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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한의약 육성을 위한 조례’ 의결세종특별자치시에서 이뤄지고 있는 한의약 사업을 육성하고 발전시키기 위한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 세종시의회(의장 이태환)는 지난 29일 제74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개최하고 ‘세종특별자치시 한의약 육성 조례’를 의결했다. ‘세종시 한의약 육성 조례’는 앞서 지난 4일 세종시의회 이영세 의원(더불어민주당)이 대표발의했다. ‘세종시 한의약 육성 조례’는 한의약 육성법 제3조에 따라 국가의 시책과 지역적 특성을 고려하여 세종시 관내 한의약 육성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함으로써 세종시민의 건강 증진을 도모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조례안에는 또 △한의약 육성 지역계획의 수립·시행 등에 관한 사항 규정 △지역계획 수립의 협조에 관한 사항 규정 △한의약 건강증진 및 치료사업의 추진 등에 관한 사항 규정 △사무의 위탁, 재정지원 및 홍보에 관한 사항 규정 등이 담겨 있다. 조례를 대표발의한 이영세 의원은 “한의약 육성에 필요한 사항을 정함으로써 세종시의 한의약 발전 기반을 조성하고, 시민의 건강증진과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발의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이번 조례의 당위성을 검토한 세종시의회 심사보고서도 “우리 시 특성에 맞는 체계적인 한의약 육성을 위한 근거를 마련하여 한의약 발전의 기반을 조성하고 고령화 시대 대응 및 지역 발전에 이바지하려는 것”이라며 “지자체에서 한의약 육성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의 필요성이 인정된다는 점에서 조례제정의 필요성이 있다”고 평가했다. 또한 “보건의료 환경변화와 더불어 기술·경제수준이 발달하면서 새로운 의료 수요도 확대됨에 따라 전통의약과 보완대체의학에 대한 관심이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며 “전통의약을 비롯한 보완대체의약시장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고 국내 한의약 산업 종사자수, 매출액 등도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고 제시했다. 그런 만큼 “우리 시에서도 한의학을 기초로 한 한의약 육성 사업의 추진을 위해 향후 기초 실태 조사와 계획 수립 등을 이행하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라며 “시민의 질병예방 및 건강 증진을 위해 한의약이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다양한 공공보건의료 사업을 적극적으로 수립하여 추진·확대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보고서는 “한의약 산업을 육성하려면 한의약의 주요 치료기술인 한약 발전을 위해 새로운 한약재를 발굴하고 연구하여 이를 실제 임상과 연계시키려는 노력도 뒷받침돼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보산진, AI 활용 신약개발 교육·홍보 수행기관 공모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권순만, 이하 보산진)은'2022년 인공지능(AI) 활용 신약개발 교육·홍보사업' 수행기관을 4월 15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로부터 위탁받아 수행하는 사업으로, 인공지능을 활용한 신약개발 분야에서 국내 제약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현장중심 실습교육까지 지원하는 전문인력 양성사업이다. 주요 사업내용은 ▲인공지능(AI) 활용 신약개발 교육과정 개발·운영 ▲AI 활용 신약개발 교육용 프로그램 개발 및 DB 구축 ▲ 현장중심 실습교육 지원이다. 인공지능(AI) 활용 신약개발 교육과정 개발·운영은 수강자별 배경지식을 기반으로 맞춤형 교육 커리큘럼을 개발하고, 융합형 전문인력 양성 시스템 구축을 위해 온·오프라인 교육을 운영하며, AI 활용 신약개발 교육용 프로그램 개발 및 DB구축은 AI 신약개발 교육과정을 위한 DB 구축과 교육에 필요한 실습 프로그램을 개발한다. 또 현장중심 실습교육 지원은 올해 신규로 추가된 과업으로, 이론교육의 현업 적용을 위해 AI 기업 인턴십 등을 통한 실습 교육이나 프로젝트 교육을 지원한다. 지난 2020년부터 시행된 본 사업을 통해 2021년에는 인공지능 및 빅데이터 기술 활용을 위한 교육 커리큘럼(총 32개 강좌, 150시간 이상)이 개발됐고, 분야별 기본이해를 위한 기초교육(167명)부터 머신러닝 등 주요기능 구현능력 습득의 중급교육(90명), 실무적용능력을 위한 고급교육(74명)까지 총 331명의 인재를 양성했다. 보산진 제약바이오산업단 김용우 단장은 “이 사업을 통해 국내 제약社와 AI 기업 간 협업이 활성화되고 인공지능 기술이 신약 개발 속도를 단축시켜 국내 인공지능 신약개발을 가속화하는데 일조하겠다”라고 밝혔다. 본 사업에 참여하기를 희망하는 기관은 보산진 홈페이지 알림마당의 사업공고를 통해 보다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
