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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약의 우수성, 직접 체험해 보세요∼”전라남도한의사회(회장 문규준)가 ‘장흥 통합의학박람회’ 내 통합의학관에서 전시부스 운영을 통해 다양한 한의약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오는 14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박람회는 ‘통합의학의 메카 장흥, 건강한 삶의 장을 열다’란 주제 아래 전국 대학병원, 대학, 의료기관, 지역 보건소 등 130여개 기관에서 참여하고 있다. 이곳에서 관람객들은 통합의학을 직접 체험하고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전남한의사회는 전시부스를 운영해 향낭주머니 만들기와 쌍화탕 만들기 체험을 진행, 관람객들이 한의학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전통의학의 우수성을 알리는 홍보의 장으로써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이날 한의약 체험에 참여한 한 관람객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우리나라 전통 한의학의 매력과 효과를 느끼게 돼 매우 만족스럽다”며 “앞으로도 몸이 아프거나 할 때 한의의료기관을 적극 활용해 보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밖에도 경남한의사회에서는 한의의료기기를 활용한 진단법을 선보이는 한편 대전대 서울한방병원은 한의학 관련 기기 체험행사를, 동신대한방병원에서는 한의약 체험관 운영을 통해 진료 상담 및 한의의료서비스를 실시했다. 또한 원광대한방병원도 부스 운영을 통해 노인 인지검사, 침 치료 등을 제공했다. 한편 이번 박람회에서는 △항노화뷰티관 △건강증진관 △의료산업관 △통합의학관 △첨단의료기기관 △보완대체의학관 △야외체험 프로그램 등이 준비돼 있으며, 다양한 학술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개막식에 참석한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한의약, 양의학, 보완대체의학이 융·복합된 통합의학의 본고장이 바로 장흥군”이라며 “장흥을 생태와 치유 관광의 중심지로 키워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김성 장흥군수는 “통합의학은 단순히 질병뿐만 아니라 사람의 몸과 마음을 모두 치유하는 미래의학의 한 축”이라면서 “이번 박람회의 건강한 체험을 통해 아름다운 추억, 건강한 내일을 만들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경남한의사회, 혜민서의 성공적 운영 위한 오리엔테이션 ‘성료’경남한의사회(회장 이병직)는 지난 8일 경남한의사회관에서 산청엑스포 혜민서 운영 관련 오리엔테이션을 개최, 참여 회원들을 대상으로 혜민서에서 한의진료시 사용할 프로그램인 ‘HYEMIN’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이병직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10년만에 개최되는 산청엑스포는 한의약이 세계의약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초석”이라며 “국민건강과 한의약의 발전에 시금석이 되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회원들의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이어 “혜민서의 성공적인 운영을 통해 한의약의 우수성을 전 국민에게 알리고, 한의의료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교육을 진행한 백승일 경남한의사회 특별보좌관은 “2023산청엑스포의 주요 비전 중 하나는 스마트 엑스포”라며 “이에 따라 이번 혜민서 운영의 가장 중요한 목표는 ‘종이 없는 혜민서’, 즉 스마트 혜민서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운을 뗐다. 