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천시한의사회, 엔데믹 시대 회원 결속 다짐사천시한의사회가 코로나 팬데믹으로 연기해 왔던 대면 정기총회를 개최, 엔데믹 시대 회원 단결을 다짐했다. 지난 13일 열린 총회에서 강민석 사천시한의사회장은 “코로나로 회원들과 만나지 못하다 오랜만에 뵙게 돼 반갑다”며 “앞으로 적극적 소통을 통해 지역의료 발전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이병직 경상남도한의사회장은 “경남 18개 시·군 한의사회에서 비대면 정기총회를 열기도 했지만 이번 총회를 통해 대면으로 직접 인사드리게 돼 매우 기쁘다”며 “빨리 코로나에서 벗어나 자유로운 일상을 회복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어 오는 7월 2일 열리는 ‘NC다이노스와 한의사의 날’에 많은 회원 및 가족들의 참여를 당부했고 10월 29일 경남한의사회 70년사 기념식, 10월 30일 제11회 보건복지부장관기 전국한의사축구대회 등을 안내했다. 황영준 사천시한의사회 총무이사는 “오랜만에 열린 대면 총회에는 원로회원인 노용규, 황대룡, 오원태 원장을 비롯해 경남도 이병직 회장, 송영길 총무이사, 김영근 사무처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며 “사천시한의사회는 앞으로 회원 친목 도모를 위한 적극적 활동 개최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
20세 이상 고혈압 환자, 지난 14년간 1.94배 증가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강도태)과 대한고혈압학회는 ‘세계 고혈압의 날(5.17)’을 맞아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활용, 2007년부터 2021년까지 전 국민의 고혈압 유병률과 2021년 주요 합병증 발생률 등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20세 이상 인구의 고혈압 유병환자는 ‘07년 708만명에서 ‘21년 1374만 명으로 667만명이 증가했고, ‘18년부터 전체 고혈압 환자에서 남성 유병환자의 비율이 더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이 기간 동안 남성은 324만명에서 703만명으로, 여성은 384만명에서 672만명으로 각각 증가했다. 또한 인구구조의 노령화에 따른 자연증가율을 보정할 목적으로 산출한 연령 표준화 유병률은 ‘07년 22.9%에서 ‘21년 27.7%로 증가했으며, 남성의 연령 표준화 유병률은 21.2%에서 28.6%로 지난 14년간 7.4%p 늘어나는 한편 여성의 경우에는 24.4%에서 26.7%로 2.3%p 증가해 남성에 비해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지난해 고혈압의 주요 합병증 (신규)발생자는 총 38만1464명이었으며, 질환별로는 △관상동맥질환 20만9692명 △뇌혈관질환 17만8993명 △심부전 13만9369명 △만성신장질환 8만8887명이었다. 지역 특성별로 구분해보면 대도시 21만5587명, 중소도시 11만9176명, 농어촌 4만6701명이었으며, 연령 표준화 발생률은 농어촌 2.89%, 대도시 2.80%, 중소도시 2.73% 등의 순으로 대도시보다 농어촌이 약간 높게 나타났다. 또 관상동맥질환, 뇌혈관질환, 심부전 발생률은 농어촌 지역이 가장 높은 반면 만성신장질환 발생률은 대도시가 가장 높은 경향을 보였다. 더불어 지난해 고혈압의 주요 합병증 연령 표준화 발생률을 소득분위별로 살펴보면 의료급여 수급권자에서 연간 3.28%로 합병증 발생률이 가장 높았으며, 지역가입자의 경우 1분위 3.00%, 2분위 2.95%, 3분위 2.86%, 4분위 2.87%, 5분위 2.79%로 순으로 나타나, 소득수준이 낮을수록 합병증 발생률이 높은 경향을 보였다. 직장가입자의 경우에도 1분위 2.68%, 2분위 2.62%, 3분위 2.64%, 4분위 2.72%, 5분위 2.80%로 유사한 수준이었다. 