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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사 정원, ‘입원 환자당 근무 간호사 수’로 개정하라”국민건강과 환자 안전을 위해 법정 간호인력 기준을 개선하고, 이를 위반한 의료기관에 대해선 실효성 있는 실태조사가 이뤄져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최연숙·서영석·강은미 의원은 8일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법정의료인력기준 개선과 불법의료기관 근절을 위한 국민동의청원 국회토론회’를 개최했다. 대한간호협회·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간호와돌봄을바꾸는시민행동이 공동으로 주관한 이번 토론회는 ‘의료법상 간호사 정원 기준 개정 청원’과 관련 간호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코자 열렸다. 복지위에 따르면 지난 7월 법정간호인력기준 개선과 불법의료기관 근절과 관련된 국민동의청원에서 5만명의 동의를 얻어 국회에 회부됐다. 복지위로 회부된 청원은 법정간호인력 기준 개선의 경우 의료법 36조5 의료기관 종류에 따른 의료인 등의 정원 기준에 관한 사항에 ‘간호사는 실제 입원 환자당 근무 간호사 수를 기준으로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최연숙 의원(국민의힘)은 개회사에서 “의료기관 배치 간호사 정원은 일반인이 전혀 알 수 없는 정보로 되어 있어 국민의 알 권리를 침해할 뿐 아니라 법률의 명확성 원칙에도 어긋난다”며 “간호사 정원 기준 개정안은 간호사 근무조당 실제 입원 환자 수를 명시하고 개선함으로써 간호사 장기 근속 유도·노동 강도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이며 의료 법률 준수 의식을 제고할 수 있다”고 말했다. 서영석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코로나19 이후 공공의료와 필수의료에 대해 사회적 공감대가 형성됐음에도 여전히 의료 현장에서는 ‘의료법’상 정해진 간호사 정원 기준이 지켜지지 않고 있다”며 “간호 인력 배치는 환자의 생명과 직결된 문제이므로 의료인 정원 기준을 위반한 의료기관에 대한 실태조사 및 처벌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은미 의원(정의당)은 “수도권 대형병원의 무분별한 병상 증설·의사 인력 부족 현상·의료기관들의 수익 창출 매몰로 인해 간호사의 업무 강도는 매우 높아졌으며 업무 범위를 벗어난 행위를 강요받는 등 적정 인력 미준수 문제가 심각하다”며 “간호 인력 확보와 양질의 간호 서비스 제공을 위해 현재 노정 합의를 통해 간호사 1인당 실제 환자 수 기준에 대한 간호등급제 상향 개편이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간호와돌봄을바꾸는시민행동 김원일 행동가는 ‘법정 간호인력 기준 개선과 불법의료기관 근절’을 주제로 발제에 나서 현행 의료법상 법정간호인력기준을 개정하고 위반 의료기관에 대해선 실효성 있는 조사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원일 행동가에 따르면 현행 의료법은 의료기관 간호사 정원 기준을 ‘연평균 1일 입원환자를 2.5명으로 나눈 수’로 하고 있으며 외래환자 12명은 입원환자 1명으로 환산하고 있다. 하지만 의료기관에는 실제 환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간호사뿐 아니라 행정·연구 등을 담당하는 간호사도 있어 그 기준이 명확하지 않다는 것이다. 실제 국내 병원의 30%는 간호사 인력이 법정 기준보다 적고, 최근 5년간 간호사 법정 정원 미준수 병원은 7147곳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음에도 최근 7년간 행정처분을 받은 병원은 약 2%(150곳)에 불과했다. 김원일 행동가는 “현행 의료법 내 법정간호인력기준에 관한 내용은 적용 범위가 불명확하고, 다르게 해석될 요소도 많다”면서 “국민의 알권리를 침해하고 법률의 명확성 원칙을 위반하고 있을 뿐 아니라 국민과 환자에게 제공되는 의료와 간호의 질을 낮추고 법적 실효성도 떨어진다”고 지적했다. 