또한 백 특보는 “이같은 비전을 구현하고, 혜민서에서 가장 중요한 한의의료봉사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HYEMIN’이라는 프로그램을 만들었다”며 “이 프로그램을 통해 혜민서에 참여하는 의료진과 자원봉사자 모두 쉽고 간편하게 환자 접수에서부터 예약 및 현황 관리, 예진, 진료상담 및 문진, 의무기록 작성 등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특히 백 특보는 “스마트 시스템 ‘HYEMIN’은 혜민서의 가장 효과적인 진료 및 운영 시스템을 구현하고, 드러나지 않은 다양한 운영상 장애요소를 제어할 수 있다”며 “앞으로 매년 산청에서 실시되는 한방약초축제 및 다양한 규모의 혜민서 운영에 활용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백 특보는 “‘HYEMIN’ 프로그램의 역할은 자원봉사자 및 환자들에게 안정적 시스템이 완비된 의료기관을 이용하는 느낌을 제공하고, 자동 예약 문자 발송시스템을 통한 편리한 이용을 지원하는 것”이라며 “의료봉사 종료 후에는 의무기록 보존 및 다양한 성과를 담은 통계 등을 확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백 특보는 “35일간 진행되는 이번 혜민서의 특징은 한 환자를 여러 의료진이 진료하게 되는 것”이라며 “의무기록과 그 기록의 공유과정에 명료한 이해가 뒷받침돼야 진료의 품질이 수직상승하며, 의료진간 치료 기록을 참고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밖에 백 특보는 △스마트 ‘HYEMIN’의 구조(스텝·의료진 용) △스마트 ‘HYEMIN’의 특징 △혜민서 의료진 매뉴얼 등을 실제 프로그램 사진을 제시하면서 실사용자들이 이해하기 쉽게 교육을 진행했다. -
의료사고 손해배상 대불비용 상한액 산정기준 법제화 추진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최재형 의원(국민의힘)은 의료사고 손해배상 대불비용 부담액의 산정기준 마련 및 대불 재원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의료분쟁조정법 개정안’을 11일 대표발의했다. 현행법은 의료사고 피해자가 의료사고를 낸 의료기관으로부터 손해배상금을 지급받지 못한 경우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이하 조정중재원)이 피해자에게 손해배상금을 우선 지급(이하 대불금)하고, 추후 배상의무자에게 상환을 받도록 하는 ‘손해배상 대불제도’를 운영하도록 하고 있으며, 대불금 지급에 필요한 재원은 병‧의원 등 보건의료기관개설자들에게 부담하도록 하고 있다. 하지만 대불금은 늘어나는 반면 상환율이 떨어져 재원이 고갈됨에 따라 각 보건의료기관개설자에게 추가적으로 부담금을 걷는 일이 반복됐으며, 이는 재산권 침해 등에 대한 문제를 야기해 결국 손해배상 대불제도에 대한 위헌 소송까지 제기된 바 있다. 헌법재판소는 지난 2018년 손해배상금 대불에 필요한 비용을 보건의료기관개설자에게 부담시킨 부분은 합헌으로 결정했으나 그 금액에 관해 아무런 기준 없이 대통령령으로 정하도록 한 부분은 포괄위임금지의 원칙에 위배된다는 점을 이유로 헌법불합치로 결정한 바 있다. (2018헌바504) 이에 최재형 의원은 개정안을 통해 △보건의료기관개설자별 대불비용 부담액을 의료분쟁 발생현황, 대불제도 이용실적, 예상 대불비용 등을 고려해 보건복지부장관이 산정‧부과‧징수하도록 산정기준과 주체를 법률에 명시했으며, △조정중재원은 상환가능성을 고려한 대불 규모를 결정하되 대불금에 상한을 둘 수 있도록 함으로써 제도가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했다. 최재형 의원은 “대불금은 증가하는데 상환이 제대로 되지 않다보니 재원이 고갈되어 대불 제도를 안정적으로 운용하기가 어려웠던 것이 사실”이라며,“이번 개정안을 통해 부담금 산정 기준을 명확히 하고 합리적 대불금 심사가 가능하도록 함으로써 대불 제도가 의료사고 피해자 구제라는 순기능을 지속적으로 이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개정안에는 최재형 의원을 비롯해 김석기·김영선·김예지·김희곤·박수영·이종성·정우택·조명희·태영호·황보승희 의원이 참여했다. -