또한 지난해 고혈압 유병 환자의 전체 주요 합병증 발생률(연령 표준화)은 의료급여, 지역가입자, 직장가입자 등의 순으로 높게 나타난 가운데 주요 합병증별(관상동맥질환, 뇌혈관질환, 심부전, 만성신장질환) 통계에서도 의료급여 수급권자는 지역가입자나 직장가입자에 비해 발생률이 모두 높았다. 실제 뇌혈관질환과 심부전에서는 지역가입자의 소득수준이 낮을수록 합병증 발생률이 높은 경향이 나타났고, 직장가입자에서는 소득수준별 차이나 일정한 경향성은 뚜렷하게 나타나지 않았다. 또 관상동맥질환과 만성신장질환에서는 전반적으로 직장가입자보다 지역가입자의 합병증 발생률이 높았지만, 지역가입자와 직장가입자 각각에서 소득수준간 차이나 일정한 경향성은 뚜렷하게 나타나지 않았다. -
횡성군, ‘한의약 갱년기 건강증진 프로그램’ 실시횡성군보건소(소장 김영대)가 ‘2022년 갱년기 건강증진 프로그램’ 1기 참가자를 오는 26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고 밝혔다. 갱년기 건강증진 프로그램은 한의약건강증진사업의 일환으로, 갱년기의 복합적인 건강 문제를 한의약 및 여성건강의학을 통합적으로 활용해 상담과 치료, 전문교육 등 관내 갱년기 여성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총 3기에 걸쳐 운영될 예정인 이번 프로그램은 1기 5~6월, 2기 7~8월, 3기 9~10월 매주 화, 목요일 총 36회기가 진행될 계획이다. 매주 화요일은 침 치료 및 한약제제 투약과 상담을 실시하고, 매주 목요일은 구강보건실에서 갱년기 증상 완화 전문교육과 원예 심리요법을 운영한다. 코로나19의 위험요인을 최소화하기 위해 한의진료는 시간 예약제로 운영하며, 갱년기에 빈발하는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빈혈, 간질환 발견을 위한 무료 혈액검사와 근육통, 관절염 등 관리, 코로나 블루와 갱년기 우울증 극복을 위한 우울증 연계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대상은 40~60세 지역 중년여성으로 신청은 오는 26일까지 보건소 한의과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김영대 보건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그동안 중단됐던 프로그램을 재개한다”며 “이번 프로그램이 갱년기 지역 여성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 위한 합리적 수가인상 반드시 필요”2023년도 요양급여비용 계약 체결을 위한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과 대한한의사협회(이하 한의협) 등 공급자단체간 제1차 협상이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마무리된 가운데 올해 수가협상 역시 가입자와 공급자간 간극의 차이가 클 것으로 예상돼 어려움이 예상되고 있다. 실제 지난 12일 한의협과의 협상 자리에서 건보공단 이상일 수가협상단장은 “지난해 연말 기준으로 건강보험 단기 흑자가 약 2조8000억원, 전체 누적금이 20조원을 상회하고 있는데, 이같은 외형적인 수치를 놓고 가입자는 가입자대로, 또 공급자는 공급자대로 각자의 기대감을 갖고 있는 것 같다”고 운을 뗐다. 즉 가입자측에서는 올해 하반기 예정된 건강보험료 부과체계 개편 등으로 인해 보험재정이 상당 부분 빠져나갈 것으로 예측하고 있으며, 2년 넘게 지속된 코로나19로 인한 가계부채 증가, 물가 상승 및 금리 인상 등으로 앞으로 가계에 어려움이 예상되는 만큼 수가 인상에 있어서 상당히 보수적인 태도를 취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것. 