김 활동가는 “이번 청원을 통해 부족한 의료인력은 확보하고 과잉공급된 병상은 축소하거나 조정하는 입법효과가 기대된다"며 "두 청원이 보건의료자원 공급을 적정화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보건사회연구원 신영석 선임연구원이 좌장으로 진행한 패널토론에서는 참석자들이 위반에 대한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의료기관에 페널티를 부과하는 등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대한간호협회 탁영란 감사는 “의료기관의 적정한 간호 인력과 간호사 1인당 환자 수 기준은 국민이 제공받는 의료서비스의 질과 직결되며 건강에 대한 보루가 될 수 있다”며 “정부가 환자의 안전을 위해 책임감을 갖고 간호사 1인당 담당 환자수를 법제화하고 간호 인력 공개 모니터링하는 등 강제성을 확보해야 할 것이며, 이를 통해 간호사 이직을 줄여 간호 인력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다”고 말했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남은경 사회정책국장은 “의료법 체계에서 간호사 정원 기준이 모호해 의료기관이나 정부가 제각각 해석하고 있으며, 정확한 정보에 접근할 수 없다는 점은 큰 문제”라며 “실태조사에 상응하는 페널티 제도를 마련해 의료기관을 제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오선영 정책국장은 “의료인 정원기준은 1962년 제정된 의료법 시행규칙에 포함된 이후 현재까지 기준에 변화가 없다”며 “간호사 정원은 실제 근무조별 간호사 1명이 담당하는 환자 수를 기준으로 하고, 일반병동, 중환자실, 신생아실, 응급실, 수술실 등에서의 최소 인력 기준을 각각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보건복지부는 의료기관 직종별 인력기준 실태를 조사 중이며 결과를 토대로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 의료기관정책과 박미라 과장은 “현재 직종별 인력 실태조사에 대한 연구용역과 실제 환자 수를 기준으로 간호등급제 개편도 추진 중이며 의료인 정원기준의 명확성을 확립하기 위해 제도 개선을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
보건의료통합봉사회, 경기북부에 의료봉사로 온기 전하다보건의료통합봉사회가 지난 5일 경기도 파주시 적암리 마을회관에서 2022년 하반기 제5차 농촌의료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기 봉사활동은 30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하여, 25명의 수혜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주요 봉사활동 내용으로는 △통합진료 △치매스크리닝 △보건의료교육으로 구성됐다. 그 중 통합진료는 예진(간단한 문진 및 바이탈 페크, 혈당 체크, 간기능검사), 본진(한방치료, 침치료), 한방약 처방으로 구성되었고, 치매 스크리닝은 치매선별 검사지 MMSE-DS 활용, 치매 예방활동인 팔찌 만들기로 진행됐다. 또 보건의료교육은 모형을 이용한 CPR교육, 구강교육(치아 모형을 이용한 올바른 양치법 교육)으로 실시했다. 이상민 이사장은 “다양한 의료계 직역과 협력하여 의료봉사를 진행할 수 있었다"며 "전문 응급구조사의 자문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비교적 생소한 CPR교육을 프로그램으로 구성할 수 있어서 뜻깊은 의료봉사였다”고 전했다. 참여한 한 봉사자는 “의료봉사를 통해 교육자료를 준비하면서 몰랐던 내용도 알게 되었고 교육자로서 필요한 내용을 잘 전달해드릴 수 있어서 좋았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보건의료통합봉사회는 공공의료 취약지대인 경기도 북부지역을 중심으로 의료봉사를 전개할 예정이다. 봉사회 한 관계자는 경기도의 도청이 수원에 위치하고 있어 남부 중심으로 행정 등 모든 시스템이 움직이고 있기에 상대적으로 "경기 북부가 낙후돼 있어 의료공백 현상이 심화된 점을 반영한 것"이라며 "강한 신체와 마음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것”이라고 말했다. -
