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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5월 12일 (화)

한의협·한의약정책관 신년교례 “사회건강 회복에 일치단결”

한의협·한의약정책관 신년교례 “사회건강 회복에 일치단결”

윤성찬 한의협 회장 “올해 초고령사회 진입, 한의계 의권 확대 절실”
정영훈 한의약정책관 “정부에 지속적으로 현장 목소리 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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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신문]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윤성찬·이하 한의협)와 보건복지부 한의약정책관실(정책관 정영훈)은 3일 한의협회관에서 신년교례회를 갖고, 올해를 마지막으로 시행되는 ‘제4차 한의약 육성발전 종합계획’ 등을 점검하는 한편 초고령사회 한의약의 역할 확대 방안 등을 도모했다.


이날 윤성찬 회장은 “지난해 양방의사들의 파업으로 인한 의료공백에 이어 연말 대통령 탄핵정국과 안타까운 여객기 참사까지 발생해 전 국민들이 큰 혼란을 겪고 있다”면서 “이에 한의계는 현재 여객기 참사와 관련해 신속히 한의진료실을 설치, 유가족 및 관계자들의 신체적·정신적 치유를 위한 지원 활동에 나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윤 회장은 이어 “한의협은 올해를 한의학과 한의사가 국민 건강을 위해 새로운 도전에 나서는 원년으로 삼아 출발하고자 한다”면서 “앞으로 우리나라 한의사들이 국민 건강을 증진하고, 질병을 치료하는 데 더 많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많은 지지와 힘을 실어주시길 바라며, 한의협과 보건복지부 한의약정책관실이 일치단결해 의료공백 해소와 사회건강 회복에 최선을 다하자”고 전했다.


이날 정영훈 한의약정책관의 제4차 한의약 육성발전 종합계획 및 첩약 건강보험 적용 2차 시범사업 경과보고에 이어 한의협은 △지역·필수의료 공백 해소를 위한 한의의권 확대 △자동차보험 한의진료수가의 합리적 심사기준 적용 △한의 비급여의 실손보험 보장 △일차의료 한의방문진료 수가 시범사업에 대한 처우 개선 △장애인 건강주치의 한의사 참여 △한의난임치료에 대한 중앙정부 예산 지원 △오송 국립한의약임상연구센터 및 연구특화 한방병원 건립 추진 협조 등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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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회장은 “올해는 우리나라가 초고령사회로 진입한 해이자 정부의 제4차 한의약 육성발전 종합계획이 시행되는 마지막 해인만큼 그 어느 때보다 국민 돌봄을 위한 한의약의 역할 확대가 절실한 상황”이라면서 “그동안 한의약의 뛰어난 예방·치료 효과에도 불구하고, 정부의 여러 제도와 실손보험 등에서 제외돼 왔는데 한의계가 바라는 것은 한의계만의 특혜가 아닌 국민들에 대한 공정한 의료선택권 보장”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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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이날 정유옹 수석부회장은 우리나라 저출생 문제 대응 및 난임환자의 의료선택권 보장을 위한 한의난임치료에 대한 중앙정부의 예산지원과 함께 국립한의약임상연구센터 및 연구특화 한방병원 건립 추진에 대한 협조도 당부했다.


정 수석부회장은 오송센터 건립을 통해 △한의약 공익적 임상연구 △한약 및 의료기기 신의료기술 △안전성·유효성 입증 평가연구 △한의약 정책 및 보장성 강화 등을 위한 연구 등을 추진한다는 계획임을 밝히고, “대만의 경우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중의약임상시험센터에 800억원의 예산을 투입, 한방 신약 ‘청관1호’를 개발·보급해 코로나19 방역에 크게 기여한 사례가 있는 만큼 한의약 종주국인 우리나라에도 공익적 임상연구기관·의료기관·인프라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정 수석부회장은 한의계에 산적한 현안 해결과 적극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한의협·정책관실·한의산업계 등이 함께하는 ‘한의발전협의체’를 구성해보는 방안도 고려해볼 것을 제안했다.


아울러 윤 회장은 정부의 2차 의료개혁에 앞서 ‘필수의료’의 개념을 명확히 하고, 일차의료로서의 한의진료 범위를 확대할 것을 당부했다.


윤 회장은 “전 세계적으로 ‘필수의료(Essential Health Services)’의 개념을 건강보험 급여에 포함, 인구집단 및 취약계층 모두에게 제공되고, 접근성이 보장된, 주로 일차의료에 해당하는 항목들로 정의하고 있다”면서 “정부는 양방의 중증·응급 의료 등으로 국한할 것이 아니라 한의과·치과 진료를 포함해 국민들의 건강에 필요한 모든 의료영역으로 시야를 확장하는 필수의료 정책을 펼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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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정영훈 한의약정책관은 “올해 초고령화사회에 진입에 따라 의료비도 크게 증가할 것으로, 이 가운데 한의약은 만성질환 관리 및 예방의학의 영역에 특화된 일차의료의 역할을 충실히 해낼 지속 가능한 의료”라면서 “정부에서도 보건의료계의 균형적인 발전을 위해 현장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술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한의계에서도 이를 위해 지속적으로 큰 목소리를 내달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교례회에는 한의협 윤성찬 회장·정유옹 수석부회장·서만선 부회장·손지영 보험이사·김지호 기획/학술이사와 함께 복지부 한의약정책관실 정영훈 한의약정책관·정태길 한의약정책과장·권대근 한의약산업과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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