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한의사회, 제제한정 의약분업 및 첩약건보 관련 ‘회원투표’ 실시한다

서울특별시한의사회 홍주의 회장 담화문 발표…5월27일~28일 양일간 찬반 투표

홍주의

[한의신문=김대영 기자] 서울특별시한의사회(회장 홍주의)가 제제한정 의약분업 및 첩약건보 관련 중앙회 회무추진 방향에 대해 회원 의견을 직접 묻기로 했다.

서울특별시한의사회 홍주의 회장은 20일 담화문을 통해 오는 5월27일부터 28일까지 양일간 회원투표를 실시하고 투표결과가 중앙대의원총회에서 실질적으로 반영되도록 실행할 것임을 약속했다.

담화문에서 홍 회장은 “자보 추나에 대한 불안과 우려의 마음이 제제(과립제등)한정 의약분업과 첩약(탕약)급여화 과정으로 확대됐다. 회원들의 걱정하는 마음을 중앙에 전달하기 위해 서울시 분회장님들과 상임이사들의 뜻을 모아 성명서를 발표했고, 회원들의 의구심을 해소하고자 현재까지 확인된 내용을 토대로 정책적 토론을 했다. 하지만 이러한 노력만으로 한의계의 반목과 갈등을 해소시키기엔 부족했고 시간이 흐를수록 한의계 내부 갈등이 더욱 심화될 우려가 높다고 판단했다”며 “지난 대한한의사협회 직무대행시절 첩약보험 회원투표를 실시할 당시 드렸던 약속을 이행함과 함께 서울시 회원들의 정책에 대한 의견을 확인하기 위해 어제(5월 19일) 보수교육에서 말씀드린대로 회원투표를 실시하고자 한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다만 홍 회장은 “서울지부의 투표결과가 중앙회의 정책에 정관상 구속력을 갖지 못한다”며 “회원 여러분들의 의견이 취합되면 회원분들의 뜻을 받들어, 이를 토대로 서울지부 중앙대의원 및 지부장님들과 협조해 임시대의원총회를 개최할 수 있도록 하겠다. 이를 통해 중앙대의원총회에서 여러분들의 투표결과를 적극 개진해, 실질적으로 반영되도록 실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본인의 의사와 다른 투표결과가 나오더라도, 다수의 선택을 존중해 한의계의 발전을 함께 도모해 주실 것을 믿는다. 단 한 표라도 더 많이 동의해주시는 의견을 서울특별시한의사회의 공식의견으로 표방해 회무에 임하도록 하겠다”며 회원들이 관심을 갖고 투표에 임해주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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