반면 공급자 단체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해 의료이용 감소 등으로 경영상의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코로나가 다시 재유행할 것이라는 예측도 제기되는 만큼 감염병을 대비하는 대비 측면에서라도 의료공급 인프라 측면을 유지하기 위한 적정수가 보상은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상일 단장은 “가입자와 공급자 사이에서 간극을 메우는 역할을 하는 건보공단 입장에서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며 “건보공단 협상단은 건강보험제도의 지속가능성을 고려하고, 가입자의 보험료 부담 수준 및 공급자의 공급인프라 유지라는 2가지 측면을 함께 고려하면서 합리적인 균형점을 찾아가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1차 협상을 마친 공급자 단체들은 코로나19를 극복하는데 헌신한 의료인들에 대한 배려 차원은 물론 향후 포스트코로나 시대에서도 국민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적정수가는 반드시 반영돼야 한다는데 입을 모았다. 특히 한의협은 이번 수가협상을 통해 한의의료기관의 어려움을 타개하고 환자 중심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합리적인 수가 인상이 필요하다는 의견과 더불어 의과 중심의 독점적인 의료환경 변화 및 그동안 소외됐던 한의의료의 도약과 성장을 이뤄질 수 있는 다양한 정책적 제안도 함께 해나가겠다는 계획이다. 1차 협상 후 기자들과 만난 이진호 한의협 수가협상단장도 “2년 넘게 지속된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어렵겠지만, 공급자단체 중 특히 한의의 어려움은 더욱 심각하다. 기본적인 의료의 질 관리를 위해, 또한 국민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서는 합리적인 수가 인상은 반드시 필요하다”며 “진료비가 예년에 비해 증가됐다고는 하지만 환산지수 인상율을 빼면 증가분이 거의 없는 등 한의계의 어려움은 점차 가중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전체 건강보험 보장률(2020년 기준)은 65.3%임에 반해 한의원 53.7%, 한방병원 35.1%의 낮은 보장률로 인해 국민들의 한의의료기관 선택권을 저해하는 동시에 한의의료기관의 입장에서도 환자에게 최적화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제한적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같은 건강보험 내 낮은 보장률은 한의의료기관 실 수진자 수 감소로 이어졌으며, 2019년 추나요법 급여화로 반짝 증가(1.1%)한 것 이외에는 최근 5개년(‘17∼‘21년) 동안 평균적으로 2.9%씩 감소돼 왔고, 이는 타 종별에 비해서도 가장 큰 감소를 야기하는 원인으로 지적되어 왔다. 특히 이러한 실 수진자 수 감소는 고령화시대에 한의의료서비스 이용이 증가할 수밖에 없는 상황과는 반대로 한의의료기관의 총진료비 증가율 둔화로 이어졌으며, 실제 2014년 건강보험 총진료비 중 4.2%를 차지했던 한의의료기관 진료비 점유율이 2021년 3.3%까지 떨어졌다는 점에서도 확인될 수 있다. 또한 이진호 단장은 “수가협상에 4년째 참여하면서 느꼈던 점은 SGR 모형을 채택하고 있음에도 불구, 연구결과가 설득력 있게 반영되지 못하고 있는 부분인데, 순위도 중요하지만 수치나 격차도 중요한 만큼 그러한 부분들이 어느 정도 설득력 있는 결과로 도출됐으면 좋겠다”며 “더불어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의료행위에 대한 질 관리의 책임은 공급자는 물론 국가에도 책임이 있는 만큼 의료기관에서 환산지수를 통해 어느 정도 경영의 어려움이 해결돼야만 기본적인 의료의 질 관리가 될 수 있을 것이고, 이를 통해 국민건강도 좋아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 단장은 “새 정부에서는 과학, 기술, 혁신을 강조하고 있지만 한의계 현실에서는 의료기기, 진단기기, 혈액·소변 검사 및 한의사가 지금도 