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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16일 (화)

임태빈 공보의, ‘대공한협 논문제’ 금상 수상

임태빈 공보의, ‘대공한협 논문제’ 금상 수상

인지장애 환자 대상 가미귀비탕의 효과 후향적 분석 ‘눈길’
은상 안상준 공보의·동상 강성우 공보의 각각 선정

대공한협 논문제.png

 

[한의신문] 대한공중보건한의사협의회(회장 심수보·이하 대공한협)가 개최한 ‘2024 대공한협 논문제’에서 임태빈 공보의(강원도 고성군 죽완보건지소)가 금상을 수상했다.

 

대공한협이 지난해 6월부터 홈페이지 및 구글폼을 통해 공모한 이번 논문제에는 인지장애에서부터 관절장애 치료까지 공중보건 현장에서 한의사가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주제의 연구논문들이 채택됐다.

 

이에 앞서 대공한협은 심사를 위해 심사위원회를 구성하고, 대한한의학회의 자문을 받은 △공중보건적 중요도(30점) △실무 활용 가능성(30점) △연구 논문의 타당성(20점) △학문적 기여도(10점) △독창성(10점)의 심사기준을 통해 △금상 △은상 △동상을 각각 선정했다.

 

특히 이번 논문제에서 금상을 수상한 임태빈 공보의는 ‘The Effectiveness of Kami Guibi-tang for Cognitive Impairment Patients: A Retrospective Chart Review(인지장애 환자를 위한 가미귀비탕의 효과: 후향적 차트 리뷰)’라는 제하의 연구 논문을 통해 인지장애 환자에 대한 가미귀비탕 효과를 차트리뷰 형식의 후향적 분석을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대공한협 논문제 1등.jpg

 

이번 연구에서 임태빈 공보의는 인지장애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가미귀비탕 투약 후 3·6·9개월의 추적 검사 기간을 거쳤고, 객관적 평가도구를 활용해 연구 과정의 타당성을 높였다.

 

이에 대해 심사위는 “보건복지부에서 공중보건 차원으로 관리하는 질환 중 하나인 치매를 주제로 한 이번 연구는 향후 통합돌봄 및 한의약건강증진사업에 활용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이며, 공중보건적 중요성 기준에도 부합한다”고 평가했다.

 

이어 안상준 공보의(경북 성주군보건소)는 ‘Effects of Acupuncture On Shoulder Impingement Syndrome: A Systematic Review and Meta-Analysis’라는 주제로 연구를 진행, 어깨충돌증후군에 대한 침 치료의 효과를 체계적 문헌고찰 및 메타분석을 통해 제시해 은상을 수상했다.

 

안상준 공보의는 연구 전 치료 프로토콜을 게재해 연구 과정의 타당성을 높였으며, SR·MA 연구 시 권고되는 Checklist인 ‘PRISMA 2020’를 준수했다.


심사위는 “안 공보의는 기존의 SR·MA와는 다르게 온침, 전침, 화침 등을 제외한 체침만을 대상으로 해 연구의 목적을 더욱 명확히 했다”면서 “향후 한국과 중국의 연구 외에도 더 많은 데이터베이스를 확보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어깨충돌증후군의 유병률은 높은 편으로, 공중보건 환경에서도 흔히 접할 수 있는 질환”이라며 “방문진료, 보건지소 진료 등에서 한의진료 외 치료 적용에 제한이 있는 만큼 실무 적용 가능성이 매우 높을 것으로 사료된다”고 평했다.

 

이와 함께 동상을 수상한 강성우 공보의(경기 이천시 백사보건지소)가 발표한 ‘Comparative Effectiveness of Traditional East Asian Medicine Treatments for Temporomandibular Joint Disorders: A Systematic Review and Network Meta-analysis’ 논문은 턱관절 장애에 대한 전통 동아시아 치료들의 효과를 비교하는 체계적 문헌고찰 및 네트워크 메타분석 연구다.

 

강성우 공보의는 침·도침·전침·스플린트 치료 등 여러 중재의 효과 순위를 SUCRA(Surface Under the Cumulative Ranking Curve)와 League table을 통해 파악할 수 있도록 했으며, 그 통계적 분석 과정을 명확하게 나타냈다.

 

심사위는 “턱관절장애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데 이는 두통, 이통 등 공중보건 환경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증상과도 밀접하게 연관돼 있다”면서 “이번 논문을 활용해 치료에서 도침을 고려해보는 등의 실무 적용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사료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논문제는 대공한협이 공보의의 의과학적 학술 열정을 증진시키는 물론 한의약을 활용한 지역주민 건강 증진 및 치료사업 등에 대한 효과와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매년 개최해오고 있는 학술행사로, 지난 2021년부터 시작해 4회째를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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