“초음파 진단기기 파기환송심, 정의로운 판결 기대”대한한의사협회(회장 홍주의·이하 한의협)는 11일 한의사의 초음파진단기기 사용에 대한 파기환송심 선고를 앞둔 상황에서 기자회견을 한 양의사협회의 행태에 대해 자중할 것을 요청했다. 이에 앞서 양의사협회는 11일 오전 11시 의협회관 4층 회의실에서 ‘한의사 초음파사용 관련 파기환송심에 대한 기자회견’을 갖고, 현대 의과의료기기의 산물인 초음파 진단기기는 단순히 방사선의 유, 무와 범용성·대중성·기술적 안전성 등만으로 평가하기에는 매우 위험하다면서 한의사의 초음파 기기 사용은 불가하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이와 관련 한의협은 이에 대한 입장 발표를 통해 “지난 12월 22일 대법원 전원합의체에 의해 한의사의 초음파진단기기 사용은 합법이라는 정의롭고 당연한 판결이 내려졌음에도 불구하고, 양의사협회가 파기환송심을 3일 앞둔 시점에 기자회견을 개최하여 사법부의 권한을 침해하고 기만하며, 국민의 뜻에 반하는 행위를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의협은 또 “이러한 양의사협회의 행위는 한의사의 뇌파계 사용 합법이라는 대법원의 판결로 인해 혼란스러운 양의사협회 내부 정치를 위한 행위에 불과하다”고 일축했다. 특히 한의협은 양의계가 지속적으로 제기해 온 한의사의 현대진단기기 사용과 오진에 대해서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이 발간한 ‘2022년도 의료분쟁 조정·중재 통계연보’에 따르면 오진으로 인한 의료분쟁조정신청 중 오진으로 인한 신청이 158건이었으며 그 중 양의계 오진이 153건(96.8%)으로 한의계의 1건(0.6%)보다 161배가 많다”라고 설명했다. 한의협은 이와 더불어 “양의계는 한의사의 오진에 대해 걱정할 것이 아니라, 양의계의 오진 실태에 대한 관심과 해결방안 모색에 집중하는 것이 국민을 위한 길 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한의협은 “대법원 전원합의체가 제시한 한의사의 초음파진단기기 사용에 대한 판단을 존중하며, 파기환송심에서도 정의롭고 당연한 판결을 기대한다”고 밝힌 뒤 “3만 한의사들은 국민과 사법부의 뜻을 잊지 않고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수호하는 의료인의 책무를 다할 수 있도록 신중하게 파기환송심의 결과를 기다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
부산대 박원영 한의학박사, ‘한국을 빛내는 사람들’ 선정부산대학교 건강노화한의과학연구센터 전임연구원인 박원영 박사가 지난 7일 ‘한국을 빛낸 사람들’(한빛사)에 선정됐다. ‘한국을 빛낸 사람들’은 생명과학 분야의 세계적 과학기술논문인용색인(SCI)급 학술지 가운데 논문피인용지수(Impact Factor)가 10 이상인 학술지에 논문을 게재한 한국 과학자(주저자)를 대상으로 포스텍 생물학연구정보센터(BRIC)가 선정하고 있다. 박원영 박사는 지난달 23일 국제학술지 ‘Experimental & Molecular Medicine’에 발표한 ‘Diversity and complexity of cell death: a historical review’ 논문으로 높은 학술적 업적을 창출해 학계에서 크게 주목받고 있다. 한편 박 박사는 부산대 한의학전문대학원에서 석·박사학위를 취득한 다문화 배경의 우수한 연구자로서, 지난 5월에는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 학술대회에서 ‘젊은 과학자상’을 수상해 한의학계에서 주목을 받은 바 있다. 또한 같은 달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으로부터 ‘한의과학 연구부문 대상’을 받아 우수한 연구능력을 인정받았으며, 봉사활동도 훌륭하게 수행해 지난 2019년 6월22일 경남도지사 표창과 2021년 5월16일 부산대학교 총장 표창을 받았다. -
