    한의협은 이어 “2만 한의사 일동은 언제나 국민의 편에 서서 국민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진료와 연구에 더욱 매진할 것임을 다시 한번 엄숙히 선언하며, 국민들이 추나요법의 건강보험 급여화를 포함한 보다 양질의 한의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제도 개선과 대책 마련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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