자생의료재단, ‘자생 윈드림 관악단’ 창단자생의료재단이 저소득층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연주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탠다. 자생의료재단(이사장 박병모)은 경기도 부천시 부천동종합사회복지관과 협업해 음악적 재능을 가진 지역 청소년들의 안정적인 연주활동을 돕기 위한 ‘자생 윈드림 관악단’을 창단 및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자생 윈드림 관악단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문화활동 지원이 끊긴 취약계층 아동·청소년들을 위해 진행되는 문화예술 지원 사업이다. 지난 29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비전타워 대강당에서 열린 자생 윈드림 관악단 창단 행사에는 자생의료재단 고경석 사무총장과 부천동종합사회복지관 권혁철 관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자생 윈드림 관악단은 부천시 지역아동센터를 통해 선발된 청소년 35명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자생의료재단은 3년간 총 6500만원을 지원해 선발된 단원들이 클라리넷, 플루트, 트럼펫, 색소폰 등 6개 악기 교육과 합주 레슨을 받을 수 있도록 한다. 이어 자생 윈드림 관악단이 꿈과 희망을 지속적으로 연주할 수 있도록 전국 21개 자생한방병원·자생한의원과 협의해 합주의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다. 자생의료재단 박병모 이사장은 “이번 자생 윈드림 관악단을 통해 아름다운 선율 만큼이나 나눔을 통한 행복이 사회 곳곳에 울려 퍼졌으면 좋겠다”며 “나아가 저소득층 청소년들이 이번 문화활동에서 자신의 숨겨진 재능과 적성을 발견하고 계발해 나갈 기회의 장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
“한의 방문진료가 복지의 효율화를 이룰 수 있어”부천시(시장 장덕천)가 29일 부천시 지역사회 통합돌봄사업(이하 커뮤니티케어)의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향후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범석 부천시한의사회장은 한의 방문진료를 통한 호전 사례 등을 소개하고, 한의사 공공진료사업의 확대를 강조했다. 부천시는 이날 부천시청에서 ‘2022년 부천형 지역사회 통합돌봄 모형 고도화 비전포럼’을 개최했다. 우선 부천시 복지관에서는 복지모델과 코로나 시대에 맞춰 변형되는 복지 서비스 등에 대한 사례를 공유하며, 시대적 변화에 따른 복지모델의 유연성을 강조했다. 또 발표로 나선 김범석 부천시한의사회장은 통합돌봄 모형에서 의료분야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한의 방문진료를 통한 실제 호전 사례를 제시했다. 그는 “중풍 후유증으로 분류되던 와상환자가 한의사의 방문진료 후 루게릭병으로 다시 진단된 사례가 있었다”며 “결국 이 환자는 한의치료를 받고 나서는 본인 스스로 기립보행이 가능한 상태로 호전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회장은 “코로나로 의료기관 접근성이 더욱 취약해진 의료취약계층을 돌보고자 하는 한의사들의 공공진료 활동이 없었다면, 이들의 건강상태는 더욱 악화됐을 것”이라며 “한의 공공의료가 더욱 확대될 필요성이 있다”고 역설했다. 또 그는 한의 방문진료의 장점에 대해 “초고령화시대에 맞춰 고령 환자의 건강상태를 한의사가 직접 방문해 진료·평가한 뒤 그에 따라 일상생활로 복귀시킬 수 있다”며 “한의사의 방문진료가 복지의 수요를 감소시킬 수 있고, 복지의 효율화를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회장은 마지막으로 “노인·장애인·정신질환자에 대한 복지 제공에 있어 의료분야 평가에 따른 치료와 복지 지원계획도 함께 수립돼야 한다”며 “이를 통해 의료가 복지수요를 줄일 수 있음을 새롭게 주목해 복지의 효율화의 중점적인 내용으로써 반영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포럼에는 양성일 보건복지부 제1차관과 보건복지부 통합돌봄팀장이 참석해 부천시 모델에 대한 관심을 보였다. -