금산군보건소, 갱년기 여성 건강증진 한의학 프로그램 전개충남 금산군보건소가 오는 18일부터 내달 23일까지 금산스포츠센터 1층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갱년기 여성의 건강증진을 위한 한의학 프로그램을 전개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이달 초 참여자 모집을 통해 선정된 관내 40세 이상 65세 이하 중년여성 15명을 대상으로 공중보건한의사 상담 및 맞춤형 한약치료, 심리안정 건강 교실 등을 총 12회 진행한다. 여성의 갱년기 증상은 개인차가 존재하지만 보통 50세 전후 나타나며 안면홍조, 갱년기 땀, 불면증, 피로감, 두근거림 등을 겪는다. 갱년기 여성 건강증진 한의학 프로그램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금산군보건소 한방보건팀에 문의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갱년기 증상은 여성이라면 누구나 피할 수 없는 자연적인 노화증상”이라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중년의 아름다움으로 새롭게 피어나는 강한 신체와 마음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것”이라고 전했다. -
의정부시, 의정부쾌척한방병원과 업무협약 체결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지난 7일 의정부쾌척한방병원과의 업무협약 체결 및 의정부시장애인체육회 신임이사 위촉장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김동근 의정부시장과 이원일 의정부쾌척한방병원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체육 활동에 대한 의료반 적극 지원 등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으며, 장태수·이주형·안경미·김정근 신임이사의 위촉장을 수여했다. 행사 이후에는 의정부시장, 장애인체육회 신임이사, 의정부쾌척한방병원장이 장애인 체육복지 향상과 의정부시 장애인 체육발전을 위해 다함께 논하는 자리를 가졌다. 김동근 시장(의정부시장애인체육회장)은 “이번 장애인체육회 신임이사 위촉 및 의정부쾌척한방병원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장애인 체육복지 향상과 의정부시 장애인 체육이 활성화되고 발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지원을 기울여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오는 20일 ‘미주절식비만학회’ 창립총회 개최한방비만학회(회장 정원석)가 비만 및 유관 질환을 대상으로 ‘치료적 절식요법(therapeutic fasting)’ 중심의 한의치료법 적용을 연구하는 미국 한의사 주도의 미주절식비만학회(ABOFO, American Board of Therapeutic Fasting and Obesity) 창립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절식은 △체중조절 △에너지 대사 개선 △간-대장 기능축 회복을 통한 해독 및 염증개선 △자가포식효과를 통한 세포 재활 △내분비 및 자율신경계 기능 조율을 통한 스트레스 조절 △케톤체 생성을 통한 신경퇴행 예방 등 다양한 생리적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이러한 학술적 근거를 바탕으로 세계적으로 절식요법에 대한 다양한 임상연구들이 수행되고 있으며, 실제 한방비만학회을 중심으로 한 한의의료기관이나 Buchinger Wilhelmi clinics 등과 같은 국제적인 병원들에서도 절식요법을 비만 및 다양한 질환을 치료하는데 적극 활용하고 있다. 현재 미국 내 비만환자들의 유병율은 높은 상황이며, 사회적 비용 지출 등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이에 비만의 예방과 치료 영역에서 한의사의 역할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으며, 한의학적 비만치료의 이론과 실제에 대한 교육 및 연구지원체계를 마련할 필요성이 대두된 상황에서 한방비만학회는 미국 한의사 주도의 미주절식비만학회 설립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정원석 회장은 “새로운 학회 창립을 통해 한의비만학의 우수성을 세계적으로 알리고 ‘치료적 절식’을 통해 세계인의 건강 증진에 기여하게 되기를 기원한다”며 “한방비만학회와 미주절식비만학회와의 교류를 통해 높은 수준의 한의학적 근거를 확보, 국제적인 제도권에 한의진료 진입 및 새로운 치료법 개발이 한의 관련 사업의 부흥으로 이어지는 등 한의학의 역할이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창립총회 및 세미나는 한국시간 기준 오는 20일 오전 9시(미국 동부 19일 오후 8시·미국 서부 19일 오후 5시)에 개최될 예정이며, 온라인을 통해 진행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오는 18일 자정까지 창립총회 사전등록링크(https://bit.ly/3OBQFLU)로 신청하면 된다. -