임상에서 활용하고 있는 기기를 이용한 물리치료 등 객관적인 수치가 나올 수 있는 여러 도구들에 대한 손발이 묶여있는 상태”라며 “새 정부에서는 이처럼 손발을 묶고 있는 여러 규제를 풀어가면서 한의 분야가 국가경쟁력을 위한 도구로 발전할 수 있게끔 한의계에서는 지속적으로 의견을 전달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한의협이 지속적으로 요구한 현대 의료기기를 이용한 물리치료(경근간섭저주파요법(ICT)·경피전기자극요법(TENS) 등) 및 진단검사(혈액검사, 소변검사, 헌재5종 기기 활용 검사 등) 등과 같은 건강보험 보장을 통한 한의의료에서의 과학과 기술, 그리고 혁신을 정부에 재차 요구한 것으로, 새롭게 출발하는 정부에 대한 정책적 기대를 표명한 것이다. 한편 제2차 수가협상은 오는 25일부터 27일 사이에 진행될 예정이다. -
“한의사들을 인천시의 복지정책 파트너로 활용해 주세요”인천광역시한의사회(회장 정준택)는 지난 13일 국민의힘 유정복 인천시장 후보와 ‘시민행복을 위한 인천보건의료 한의약 정책공약 제언’ 정책간담회를 갖고, 인천의료원에 한의과 설치 및 한의약 난임치료 지원사업 확대 등에 대해 건의했다. 이날 유정복 후보는 “늦은 시간까지 이 자리에 참석해 다양한 한의계의 현안들을 제시해 준 것은 그만큼 중요한 사안들이라고 생각되며, 철저히 들여다 보겠다”며 “(이 사안들에 대한 답변들은)책임있는 위치에서 권한을 갖고 얘기할 수 있도록 하겠으며, 오늘 제안된 내용들은 향후 시장이 되면 인천시한의사회와 만나 진솔하게 문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는 방안을 진솔하게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정준택 회장은 “오늘 유정복 후보의 페이스북에서 ‘서두르지 말되 멈추지도 말라’는 스페인 격언을 봤는데, 이는 유 후보가 인천시장 재직시 오직 인천시와 시민들만 보고 묵묵히 걸어왔던 길을 대변하는 말이 아닐까 생각된다”며 “인천시한의사회는 앞으로 인천시민을 위한 봉사의 도구로써 크게 쓰여지기를 소망하고 있으며, 유정복 후보가 이번에 당선돼 인천시한의사회를 꼭 인천시민을 위한 복지정책 파트너로 활용해줄 것을 간곡히 응원하고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이어진 정책간담회에서 인천시한의사회에서는 제2 인천의료원 건립 및 인천의료원 내 한의과 설치의 필요성에 대한 견해와 함께 고령화로 인해 심화되고 있는 노인빈곤 현상에 대한 대책, 비용 대비 효과가 입증되고 있는 한의약 난임부부 치료지원사업의 확대 시행 여부 등을 질의했다. 이에 유 후보는 “제2 인천의료원 건립은 필요하다고 생각되고, 향후 설치 지역과 규모 등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현황 분석 등을 통해 방법을 강구해 나갈 것”이라며 “한의과 설치의 경우에는 기본적으로 한·양방이 갖고 있는 각자의 장점이 있기 때문에 균형있게 가는 방향이 맞다고 생각한다. 향후 경희대병원 등 협진이 시행되고 있는 여러 모델을 검토에 지역실정에 맞는 적정한 의료체계모델을 만들어 나가는 것이 필요할 것 같다”고 말했다. 또 유 후보는 “노인문제 가운데 제일 고민하는 부분 중 하나가 ‘치매’인데, 이는 공공의료 기능 차원으로 확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되며, 이 과정에서 고령층의 선호도가 높은 한의의료 분야의 참여 방안을 좀 더 세부적으로 상의해 추진방안을 찾도록 하겠다”며 “한의난임치료 부분은 한의사회에서 효과 부분과 함께 시민들의 수요, 이를 확대하기 위한 필요한 부분을 건의해주면 진지하게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유 후보는 “질문에 명쾌하게 답변을 주지 못하는 부분은 전문적인 분야이고, 현황에 대한 조사도 필요한 부분이 있기 때문”이라며 “다만 오늘 제언해 주신 여러 정책들은 인천시민의 건강과 지역 보건의료체계의 발전을 위한 부분으로 이해하고 잘 처리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갖고 있으며, 향후 시장으로 당선되면 반드시 인천시한의사회와 만나 실질적인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정책간담회 후에는 유정복 후보를 지지하는 인천광역시 한의사들의 지지선언도 진행됐다. 