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한론, 이제 대중화와 실용화로 확산시켜야”

새로운 한의학 넘어 의료계의 뉴 파워로 발돋움 하길 바라
대한상한금궤의학회 노영범 회장

노영범 인터뷰

[한의신문=김대영 기자] 12년간 대한상한금궤의학회를 이끌어온 노영범 회장이 임기를 마치고 사임했다.

그는 지난 24일 열린 제13회 정기총회에서 ‘한의학의 진정한 학문적 가치’를 위해, ‘한의학의 치료의학적 가치’를 위해 부단히 노력해 왔다며 그간의 소회를 밝혔다.
“학회 초기에는 한의학의 근본을 찾는데 집중했다. 한의학의 뿌리인 ‘상한론의 진실’을 밝히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 그 결과 학회에서는 강평본상한론의 발견, 변병진단의 발견, 그리고 고문자적 해석을 통해 ‘상한론의 학문적 진실’은 정립됐다.”

하지만 노 회장 한의계의 오해와 편견을 가장 아쉬운 대목으로 꼽았다.
복치의학회에서 대한상한금궤의학회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내부적 진통으로 인한 인간적 갈등과 기존의 학의학 이론에 비해 새로운 패러다임에 대한 오해와 편견들, 이로인한 한의학계의 왜곡된 시각과 많은 비난 및 질타를 받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아직 갈 길이 멀다고 말하는 노 회장.
그는 이제 상한론이 대중에게 직접 들어가 실용화돼야 한다며 ‘ACE’를 강조했다.
대중들이 이 학문을 직접 행동으로 옮기며 느끼고(Actionable) 대중들이 이 의학을 계기로 서로 연결돼야 하며(Connected), 대중들이 이것을 직접 그들끼리 퍼뜨려 나가야 한다는 것(Extensible).
이를 통해 새로운 한의학을 넘어 의료계의 뉴파워로 발돋움해 나가기를 바랐다.

이어 노 회장은 “희망의 빛을 보고 있다. 새로운 파워가 될 대중의 힘을 믿고 있다. 의식이 있고 깨어있는 학회 회원들이 ‘상한론의 진실과 가치’를 ‘한의학의 근본’이 되는 미래를 만들어 줄 것이라 믿는다”며 그동안 보내준 회원들의 성원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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