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약사회 “첩약 급여화 연구는 한의사를 위한 연구결과”

‘편중되고 비합리적 연구용역 결과’ 주장…분업으로 시행돼야 한다는 의견 외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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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신문=강환웅 기자] 대한한약사회는 지난 2일 성명을 통해 “첩약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를 위한 기반 구축 연구 보고서를 작성한 부산대 한의학전문대학원 연구팀의 무책임하고 비양심적인 행태에 경악을 금치 못한다”고 지적하며, 연구용역을 다시 발주해 공정하고 양심적인 연구팀을 선정해 국민을 위한 연구결과가 도출되도록 하라고 주장했다.

한약사회는 “해당 연구팀은 학자로서의 중립성도, 최소한의 양심 및 책임감도 보이지 않는 편중되고 비합리적인 연구결과 보고서를 제출했다”며 “또한 현재 대한민국 한약정책 실행에는 한의사뿐 아니라 한약사와 한약조제약사의 참여가 필수임에도 해당 보고서에는 관련 직능들의 참여에 대한 연구가 결여돼 있는 등 특정 이익단체를 위한 연구결과임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고 밝혔다.

한약사회는 이어 “한약사회와 약사회, 의사협회 모두 해당 연구팀에 첩약보험이 분업으로 시행돼야 함을 당연히 주장했지만, 이러한 당연한 사실을 외면하고 특정단체의 이익에만 부합하는 결론을 도출했다”며 “이밖에 첩약보험을 적용해 10일분 20첩의 경우 총 비용을 15만원선으로 설정한 것도, 국민의 건강과 이익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 특정단체의 최대한의 이익만을 고려해 국민의 혈세와 비용을 낭비하게 만드는 최악의 연구결과”라고 덧붙였다.

또한 한약사회는 “앞으로 보건복지부가 국민의 건강과 이익을 위한 결정을 만들어 나갈 것인지의 여부를 지켜볼 것이며, 올바른 결론을 만들기 위해 한약의 전문가로서 또한 국민으로서 감시와 간섭을 게을리하지 않을 것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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