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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17일 (수)

충남한의사회, 효율적 한의난임치료 사업 추진 ‘박차’

충남한의사회, 효율적 한의난임치료 사업 추진 ‘박차’

92개 치료한의원 지정…QR코드 시스템 도입해 환자·의료진 번거로움 줄여
서정욱 위원장 “충남 지역 저출산 문제 해결에 한의사가 앞장설 것” 강조

충남난임1.jpg

충청남도한의사회(회장 이필우)는 충청남도의 위임을 받아 진행하는 ‘충남 한의 난임치료비 지원사업’에 참여하는 한의원을 최근 새롭게 지정하고, 참여한의원 대상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충남도에서는 지난 ‘17년 충남도의회의 조례 제정을 바탕으로 ‘18년부터 충남 전역에서 한의 난임치료에 대한 지원을 실시, ‘18년부터 ‘21년까지 도내 65개의 지정한의원을 통해 연인원 465쌍 529명에게 한의 난임치료를 실시해 100명이 임신해 21.5%의 임신성공률을 거뒀다. 특히 지난해에는 103쌍 140명 사업 참여 중 30명이 임신에 성공해 29.1%의 높은 임신성공률을 거둔 바 있다.

 

충남 한의 난임치료비 지원사업은 철저한 관리를 위해 지정한의원제를 실시, 2년을 주기로 사업 참여도와 성과 등을 바탕으로 △재지정 △지정 취소 △신규 지정 등을 통해 점차 참여 한의원 수를 확대하기로 했지만, 코로나19 여파로 집단교육 등에 어려움이 생겨 불가피하게 2년을 연장 시행해 이번 지정을 위한 프로그램은 4년만에 열렸다.

 

충남한의사회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된 지난해 6월부터 사업을 총괄하는 저출산대책위원회를 통해 사업참여 지정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정비 등의 준비 작업에 박차를 가해왔다. 이에 따라 지난해 11월20일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도내 각 한의원의 신청을 받아 충남 천안 축구센터 대세미나실에서 △난임치료에 관한 한의학적 접근(김은섭 유앤그린여성한의원장) △한의난임치료 임상의 실제(서정욱 나음누리한의원장)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5시간에 걸친 임상교육을 진행했다.

 

이어 교육을 마친 회원을 대상으로 진료의 전문성, 회무 참여도 등 세부적인 기준에 따른 평가에 따라 총 94개의 한의원을 1차로 선발해 난임환자 치료 접근의 실제적인 프로세스와 지정 한의원간 연락망을 구성했다.

 

특히 올해 사업에서는 △QR코드 시스템 도입 △진단서 다양화 △부부동반치료 기본 적용 △남성 치료 지원기준 조정 △사업 영역 확대 등 예년에 비해 많은 부분에서 변화가 있다.

 

우선 QR코드 시스템을 통해 환자는 개인정보, 난임치료 이력, 월경 등 신체 상태를 입력할 수 있게 돼 매번 인적사항 등을 적는 불편함을 덜었다. 의료진 역시 진료상황을 입력해 실시간 자료 축적은 물론 진료 및 청구에 필요한 자료들을 한번에 출력할 수 있어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사업에 참여하는 환자의 진단서를 다양화했다. 즉 기존에는 정부지정 난임시술 의료기관의 보조생식술 지원용 진단서만 요구했지만, 올해부터는 기존의 정부지정 난임시술 의료기관과 일반 산부인과 그리고 지정한의원의 한의사 진단서로 다양화했다.

 

이와 함께 남성의 치료 지원기준을 조정, 이전에는 정액검사상 WHO기준 이하에 해당하는 사람만 지원이 가능했지만 올해부터는 정액검사상 특별한 이상이 없어도 원인 불명의 난임이 지속되는 경우 남성은 물론 부부동반으로 치료가 가능하도록 개정했다. 더불어 단기간 치료로 자연임신을 도와주는 사업의 특성을 고려, 많은 항목에 이상이 있어 단기 치료에 적합하지 않은 경우는 지원에서 배제하는 방식을 택했다.

 

이밖에 사실혼 관계의 경우와 부부 중 한명이 한국 국적인 경우까지 지원이 가능하도록 하는 등 사업 참여대상의 폭도 확대됐다. 

 

충남난임2.jpg

이와 관련 서정욱 충남한의사회 저출산대책위원장은 “사회 전반적으로 만혼과 저출산 분위기가 심화되면서 난임치료 사업에 참여 대상자가 점차 줄고 있는 추세”라며 “이러한 상황에서 저출산이라는 국가적인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서는 임신을 원하는 난임환자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충남한의사회는 이러한 노력에 적극 앞장서기 위해 충청남도와 함께 언제든지 머리를 맞대고 논의할 수 있도록 늘 대화의 창을 열어놓고 있다”며 “일선 회원들 역시 내원 환자에게 한의 난임치료 사업을 적극적으로 홍보, 도민의 사업 참여도 및 임신성공률이 높아질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다.

 

한편 충남한의사회에서는 모든 교육 참여와 서류를 점검해 기존 65개소보다 42% 확대된 92개의 사업 참여 한의원으로 최종 확정짓고, 충남도청과 함께 새해 1월1일부터 개정된 사업 지침에 의해 사업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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