“건강한 대한민국 위한 소통의 가교되겠다”질병관리청(청장 정은경)는 29일 국립의과학지식센터에서 ‘질병관리청 국민소통단 6기’ 비대면(온라인)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새롭게 활동을 시작하는 국민소통단을 대상으로 질병관리청의 주요 업무 및 감염병 대응 체계 안내와 국민 궁금증에 답하는 소통간담회 등으로 진행됐다. 국민소통단은 코로나19를 포함해 연중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질병 이슈에 대해 국민 시각에서 문제점을 발굴하고 소통방향을 제안하는 역할을 맡는 한편 의과학 용어가 많아 이해하기 쉽지 않은 질병 정보를 국민 눈높이로 바꿔 확산하는 공중보건 소통창구 역할도 담당하게 되며, 오미크론 유행 상황에 따라 비대면 소모임 방식으로 매월 의견 교류와 정책 제안 등 소통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6기 국민소통단’ 공개모집에는 질병·보건 문제에 관심이 많고, 활발한 소셜미디어 활동을 하는 전국 322명이 지원했으며, 비대면 면접을 거쳐 최종 50명이 선발됐다. 국민소통단 6기는 2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로 전국 각지에서 지원했고, 학생·주부·간호사·자원봉사자 등 직업군도 다양하게 선발됐으며, 오미크론 정점기에 따른 위기 극복과 포스트 오미크론 시기를 대비해 국민을 대표하는 질병관리청 국민소통단으로서 다양한 능력을 십분 발휘해 건강한 소통을 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와 관련 정은경 청장은 “공중보건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가감 없이 의견을 나눌 수 있는 국민소통단과 함께 할 수 있어 든든하다”며“코로나19 등 감염병은 물론 비감염병과 만성질환 예방 등 질병관리청과 국민 사이에서 올바른 정보를 전하는 소통의 가교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정 청장은 이어 “코로나19 극복과 국민 건강과 안전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고, 현 위기 극복 과정에서 국민 소통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발대식에서는 코로나19 방역 일러스트 공모전에 대한 시상식도 함께 진행됐다. ‘방역수칙과 함께 하는 우리의 일상’을 주제로 지난 2월9일부터 3월9까지 한 달간 진행된 국민참여 일러스트 공모전에는 총 666개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질병관리청 국민소통단, 전문가소통단 등의 1·2차 심사를 통해 최종 6개의 입상작이 선정됐다. -
‘가미육미지황탕’ 퇴행성 뇌질환 치료 연구, SCI급 학술지 게재한약 처방인 ‘가미육미지황탕’의 퇴행성 뇌질환 치료 연구가 SCI급 학술지인 Pharmaceuticals 3월호에 표지논문으로 게재됐다. 대전대학교 대전한방병원(병원장 김영일)은 유호룡 교수팀의 연구 결과, 한약 처방인 ‘가미육미지황탕’이 퇴행성 뇌질환을 유발하는 뇌세포의 신경 염증에 항염증 및 항산화 효과를 규명했다고 29일 밝혔다. 연구팀은 기존 육미지황탕을 보완한 약물인 가미육미지황탕을 리포폴리사카라이드(Lippopolysaccharide, LPS)의 복강 내 주입으로 해마의 신경염증을 유발한 생쥐에 투여하여 대조군과 비교했다. 연구 결과 가미육미지황탕을 투여한 생쥐는 대조군에 비해 신경염증의 감소 효과와 더불어 산화 손상의 개선(항산화 효과) 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연구팀은 가미육미지황탕이 후성적 조절인자인 ‘Sirt6 pathway’의 조절 기전을 통해 항염증에 효과적임을 과학적으로 입증했다. 연구 책임자 유호룡 교수는 “퇴행성 뇌질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이번 연구로 가미육미지황탕의 항염증 및 항산화 효과뿐만 아니라 그에 대한 기전을 확인할 수 있어 뜻깊다”며 “가미육미지황탕의 임상 적용을 위한 연구도 지속해 퇴행성 뇌질환 치료에 일조하겠다”고 밝혔다. -
IDW 2022 성공 개최 위한 공동협력 ‘다짐’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원장 김재수·이하 KISTI)은 지난 28일 KISTI 대전본원에서 연구데이터 개방·활용을 위한 세계 최대 규모 컨퍼런스인 ‘International Data Week 2002’(이하 IDW 2022)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연구데이터 관련 국제기구와 국내 주관기관이 함께하는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IDW 2022는 국제과학위원회(ISC)가 설립한 데이터위원회(CODATA)와 데이터 공유를 위해 리서치 데이터 얼라이언스(RDA)와 