이들 한의사들은 지지선언문을 통해 “인천에서 자라나 누구보다 인천을 잘 아는 사람, 이미 인천광역시장을 역임해 시의 운영을 잘 아는 유정복 후보만이 인천을 다시 생기있고, 합리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고 믿기에 지지선언에 나서게 됐다”며 “의료인으로서 유정복 후보자에게 그동안 인천시에서 진행해 왔던 난임사업·경로당 주치의 사업은 더욱 확장하고, 인천의료원 내 한의과를 개설해 의료약자들을 보살펴드릴 것을 건의드린다”고 밝혔다. -
‘KHP 개선 민관협의체’ 수행 결과 반영한다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KHP 개선 민관협의체’의 연구수행 결과를 담은 ‘대한민국약전외한약(생약)규격집(KHP)’ 일부개정안을 행정예고하고 오는 7월 15일까지 의견을 받는다. ‘KHP 개선 민관협의체(이하 민관협의체)’는 연구기관 품질 전문가, 제약업체 현장 품질관리 전문가로 구성된 식약처 주관의 협의체로 지난해 4월부터 운영되고 있다. 이번 개정안은 그간 민관협의체로 접수된 품질관리 현장의 KHP 개선 요청사항에 관해 식약처와 제약업체가 공동으로 연구해 현대화·개량 등 개선이 필요한 사항들을 반영했다. 주요 개정사항으로는 △‘정량시험(HPLC 등)’으로 주성분 확인이 가능한 경우 별도로 ‘확인시험(TLC)’을 수행하지 않도록 개선 △추출 등을 진행하기 위한 생약의 파쇄·절단 방법 현실화 △생약시험법 중 HPLC 충진제(칼럼) 규격과 UV-vis 조작 기준 등의 개선이다. 이번 개정안은 현장 의견을 수렴하고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개정안 마련 과정에 한국한의약진흥원 소속 전문가 등 업계의 품질관리 전문가가 직접 참여해 투명성과 신뢰도를 높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규제과학을 바탕으로 현장 품질관리 민간 전문가 등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반영해 국내 한약(생약)의 품질기준을 지속적으로 개선 및 강화를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개정안의 세부 내용은 식약처 대표 누리집(www.mfds.go.kr) → 법령·자료 → 입법/행정예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자생의료재단, 독거 어르신에 혹서기 물품 지원 -
“난임 극복하게 한 한의학, 깊이 신뢰해요”충청남도한의사회(회장 이필우)가 한의난임치료로 출산에 성공한 수기를 공모한 ‘하니아이드림’ 후기글 공모전 수상작을 발표했다. 하니아이드림은 충청남도한의사회의 여성생애주기 지원사업 브랜드인 '1250하니드림' 중 난임지원에 해당하는 브랜드다.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에 선발된 이번 수상자들은 각각 100만원, 50만원, 30만원을 수상하게 된다. 대상을 차지한 김정아씨(가명. 30)는 임신과 자신의 건강 증진을 동시에 원해 충남도의 한의난임치료 사업에 참여한 뒤 임신에 성공했다. 그는 “직장 일로 바쁘고 힘들던 때라 한의치료를 받으며 체력도 회복하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 무엇보다 인공수정이나 시험관 시술 등 양방의 난임 시술은 많이 부담스러워 몸에 무리가 가지 않는 선에서 차근차근 준비하고 싶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여러 설문지에 답변을 마친 뒤 간단한 검사를 하고 나서 사업에 참여하게 됐다”며 “몸이 많이 차고 피로한 상태였지만 아직 나이가 젊은 편이니 함께 준비해보자고 응원해주셔서 큰 힘이 됐다”고 밝혔다. 