박맹수 원광대 총장, 한의과대학에 도서 기증원광대학교 박맹수 총장이 한의과대학 초대 학장인 선산 변중선 선생의 일대기를 담은 ‘구국과 개벽의 길을 찾다 선산 변중선’ 150권을 한의과대학에 기부했다. 변중선 선생은 독립운동가, 의사, 교육자, 종교인으로서 국가와 원불교, 그리고 한의학에 대한 기여가 높아 원광대 원불교사상연구원에서 추모를 위해 집필한 도서다. 박맹수 총장은 “국가와 원불교를 위해 헌신하고, 한의과대학 초대 학장을 역임했던 변중선 선생을 한의과대학 50주년을 맞아 책으로나마 기릴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이에 강형원 원광대 한의대 학장은 “한의과대학의 뿌리를 만들어준 변중선 선생님을 이번 기회를 알게 되고, 기릴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 매년 선산 변중선 선생을 재학생들에게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해 다음 50년의 한의학 과학화 및 세계화, 미래화를 달성하는 밑거름이 되도록 하겠다”고 화답했다. -
원광대 한의과대학 학생논문제, 최우수상에 나현욱 학생원광대학교 한의과대학(학장 강형원)이 개교 50주년을 기념하여 지난달 27일 개최한 ‘원광대학교 한의과대학 학생논문제’에서 나현욱 학생이 최우수상으로 선정됐다. ‘PRISMA 2020 지침에 근거한 한방재활의학과학회지 체계적 문헌고찰 보고의 질 평가’라는 주제로 논문을 제출한 나현욱 학생(지도교수 이정한)에게는 상장 및 부상 100만원이 주어졌다. 나현욱 학생은 “한방재활의학과학회지에 게재된 체계적 문헌고찰 및 메타분석의 보고의 질 현황을 파악하고 향후 개선 방향을 제시하였다”며 “이를 통해 한의계에서 더욱 신뢰도 높은 근거를 마련하고 한의학의 우수성을 알리는 데에 작게나마 기여할 수 있다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원광대학교 한의과대학 총동문회가 후원한 이번 논문제는 임정태 교수가 간사를 맡아서 실무를 진행하고, 김재효(심사위원장)‧강대길‧김성철‧문연자‧엄동명 교수가 심사에 참여했다. 지난 7월 5일간 진행된 학부생 리서치 캠프의 참가팀들을 포함하여, 총 18팀이 참여한 이번 논문제에는 올 한 해 동안 학부생들이 수행한 연구가 발표됐다. 포스터와 동영상 발표 예선을 통해 7개의 팀이 본선에 선발되었으며, 본선에 진출한 팀을 대상으로 학술제 본선 당일 구두 발표 및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참가한 18개의 팀의 포스터가 모두 한의과대학 본관에 전시되었고, 팀별로 제작한 ‘5분 동영상’은 원광대학교 한의과대학 홈페이지(https://kmed.wku.ac.kr/?page_id=5519)에 게재되었다. 논문제 시상식은 지난 6일 열린 원광대 한의과대학 50주년 기념행사 때 학술행사의 일환으로 진행되었다. 한편 이번 논문제에서 금상은 ‘LPS에 의해 활성화된 BV2세포에 대한 대복피의 신경 염증보호효과’를 발표한 조현규 학생(지도교수 배기상)이 수상했다. 은상 수상자에게 상장과 부상 70만원이 주어졌다. 조현규 학생은 “대복피 물 추출물의 신경염증보호효과와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해 뇌의 대식세포인 미세아교세포를 대상으로 각종 실험을 진행하고 그 성분을 분석하였다”며 “한약재의 효과와 안전성에 대한 근거 마련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고, 앞으로도 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하였다. 은상은 ‘한의학을 이용한 심부전의 Real-World Data연구에 대한 현황 및 전망: Scoping review’로 박정수, 박성준, 심다은 학생(지도교수 임정태) 팀이 수상했다. 