한의약 방문진료, 어르신들의 신체적·사회적 건강에 큰 도움제주시 동부보건소(소장 현은희)는 만성퇴행성 질환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시행하는 ‘찾아가는 한의약 가정방문 진료 서비스’가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제주시 동부보건소와 구좌·조천·우도 보건지소는 만성퇴행성 질환으로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주 1회 가정을 방문해 한의진료 서비스를 진행해오고 있다. 진료팀은 2명(한의사 1명, 간호사 1명)씩 총 4개 반으로 구성해 혈압·혈당 측정과 개인별 맞춤형 건강상담을 실시하고, 침 치료 등을 실시했다. 이러한 진료활동 결과 만성질환에 따른 통증 감소와 질환 호전에 도움이 되는 등 대상자들의 만족도가 높고, 가정방문으로 인해 대상자와의 유대관계를 구축함으로써 사회로부터의 소외감과 고독감을 감소시켜 대상자들에게 큰 도움이 된 것으로 파악됐다. 현은희 소장은 “올해 현재까지 22명에게 129회 서비스를 제공했는데, 신체적·사회적으로 대상자들의 건강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의료기관 방문이 어려운 거동 불편한 어르신들에게 양질의 한의진료 서비스를 제공해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 생활 유지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한의 근골격계 초음파 교육, 임상 활용 확산의 마중물”대한한의사협회(회장 홍주의·이하 한의협)가 한의 임상가에서 초음파 진단기기의 활용 확산을 위해 한의 근골격계 초음파 교육을 전국 시도한의사에서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10일 부산벡스코 제2전시장 회의실에서 부산시한의사회 회원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오세형 부산시한의사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말 대법원의 초음파 진단기기에 대한 한의사의 활용이 가능하다는 정의로운 판결에 이어, 지난달에는 한의사의 뇌파계 사용을 허용하는 판결을 내려진 바 있다”며 “현대과학의 산물인 진단기기에 대한 한의사의 사용을 허용하는 연이은 판결은 시대적 흐름을 반영하는 전향적인 판결로, 향후 한의사의 현대 진단기기 사용 확대에 대한 커다란 마중물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 회장은 이어 “앞으로 부산시한의사회에서는 일선 임상 현장에서 회원들이 현대 진단기기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국민들에게 보다 양질의 한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 나갈 것”이라며 “이 과정에서 무엇보다 회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뒷받침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홍주의 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지난 3월부터 시작된 한의 근골격계 초음파 교육이 일선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진행되고 있으며, 이같은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는 그동안 현대 진단기기 사용에 대한 회원들의 열망이 얼마나 커다란 것이었는지를 직접 확인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며 “현재 중앙회에서는 초음파 진단기기의 파기환송심까지 잘 마무리될 수 있도록 협회의 모든 역량을 기울여 대처해 나가고 있으며, 이를 통해 한의사가 자유롭게 현대 진단기기를 사용할 수 