이후 “한약을 처방받아 꾸준히 복용하고, 원장님 조언대로 바른 생활습관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한 지 한 달 만에 반가운 소식을 접하게 됐다”며 "임신이 예상했던 것보다 빨리 찾아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원장님께 연락 드렸더니 같이 기뻐해주셨다. 이후에도 주기적으로 연락주시며 저와 아기의 안부도 물어봐 주시고 잘 챙겨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며 “이제 아이는 첫 생일을 앞두고 있다. 주변에 아이를 기다리는 분들에게 한의 치료를 꼭 추천하고 싶다”고 전했다. 또 최우수상으로 선발된 최혜정씨(가명. 31)는 두 번의 유산을 겪은 후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수험생 시절 이후 처음으로 한의치료를 받기 시작했다. 그는 “원장님께서 제 맥박을 짚어보더니 호흡기와 자궁이 많이 약하고, 무엇보다 체중 감량을 해야 한다고 했다”며 “이후 3개월 동안 한약을 복용했더니 평소 심했던 생리통도 괜찮아지고 몸에 붓기도 빠지기 시작했다. 또 중간 중간 침, 뜸 치료도 받으니 몸의 혈액순환이 좋아졌는지 점차 몸이 따뜻해졌다”고 회고했다. 또한 “그렇게 한약을 3개월 먹으며 몸을 따뜻하게 하는 데 집중했는데, 감사하게도 임신 테스트기에서 두 줄이 떠서 임신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배란 유도 주사, 약물 등 인위적인 방법보다 몸 자체를 따뜻하게 하면서 혈액순환을 개선하고자 하는 시도가 가장 도움이 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산후에도 붓기 빼기와 혈액순환 개선 등을 위해 한의학적 관리를 받아 증상 개선을 경험했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우수상을 받게 된 박지영씨(가명. 44)는 난임과 유산을 겪은 후 지역 내 여성 전문 한의원에서 상담을 받고 임신에 성공한 사례를 소개했다. 그는 “내원한 한의원은 난임환자를 위한 체계적인 시스템을 갖추고 있었다”며 “손발이 차고 생리가 불규칙한 특성 등을 개선하기 위해 한의치료를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한의원 원장에게 자신의 유산 경험을 털어놓자, “유산은 임신이 가능한 몸이라는 반증”이라는 얘기를 들었던 기억을 떠올렸다. 이에 “유산을 누구에게도 허심탄회하게 털어놓지 못했는데, 원장님의 말씀 한 마디가 마음 속에 희망으로 자리잡았다”며 “이후 할 수 있는 건 다 해보고 안 되면 다음을 설계해야겠다고 생각하며 긍정적인 마음가짐으로 한의치료를 받으며 지냈는데, 그 때 아이가 찾아왔다”고 말했다. 이어 “저를 진료해 준 원장님을 깊이 신뢰하고 있다. 함께 노력한 과정을 믿고 여유를 갖고 기다렸다”며 “아이를 길러보니 잃는 것도 많지만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기쁨이 더 크다”고 전했다. 이필우 회장은 “지역 여성 건강을 책임지는 충남한의사회의 여성생애주기 지원사업 브랜드 ‘하니아이드림’에 관심을 갖고 참여해 주신 많은 분들에게 감사드린다. 임신의 성공하신 가정에 큰 희망과 행복이 있기를 기원한다”며 “충남한의사회는 앞으로도 여성을 포함한 충남 지역 주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은 이달 안에 개최될 예정이다. -