ISC 산하조직인 월드 데이터 시스템(WDS) 등 연구데이터 관련 국제기구와 공동개최하는 행사로, 당초 지난해 11월 한국에서 개최될 예정이었지만 글로벌 팬더믹 상황으로 인해 연기돼 오는 6월18일 RDA 사무국 회의를 시작으로 23일까지 서울 드래곤시티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또 IDW 2022에서는 최근 데이터 연구 패러다임인 ‘데이터 개방과 활용’에 따라 새로운 과학적 발견으로 사회적 기여를 촉진하는 데이터 혁신 생태계에 대해 논의하며, 데이터 공유에 대한 국제총회인 ‘RDA Plenary Meeting’과 CODATA·WDS에 의해 조직된 연구 데이터 학술 컨퍼런스 ‘SciDataCon 2022’를 합동으로 개최하며, 국내외 66개국 연구데이터 전문가 1000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협약식은 IDW 2022의 성공적 개최와 연구데이터 공유·활용을 위한 협력을 증진시키며, 국가 차원에서의 ICT 기반의 연구데이터 생태계를 조성하고 활성화하는 것으로 목적으로 개최됐다. 이번 협약식에는 ISC에서는 CODATA 사이먼 헛슨 집행위원장, WDS 메레디스 고인즈 집행위원장, RDA 힐러리 하나호 사무총장이 온라인을 통해 참석한 것을 비롯해 국내에서는 주관기관인 KISTI 김재수 원장과 공동주관기관인 이진용 한국한의학연구원장, 이평구 한국지질자원연구원장, 박현민 한국표준과학연구원장, 서혜란 국립중앙도서관장, 신동렬 성균관대학교 총장이 온·오프라인 통해 함께 했다. 이와 관련 김재수 원장은 “IDW 2022 개최는 국제 오픈 연구데이터 협력을 촉진해 연구데이터의 공유와 활용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우리나라 연구데이터 연구역량이 세계적인 수준으로 발돋움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연구데이터 개방과 활용 확대를 위한 이번 행사에 국내외 연구데이터 전문가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
한의원까지 동네 병·의원 코로나 대면 진료 추진한의원을 포함한 동네 병·의원에서도 코로나19 대면진료가 가능할 전망이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국무총리 김부겸)는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 권덕철) 주재로 정부세종청사 영상회의실에서 각 중앙부처, 17개 광역자치단체와 함께 ▲코로나19 주간 동향 보고 ▲재택치료 외래진료센터 확충 추진방안 ▲주요 지자체 코로나19 현황 및 조치사항 등을 논의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중대본 회의에서 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는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에 따른 대면진료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재택치료 외래진료센터 확충 추진방안을 논의했다. 재택치료 중 필요한 경우 외래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난 12월부터 외래진료센터를 지정·운영하고 있지만, 최근 확진자 급증에 따라 대면진료 수요가 더욱 증가하는데 따른 조치다. 이에 가까운 동네 병·의원에서 코로나 및 코로나 외 질환까지 대면진료가 가능하도록 외래진료센터 신청대상을 모든 병·의원으로 확대하고, 신청방법도 기존의 시도 지정에서 의료기관 직접 신청(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 절차를 간소화한다. 외래진료센터를 신청한 의료기관은 신청 후 별도 심사 없이 신청한 날부터 즉시 대면진료를 실시할 수 있으며, 참여하는 병·의원에 대해서는 건강보험 수가(감염예방관리료 등) 청구가 가능하다. 코로나19 확진자 외래진료센터 참여를 희망하는 모든 병·의원은 별도 시간 또는 공간을 활용하여 진료하고, 코로나 또는 코로나 외 진료가 가능한 의사, 간호인력을 확보해야 한다. 병원급 의료기관은 3월 30일부터, 의원급 의료기관은 4월 4일부터 심평원을 통해 직접 신청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국민들이 필요 시 적절한 진료를 받고, 일반의료체계로 전환하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박향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이날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모든 병원에서 대면진료가 가능하다고 했는데 한의원도 포함되는 것인지’ 등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외래 진료 부분에 있어서 처음에는 호흡기질환, 호흡기로 인한 증상, 코로나에 대한 증상 진료만 시작했다”면서 “그러나 지금은 모든 병의원에 대한 대면 진료를 시작했기 때문에 한의원에서도 진료를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