있는 물꼬를 틀 수 있도록 해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홍 회장은 “더불어 중앙회에서는 사법부에서 내린 정의로운 판결의 후속조치를 통해 국민들이 보다 경제적인 부담 없이 일선 한의의료기관에서 그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현대 진단기기 활용 확산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통해 보다 양질의 한의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의료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이어진 교육에서는 김은석 교육위원이 어깨 부위를 중심으로 한의 근골격계 초음파에 대한 이론 강의와 함께 문영춘 교육위원이 이에 대한 시연 및 참여자들의 실습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김은석 위원은 교육을 통해 초음파 기초이론과 더불어 초음파 진단기기 사용시 나타날 수 있는 허상과 이에 대한 주의사항, 각 구조물들에서 나타나는 초음파 영상의 특징들을 일목요연하게 설명했다. 또한 문영춘 위원은 각 구조물에 직접 시연을 통해 이론에서 설명했던 영상들을 실제로 구현해 설명하는 한편 그동안 임상에서 초음파 진단기기를 활용하면서 체득한 임상 노하우를 가감없이 전했다. 한편 이날 실습교육에는 송호섭·문영춘·서병관·김은석·정진형·김연학·김지훈 교육위원이 조를 이뤄 진행한 참가자들의 실습에 참여해 직접 초음파 진단기기를 다뤄보면서 느끼는 어려움들을 현장에서 설명해 큰 호응을 얻었다. -
심신의학의 통합의학적 접근방안 모색한방재활의학과학회(회장 신병철)와 M&L심리치료학회(회장 강형원)는 10일 장흥 원광대학교 통합의료병원 대사자홀에서 추계 학술대회를 공동개최했다. 이번 추계학술대회는 ‘치유와 힐링, 통합의학의 메카’를 기치로 진행된 ‘2023 장흥 통합의학박람회’와 연계해 개최된 것으로, 심신의학의 통합의학적 접근을 주제로 이론과 실습 총 2개 세션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장흥통합의료병원 이정한 원장(원광대 한방병원장)이 통합의학 분야에서 통합의료병원의 역할에 대해 소개했다. 이어 M&L 심리치료학회에서 ‘마음챙김 이론(Minful therapy란 무엇인가)’에 대해 강형원 회장(원광대 한의과대학 학장)이 강의를 맡아 마음의 구조와 마음의 병을 알아차리고 마음의 수양을 하는 방법에 대한 소개했다. 또한 한방재활의학과학회에서는 ‘기공도인요법’에 대해 황의형 부산대 한의학전문대학원 교수가 기공, 도인의 역사적 유래와 여러 연구를 기반으로 한 치료 기전에 대해 설명했다. 이와 함께 마음챙김과 기공에 대한 실습으로 진행된 두 번째 세션에서는 세미나에 참석한 60여 명의 한의사들이 조별로 나뉘어 호흡명상을 통한 마음의 안식처를 직접 느끼고 깨닫는 과정을 체험하고 토의하는 한편 참장공의 기본 자세를 지도에 따라 만들어 보고 기공을 시행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추계학술대회에는 전남 지역 한의사, 공중보건한의사, 전공의, 지역내 한의과대학 학생(원광대·우석대) 등이 참여했으며, 학술대회 내내 열띤 학구열 속에 강연과 실습 교육이 진행됐다. 한편 신병철 회장은 “통합의학의 메카인 장흥에서 한방재활의학과 M&L심리치료학회가 심신의학의 통합의학적 접근을 실증하게 돼 기쁘다”며 “회원들의 배움의 열기를 실제 현장에서 느낄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또한 강형원 회장은 “한방재활의학과와 M&L심리치료학회는 각각 몸과 마음을 대변하는 학회라고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렇게 한자리에 모여 학술행사를 진행하게 되어 기쁘고, 앞으로도 학술 교류가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황만기 원장, ‘대평남종현발명문화대상’ 대상 선정황만기 원장(황만기키본한의원)이 ‘제12회 대평남종현발명문화대상’에서 대상 수상자로 지난 8일 최종 선정됐다. 