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2.06 (월)
중랑구한의사회가 지역사회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을 위한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중랑구한의사회는 지난 23일 구립용마경로복지센터를 방문, 20여 명의 지역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한의약 건강상담과 함께 침·부항 등을 활용한 한의치료, 생활 속에서 스스로 할 수 있는 양생법 등을 교육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의료봉사에는 유선웅 원장(장수당한의원)이 참여해 어르신들의 건강상태에 대한 상담 및 진찰과 더불어 현장에서 직접 한의치료를 실시했다.
치료를 받은 한 어르신은 “지난 3월부터 정기적으로 복지센터를 찾아와 진료를 해주고 있는 중랑구한의사회 관계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치료를 받은 후에는 불편했던 부분들이 호전되는 것을 현장에서 직접 느낄 수 있다고 모두가 입을 모으고 있는 등 호응이 높아, 벌써부터 다음달 진료가 기다려진다”고 말했다.
한편 중랑구한의사회는 지난 3월 구립용마경로복지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사회 어르신의 건강한 노후를 위한 한의서비스를 정기적으로 제공키로 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정기적으로 복지센터를 방문해 한의약적 건강정보 제공 및 상담,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지역사회와 함께한다는 한의사의 인식 제고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와 관련 중랑구한의사회 관계자는 “국가 사회적으로 코로나19 엔데믹 분위기로 가면서 코로나19 시기 동안 소외됐던 어르신 등 의료취약계층의 건강을 돌보고자 이같은 의료봉사 활동을 시작하게 됐다”며 “앞으로 보다 많은 사회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한 의료봉사도 계획하는 등 봉사하는 한의사의 인식을 심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