“간호법, 특정 직역 특혜…통과 저지 위해 끝까지 투쟁할 것”대한의사협회(의협)가 지난 15일 간호법 통과 저지를 위한 전국의사대표자궐기대회를 열고, 법안이 철회될 때까지 강력 투쟁을 벌이기로 했다. 이날 의사 대표자들은 서울시 영등포구 소재 서울시의사회관 대강당에 모여 결의문을 낭독한 후 국회 앞까지 행진하며 간호법 저지를 위한 가두시위를 이어갔다. 이들은 결의문을 통해 “대한민국 보건의료체계를 무너뜨리고 불신과 갈등을 조장하는 간호법안 제정을 독단적으로 의결한 행태를 바로잡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며 “분노한 회원들의 뜻을 모은 전국의사 대표자는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이어 “국회는 반민주적이며 반의료적인 간호법안 제정 절차를 중단하고 법안을 즉각 철회하라”며 “이런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최후의 수단을 동원하는 것도 마다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필수 의협 회장은 “특정 직업군에만 특혜를 주는 간호법에 대한민국 모든 직업군이 의문을 제기하게 될 것”이라며 “이는 국가의 상식에 부합하는 입법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박성민 의협 대의원회 의장은 “어렵고 힘든 싸움이 되겠지만 회원의 뜻을 모으고, 집행부가 앞장서 투쟁을 이끌면, 투쟁에서 반드시 승리해 간호 악법을 철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 의사 대표자들은 ‘국민건강 무너졌다. 전국회원 궐기하라’, ‘국민건강 위협하는 간호단독법 철회하라’, ‘의료현장 혼란 가중 간호법안 절대 반대’ 등의 구호를 외쳤다. -
“어르신들 시원하게 여름 나세요∼”자생의료재단(이사장 박병모)은 때이른 무더위에 복지 사각지대 독거 어르신들이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혹서기 물품을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자생의료재단은 전국 12개 자생한방병원과 협력해 5월 한달간 전국을 순회하며 각 지역의 독거 어르신들에게 여름 이불세트 총 360채를 기부한다. 아울러 혹서기 위험에 노출된 50가구를 선정해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청소봉사도 실시한다. 이에 지난달 28일 청주자생한방병원(병원장 최우성)은 청주자생봉사단과 함께 여름 이불세트 30채와 독거 어르신들의 외로움을 덜어주기 위한 반려식물 30개를 청주시독거노인통합지원센터에 기탁했다. 또한 지난 3일에는 자생한방병원(병원장 이진호)도 강남구청을 찾아 혹서기 물품 지원에 동참했으며, 특히 지역 내 독거 어르신뿐만 아니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여파로 한국에 입국한 고려인 가정 1가구에 대한 지원도 이뤄졌다. 이와 함께 지난 10일에는 일산자생한방병원(병원장 김영익)과 일산자생봉사단이 지역 독거 어르신 30가구에 이부자리를 전달하고 주거환경 개선 활동에 나서는 한편 부천·잠실·해운대 자생한방병원(병원장 하인혁·신민식·김상돈)도 지난 12일 부천희망재단과 송파실벗뜨락 구립노인복지관, 대한적십자사 부산광역시지회에 이불세트 30채씩을 각각 지원했다. 이밖에 자생의료재단은 이달 안에 대전·목동·분당·안산·울산·창원 자생한방병원과 함께 전국적으로 이불세트 및 기타 혹서기 물품 기부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박병모 이사장은 “전국적으로 진행되는 이번 기부 활동이 때이른 무더위로 고생하는 독거 어르신들의 건강 관리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자생의료재단은 불볕 더위가 예상되는 올해 여름철 복지 사각지대를 적극 발굴해 도움의 손길을 전하는 의료기관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자생의료재단은 이번 혹서기 물품 지원과 더불어 의료,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봉사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특히 척추·관절 질환 치료 전문성과 노하우를 살려 복지 취약계층의 건강을 챙기기 위해 한의의료봉사에 나서는 등 활발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