재단법인 행복세상이 주최하고 주식회사 그래미가 주관하는 ‘대평남종현발명문화대상’은 대한민국의 발명 진흥과 국가산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21세기 미래산업의 주역이 될 창의적인 발명가를 발굴·선정해 공적과 업적을 격려하는 대회로, 지난 2012년에 제정, 올해로 12년째 개최돼오고 있다. 황만기 원장(한의학박사)은 특허한약 ‘접골탕(接骨湯)’ 특허권자이자 국내 최초 골절·골다공증 한의학 연구·치료 서적 ‘골절 골다공증 비수술 한약 치료 이야기’의 단독 저자로, 이번 대회에서 총 3차례(서류·전시·발표)의 엄격한 심사를 통해 의료인으로서는 유일하게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으며, 특히 역대 대회 사상 한의사로서는 최초로 대상에 선정됐다. 앞서 황 원장은 지난 2일 남종현발명문화센터에서 열린 최종 심사에 참가해 그동안 연구 내용을 비롯해 취득한 특허기술을 기반으로 진행하고 있는 △피부 질환을 개선하는 외용 조성물(씻는 한약) 제조방법 △골절 회복을 촉진하는 생약재 조성물 △뼈 성장(키 성장) 촉진 조성물 제조방법 등을 발표해 현장에서 큰 관심을 끌었다. 황 원장은 골절된 뼈의 회복 속도를 통계적으로 약 2배 정도 유의미하게 높여 빠른 일상생활 복귀를 돕는 골절 후유증 신속 치료용 특허한약 ‘접골탕(接骨湯)’을 비롯해 △소아청소년 ‘키 성장 증진 한약’ △아토피 피부염 가려움 증세 개선을 위한 ‘씻는 한약(스킨워시)’ 등 총 3개의 병증 치료 한약 특허를 취득한 바 있다. 또 최근에는 한방 수의학(韓方 獸醫學)으로의 외연 확장을 위해 ‘씻는 한약(스킨워시)’ 특허기술과 근거 논문을 바탕으로, 반려견 전문 회사와 함께 동물용 한방샴푸 및 한방패드 등을 개발해오고 있다. 황 원장은 대한한의성장발달학회장, 서강대학교 교수(겸임) 등을 맡아오면서 골절된 뼈의 회복 속도를 통계적으로 약 2배 정도 유의미하게 높여 빠른 일상생활 복귀를 돕는 골절 후유증 신속 치료용 특허 한약 ‘접골탕(接骨湯)’을 비롯해 △소아청소년 키 성장 증진 한약 △아토피 피부염 가려움 증세 개선을 위한 씻는 한약(스킨워시) 등 총 3개의 병증 치료 한약 특허를 취득했으며, SCI(국제의학저널) 논문 4편 및 KCI(한국연구재단 등재지) 논문 7편, 단행본(번역서 포함) 15권을 발표하면서, 우수 핵심기술(원천기술·특허)을 보유한 한의원으로 선정된 바 있다. 또한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의 출판 콘텐츠 창작 지원 사업 중 유일한 한의약 부문 선정 도서인 △소아청소년 키성장·성조숙증 클리닉-현대과학적 논문 근거를 갖춘 한의약 클리닉(공저·’22년)을 비롯해 △현대과학적 논문 근거를 갖춘 골절·골다공증 비수술 한약치료 이야기-특허한약 접골탕의 모든 것(단독저서·’22년) △골절·골다공증 비수술 한약 치료 논문 자료집(대표번역·’23년)을 연속 출간하기도 했다. 이와 더불어 사회공헌 및 국내외 의료봉사 활동을 통해 △연세대학교 사회봉사상(’16년) △보건복지부장관 표창(’20년) △동의보감상(사회봉사 부문·’20년)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20년) △통일부장관 표창(’23년) 등을 수상한 바 있다. 황 원장은 “큰 영광인 이번 수상과 함께 앞으로도 계속 키성장·성조숙증·골절·골다공증 등 ‘뼈’에 초점을 맞춘 현대과학적 논문에 기반한 연구와 임상을 보다 집중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며 “우리나라 한의약이 원천기술과 특허를 기반으로, 국민 보건 향상에 더욱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제12회 ‘대평남종현발명문화대상’ 시상식은 오는 10월7일 ‘남종현발명문화센터'에서 열린다. -