상장과 부상 50만원을 수상한 박정수 학생 팀은 “최근 한의계에서 건강보험자료와 같은 빅데이터를 활용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어 이와 관련된 연구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며 “Real-world data를 활용한 연구가 장기적인 추적관찰이 필요한 결과지표에 대해 무작위 대조군 연구의 시간, 비용 상 한계를 보완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나라는 건강보험 자료가 체계적으로 잘 갖춰진 나라임에도 한국의 한의약 관련 연구가 없는 것에 대한 아쉬움을 느꼈다”며 “한국에서도 real-world data를 활용한 연구들이 활발히 진행되면 좋겠고, 현재 연구팀에서도 심부전 관련 다양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데, 심부전에 대한 건강보험자료를 이용한 코호트 연구를 진행해보고 싶다”고 설명했다. 이밖에도 동상은 △햄스트링 근육 신장에 대한 근에너지 기법의 효과: 체계적 문헌고찰 및 메타분석-강예현 학생(지도교수 이정한), △두개천골요법의 국내외 임상 연구 동향: 스코핑 리뷰-곽민제 학생(지도교수 이정한) △학생환자 대상 한의진료실습 교육에 대한 참여 학생 및 졸업생의 인식 조사-이동하 학생(멘토 조은별/지도교수 임정태), △음릉천의 효율적 자침법에 대한 고찰-이도형, 김경환, 권유진 학생(지도교수 김재효) 등이 수상했다. 동상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부상 30만원이 주어졌다. 논문제에 참여한 본과4학년 윤소영 학생은 “임정태 교수님 지도아래 지난 1월부터 매주 ‘Under graduate Research Program’(URP)를 참여하여 한의임상중개연구 공부를 하고 있다”며 “일 년 가까이 열심히 진행한 연구를 소개하였고 연구에 대해 교수님들께서 관련 피드백을 제시해주셔서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앞으로도 더 많은 학우들이 관심 있는 분야의 연구를 직접 진행하고, 발표해보는 기회가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학생논문제의 간사를 맡아 진행한 임정태 교수는 “예상보다 훨씬 많은 18팀이나 지원해서 동영상 예선도 별도로 준비하고, 심사를 맡아주신 교수님들이 고생을 해 주셨다”며 “학생들의 호응이 좋아서 학교차원에서 지속적으로 학부생 리서치 캠프와 학생 논문제를 개최하는 것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어 내년에는 좀 더 다양한 주제와 방법론으로 돌아와서 원광대학교의 좋은 전통으로 정착시키고자 한다”고 밝혔다. -
“탈모 방지, 탈모 치료하는 샴푸는 없다”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지난 7일 샴푸(화장품)가 탈모를 예방하거나 치료하는 것처럼 온라인상에서 광고·판매한 341건을 점검한 결과, 172건이 의약품으로 오인·혼동시키는 등 소비자를 기만했기에 관련 사이트의 접속 차단 요청 및 행정처분을 의뢰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적발된 샴푸 광고의 주요 위반내용은 △의약품으로 오인·혼동시키는 광고 160건(93.0%) △기능성화장품이 아닌 화장품을 기능성화장품으로 오인·혼동시키는 광고 5건(2.9%) △기타 소비자기만 광고 7건(4.1%) 등이다. 주요 위반 사례로는 화장품의 효능‧효과를 벗어난 ‘탈모 방지’, ‘모발 성장’ 등의 표현을 사용해 의약품으로 오인내지 혼동케 한 것을 비롯 기능성화장품이 아닌 일반화장품 광고에 ‘탈모 샴푸’ 등 표현을 사용해 기능성 화장품으로 오인·혼동케 한 것과 ‘두피 진피층까지 영양성분 전달’ 등 소비자를 기만한 광고 등이 상당수 적발됐다. 샴푸(화장품)는 화장품의 효능·효과를 벗어나 의약품으로 오인·혼동할 수 있는 ‘탈모 치료’, ‘탈모 방지’, ‘발모·육모·양모’, ‘모발 성장’, ‘모발 두께 증가’ 등의 표현을 사용할 수 없다. 다만, 탈모 기능성화장품으로 심사받거나 보고했으면 효능·효과(탈모 증상의 완화에 도움을 주는)와 관련된 ‘탈모 샴푸’, ‘탈모 관리’, ‘탈모 케어’ 등의 표현은 사용할 수 있다. 이와 관련 식약처는 “기능성화장품 샴푸는 탈모 증상 완화에 도움을 줄 뿐 탈모 치료 의약품과는 근본적으로 다르므로 탈모를 예방하거나 치료할 수 없다”면서 “탈모는 초기 단계일수록 치료 효과가 좋으므로 탈락하는 모발 수가 증가하고, 머리카락이 가늘어진다고 느낀다면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 후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또 “탈모는 유전적 요인과 여러 환경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발생하므로 식습관, 모발 관리, 신체·정신적 스트레스, 음주와 흡연 등 탈모에 영향을 주는 생활 습관을 개선하면 탈모를 예방하거나 지연시킬 수 있다”고 덧붙였다. 