부산 시민들이 원하는 한의 관련 정책은?부산광역시한의사회(이하 부산시회)는 지난 28일 허심청 에메랄드홀에서 ‘제3회 시민정책위원회 및 신·구 회장단 간담회’를 개최, 다양한 시민계층에서 제안한 정책 제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에 앞서 부산시회에서는 한의약 관련 정책 추진에 있어 다양한 시민계층의 의견 수렴을 통해 시민들이 필요로 하는 한의약 정책의 수요를 파악해 회무에 반영키 위해 지난해 9월 시민정책위원회를 발족·운영해 나가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부산 지역의 한의 공공의료 인프라 확충 및 한의 난임지원사업 등 시민에게 도움이 되고 있는 한의약 관련 정책사업 등의 확대 방안들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이에 따르면 우선 부산 한의 난임 지원사업 및 치매예방사업을 총괄하는 등 한의약 관련 정책을 담당할 부산시청 내 한의담당관 신설 및 현재 부산 16곳의 구·군 보건소 중 5곳에만 운영되고 있는 한의진료실을 전체 보건소에 확대 설치하는 방안이 제안됐다. 또 부산 지역의 한의 공공의료 확충을 위해 부산의료원 내 한의진료실 설치 및 오는 2026년 300병상 규모로 신설될 예정인 서부산의료원에 한의진료실 설치, 공공병원으로 추진예정인 침례병원에도 한의진료실 설치를 건의해 시민들이 한의 의료서비스를 보다 쉽게 이용할 수 있는 한의 공공의료 인프라를 확대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또한 부산시회가 부산시와 함께 수년째 진행하고 있는 한의난임치료 지원사업과 한의치매예방사업의 경우 사업을 통해 그 효과성·안전성이 입증되고 있는 만큼 지자체 사업을 넘어 국가 차원의 사업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건의키로 했다. 이와 함께 한의난임치료 지원사업과 더불어 저출산이라는 심각한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산후 건강관리 지원사업에 한의약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즉 저출산은 출산·육아로 인한 경제적 비용뿐만 아니라 산후 육체적·심리적 건강 회복에 대한 두려움도 큰 요인으로 작용하는 만큼 산모들에게 산후 한의약적 건강 관리에 대한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신체적·심리적 건강 회복에 도움을 줄 수 있어 저출산 해결을 위한 또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밖에도 학생 및 교직원의 한의약적 건강 관리를 위해 △건강상담 △기초체력 및 건강 관리 △질병예방 및 건강 관리를 위한 식이요법, 운동요법, 지압법 등의 건강 강좌 △한의학과 한의사에 대한 직업 교육 등의 활동을 수행할 한의사 교의사업에 대한 방안도 함께 모색했다. 한편 이날 시민정책위원회 회의 이후에는 신·구 회장단 간담회를 통해 회무 인계·인수 등 향후 원활한 회무 수행을 위한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
정신건강작업치료사 등급별 자격 기준·업무 범위 신설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는 ‘정신건강증진 및 정신질환자 복지서비스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29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정신질환자의 신체적·정신적 기능 회복을 돕는 정신건강작업치료사를 정신건강 전문요원에 포함하는 내용으로 ‘정신건강증진 및 정신질환자 복지서비스 지원에 관한 법률’이 개정됨에 따라, 법률에서 위임한 사항을 구체적으로 명시했다. 우선 정신건강작업치료사 1·2급 자격 기준을 신설, 작업치료사 면허를 취득하고, 보건복지부 장관이 지정한 수련기관에서 1년 이상의 수련 과정을 이수한 경우 ‘2급 정신건강작업치료사’ 자격을 부여할 수 있도록 했다. 또 2급 정신건강작업치료사 자격을 취득한 후 정신건강증진시설 등에서 5년 이상 근무한 경력이 있는 경우, ‘1급 정신건강작업치료사’ 자격을 부여할 수 있도록 하였다. 정신건강작업치료사 업무 범위도 신설됐다. 정신건강작업치료사가 정신의료기관 등에서 정신질환자 및 그 가족에 대한 신체적·정신적 기능 향상을 위한 작업치료 및 작업치료 교육 등의 업무를 담당하도록 했다. 복지부 정은영 정신건강정책관은 “이번 시행령 개정을 통해 정신건강작업치료사를 정신건강복지법에 따른 정신건강 전문요원에 포함해 정신질환자 및 그 가족에 대한 작업치료를 통한 사회 복귀 훈련이 강화되고 정신질환자들의 권익이 강화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