한의약적 감염병 치료·관리의 현재와 미래 ‘조망’국립중앙의료원 한방진료부(진료부장 김진원)는 지난 8일 국립중앙의료원 연구동 대강당에서 ‘Covid19와 한의학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및 후유증에 대한 효율적인 한의치료 방법 및 임상근거를 공유하는 한편 향후 신종 감염병 발생시 한의약을 활용한 대처방법과 기여방향을 모색하는 뜻깊은 장이 마련됐다. 김진원 진료부장은 개회사에서 “기나긴 코로나19 상황을 겪으면서 감염병을 대처하는 공공의료의 역할을 다시 한번 되새겨볼 수 있었다”며 “오늘 발표되는 강연을 통해 코로나19 시기 한의약이 해왔던 역할과 임상적 근거를 되돌아보고, 앞으로 신종 감염병 발생시 한의계가 어떻게 대응해 나갈지를 고민해 보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한 홍주의 대한한의사협회장은 축사를 통해 “지난 3년간 한의사들은 자의가 아닌 타의에 의해 좌절감과 모욕감을 느낄 수밖에 없었다”며 “감염병에 있어 한의약이 충분한 대처를 할 수 있음에도 불구, 그 대처를 할 수 있는 기회조차도 박탈당했다”고 운을 뗐다. 홍 회장은 이어 이러한 불합리한 제도의 개선을 위해 한의협에서 진행하고 있는 정부 용역과제 및 신속항원검사 관련 행정소송 등에 대해 상세하게 소개했다. 감염병 대처의 한의약 역량 증명하는 초석 기대 홍 회장은 “중앙회에서는 코로나19 한의진료접수센터를 통해 진료받은 8423명의 환자 치료 전후 데이터를 모아, 이를 중심으로 정부 용역과제로 연구를 수행해 감염병에 대한 한의치료의 근거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며 “또한 감염병 예방과 관리에 대한 법률에서 명백하게 한의사가 감염병에 대한 신고 및 대처 의무가 있음에도 불구, 정부 당국에서 배제시킨 잘못된 부분을 바로잡기 위해 행정소송을 진행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홍 회장은 “이번 세미나는 코로나19와 관련한 감염병에 있어 한의사들이 어떻게 역할을 할 것인지를 진지하고 고민하고, 연구의 방향을 모색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한의약이 감염병에 있어 얼마나 우수한 효과를 보이고, 역량을 나타낼 수 있는지를 증명할 수 있는 초석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강조했다. 이어진 세미나에서는 △코로나 한의치료 매뉴얼 및 증례(김관일 경희대 한의과대학 교수) △만성코로나 한의치료 임상 근거(김태훈 경희대 한의과대학 교수) △코로나 한의임상 중개연구(권선오 한국한의학연구원 책임연구원) △지역보건소 한의사들의 코로나 후유증, 백신 부작용 관리, 역학조사 활동 등에 대한 보건소 기반 임상연구와 후속연구 제언(임정태 원광대 한의과대학 교수) △코로나 관련한 한의 공공의료 사업 소개(김찬영 논산시보건소 공중보건한의사) 등이 발표됐다. 임상적 근거 구축 위한 한의계의 적극적 참여 ‘필수’ 김관일 교수는 발표를 통해 코로나19 및 만성코로나19 증후군에 대한 개념과 증상 등을 설명하는 한편 전국한의과대학 폐계내과협의회에서 발간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한의진료지침’을 중심으로 중증도에 따른 한의치료법과 실제 진료현장에서 한의약을 활용한 코로나19 치료사례들을 소개했다. 김 교수는 “현재 만성코로나19 증후군에 대한 지침을 만드는 것과 함께 향후 신종 감염병 출현시 한의계가 초기부터 발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체계 구축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며 “향후 신종 감염병 출현시 일선 한의의료기관에서의 치료현황을 모아 근거를 구축해 가기 위한 시스템을 마련하고 있는데, 향후 한의의료기관에서 적극적으로 동참한다면 감염병에 대한 한의약의 근거를 구축하는데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제언했다. 