식약처는 또한 “만일 탈모에 보조적인 도움을 주는 기능성 샴푸를 사용할 때 붉은 반점, 부어오름, 또는 가려움 등 증상이 나타나면 사용을 중지하고 전문의와 상담할 것을 권고한다”면서 “소비자가 온라인으로 쉽게 구매할 수 있는 제품의 허위·과대광고 등을 사전에 점검하여 소비자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기능성화장품 제품정보는 의약품안전나라(nedrug.mfds.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상지대학교 한의과대학 학술세미나 ‘성료’상지대학교 한의과대학(학장 유준상)은 지난 4일 교내 본관 5층 강당에서 한의과대학 학생회(회장 신현상) 주관으로 상지대학교 한의과대학 교수, 재학생 등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지대학교 한의과대학 학술세미나’를 진행했다. 특히 이날 세미나에는 세명대 한의과대학 한정흔 학생회장 및 임원들이 함께 참여해 학술교류의 첫 장을 열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하만수 영통한의원장의 ‘한의학적 탈모 치료’, 김용주 상지대 한의대 방제학교실 교수의 ‘코로나19에 대한 한의치료에 관한 최신 지견의 이해’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강연에 이어 학생회에서 주관한 우수 논문과 스터디 부문 공모에서 입상한 학생들에 대해 상장과 장학금 수여가 이뤄졌으며, 스터디 부문 1등은 양희준 학생(본과 3)의 ‘경험이 과학을 만나다’가, 논문 부문에서는 박소현 학생(본과 2)이 ‘텍스트 네트워크 분석과 토픽 모델링 기법을 활용한 동의보감(東醫寶鑑) <풍문(風門>과 <한문(寒門)>의 분석’이 1등을 차지했다. 권보인 상지대 한의학과장은 “매년 개최되는 한의과대학 학술제가 해를 거듭할수록 내실화돼 전통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데, 옛 것을 통해 새로움을 창조한다는 의미의 ‘온고창신’ 정신을 되새겨 학생들이 한의대 교육을 바탕으로 부단히 노력해 새로운 성과들을 창출해 나갈 수 있었으면 한다”며 “이번 학술제를 계기로 세명대 한의과대학과 학술교류를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교류가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한의 비만치료, 대면·비대면 치료효과 ‘동일’누베베한의원(분당점) 김은주 원장(사진)이 제1저자로 집필한 ‘대면 및 비대면 한의 체중조절 프로그램에 참여한 과체중, 비만 환자에서의 체중감량 및 이상반응 비교 분석: 후향적 차트 리뷰’ 논문이 최근 발간된 ‘대한한의학회지’에 게재됐다. 이번 연구에서는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 한시적으로 허용된 비대면 진료와 대면 진료간 체중감량 및 이상반응을 비교 분석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연구는 국내 한의 비만치료에 있어 비대면 진료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비교 분석한 최초의 연구라는 점과 함께 전국 6개의 비만치료 네트워크 한의원이 참여해 2000건 이상의 누베베 감비정 처방 데이터를 수집·분석한 대규모 연구라는 점이 눈길을 끌고 있다. 연구 결과 체중감량은 대면군과 비대면군 모두 3개월 치료 후 약 10% 체중감량을 보이며, 두 비교군 모두 중대한 이상반응은 나타나지 않았다. 즉 진료방법에 상관없이 동일한 치료결과가 확인된 것. 이와 관련 김은주 원장은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누베베한의원은 ‘누베베 감비정’의 체중감량 효과와 이상반응 등에 대한 다수의 선행 연구와 환자 모니터링 노하우를 축적해 왔다”며 “이를 기반으로 구축된 누베베한의원만의 체계적인 비대면 프로세스가 있어 대면진료와 동일한 결과를 이끌어 낸 것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한 공동저자인 임영우 대표원장(분당점)은 “초기 비대면 진료 프로세스를 설계하는데 있어 가장 우선시한 과제는 환자들이 보다 신뢰하고 안심할 수 있도록 대면 진료와 동일한 수준의 효과 및 안전성을 유지하는 것이었다”며 “이번 연구를 통해 누베베한의원 비대면 프로세스의 효과와 안전성을 객관적으로 평가받아 매우 뜻깊은 연구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