또한 김태훈 교수는 “만성 코로의 경우 ACE2 수용체가 인체 모든 곳에 존재하기 때문에 호흡기계, 소화기계, 신경계, 순환기계 등에서 다양한 증상으로 발현되고 있다”며 “아직까지 이에 대한 정의, 진단 등 명확한 기준이 부재하기 때문에 급성기 코로나 이후 발병 전에 없었던 증상이 오랜 기간 지속된다면 만성코로나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현재 만성코로나 치료에 대한 임상적 근거가 충분하지 않은 가운데 만성코로나 증상 중 피로, 경도인지기능장애, 후각장애 등에 침 치료와 한약 치료를 적용해볼 수 있을 것”이라며 “더불어 후각장애 환자의 경우 후각훈련도 치료에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권선오 책임연구원은 그동안 한의학연구원에서 진행됐던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을 위한 다양한 연구들을 소개하는 한편 △예방(일반인 및 감염취약군 대상 백신효능 강화 예방제) △초기-경증(바이러스타깃 치료제, 선천면역증강제) △중기-중증(바이러스타깃 치료제, 면역조절제) △회복기-후유증(후유증 치료제, 선천면역증강제) 등 각 단계에 맞는 치료법을 설명했다. 또 임정태 교수는 “공중보건한의사는 평소에는 자각하지 못할 수도 있지만, 전통의학을 활용한 진료를 수행하는, 국가에서 설립한 의료기관에서 근무하는 Public Health Doctor의 지위를 갖추고 있다”며 “해외에서 공중보건한의사를 바라보면 매우 독특한, 그리고 상당히 높은 지위와 권한이 있다”며, 공중보건한의사의 적극적인 연구 참여를 독려했다. 공공의료에서 공중보건한의사의 역할 ‘중요’ 이어 공중보건한의사와 함께 진행한 다양한 연구사례를 소개한 임 교수는 “개별한의원, 지역보건소 자료를 활용해 공용 IRB를 통해, 혹은 학교와 함께 전·후향적 임상중개연구를 진행하는 등 생각보다 공중보건한의사가 수행할 수 있는 연구는 다양하다”면서 “증례연구부터라도 한의치료에 대한 연구결과들이 차곡차곡 쌓여져 나간다면 한의계의 여러 숙원과제를 해결하는데 큰 밑바탕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밖에 김찬영 공중보건한의사는 논산시보건소에서 진행한 ‘논산 재택치료자, 코로나 후유증 비대면 한의진료 사업’에 대한 계획 수립과정부터 진행과정, 환자들의 반응 등에 대해 상세하게 소개했다. 그는 “사업 참여 전후 각 증상의 NRS 변화를 살펴보면 기침, 가래, 인후통, 피로, 흉민, 식욕부진, 오심, 설사 등 모든 증상에서 호전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러한 한의치료의 효과를 직접 경험한 참여자들은 △사업에 대한 만족도 △향후 사업 참여의사 △감염병의 한의진료에 대한 정부의 정책적 지원 등의 항목에서 90% 이상이 긍정적인 답변을 나타내는 등 감염병의 한의약적 대처에 있어 실제 현장에서 확인했든 의미있었던 사업이었다”고 밝혔다. 한편 이어진 종합토론에서는 발표자들과 세미나 참여자간 향후 감염병에 대한 한의약의 역할 확대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개진됐다. 윤인애 국립중앙의료원 침구과장은 “5명 연자의 발표를 통해 코로나 및 후유증에 대한 효율적인 한의치료 및 다양한 임상적 근거를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이번 코로나 팬데믹에서 공공의료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또 한번 느낄 수 있었으며, 앞으로 한의 공공의료의 지속적인 발전을 통해 신종 감염병 발생시 한의계의 역할이 보다 확대돼 국민들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어주는데 일익을 담당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이번 세미나 좌장을 맡은 서주희 국립중앙의료원 한방신경정신과장은 “누구도 바라지 않는 일이지만, 많은 전문가들이 새로운 감염병이 발생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이번 코로나 팬데믹에 대한 한의약의 역할을 돌이켜보고 미진했던 부분을 지금부터 하나하나 개선해 앞으로 새로운 팬데믹이 도래할 경우 한의사의 역할이 지금보다는 한발짝 나아간 다른 스텝으로 시작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으면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