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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17일 (수)

CPG 30종 82.84% 활용…보건의료 사회적 편익, 가치 증명

CPG 30종 82.84% 활용…보건의료 사회적 편익, 가치 증명

김남권 CPG 개발사업단장 “한의진료 빅데이터 구축 등 제도권 진입에 필요 연구 지속”
한의약 보장성 강화, 임상적 근거 마련 등 발표…CPG 개발사업 성과보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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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심사평가원 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30종의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이 82.84% 활용되는 등 그동안 진행했던 연구 결과를 통해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이 얼마나 많은 영향력이 있는지 확인할 수 있었다.”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이하 CPG) 개발사업단 김남권 단장은 11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개최된 CPG 개발사업단 성과보고회에서 이같이 밝히며, “CPG가 보건의료 사회적 편익과 가치를 직접 증명할 수 있는 계량적 모형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먼저 김 단장은 CPG 개발사업단 설립 배경에 대해 “’제3차 한의약육성종합발전계획’에 근거한 첫 번째 미션으로 한의진료지침 개발을 통해 보장성 강화와 임상적 근거 기반 확대를 목표로 연구를 진행했다”며 “약 300억 원 규모의 이번 사업은 1단계에서는 시스템 구축을 위한 기반을 다지고 2단계에서는 구축된 시스템을 활용해 최종 CPG 완성 및 보급과 확산에 나서기 위한 연구가 진행됐다”고 밝혔다.

 

CPG 개발사업단은 1단계 사업에서 2016년 7개 과제 예비인증, 2017년 23개 과제 예비인증을 수행했고, 최종적으로 30개 과제 예비인증을 완료했다. 이와 관련 김 단장은 “도전적인 주제들이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연구들을 서포터하면서 노하우가 쌓였고, 이러한 연구들이 수행되기 위해서는 임상연구가 뒷받침 돼야 한다는 점을 절실히 느꼈다”고 말했다.

 

결과적으로 1단계 사업은 △3년, 200례 이상 한약처방의 임상시험 △비보험 한약제제 임상시험 △조제 약침 임상시험 △제조 약침 임상시험 등을 수행해 국가한의임상정보포털을 구축했으며, 이를 통해 CPG 데이터베이스를 마련하고 보급 및 확산을 위한 근거를 다졌다는 평을 얻었다.

 

이어 2단계 사업과 관련해서는 2018년 모든 진료지침에 대한 최종인증을 완료하고, 출판 단계를 거쳐 보급 및 확산에 포커스를 뒀다. 특히 이 과정에 근거중심 한의약 추진위원회, 검토평가 위원회, 개원의 패널 등 지침 인증 협의체를 운영해 임상 적용성의 가능성을 점차 확대시키는 방안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CPG 기반으로 실제 의료현장의 임상자료를 공익적 관점에서 체계적으로 수집하고, 과학적 방법론을 통한 검증으로 임상적, 정책적 근거를 도출할 수 있게 됐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교육관리시스템 강화를 위한 학회 인증 교육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김 단장은 “지난 6년간 CPG 사업을 시작하면서 표준화를 위한 노력과 빅데이터 연구 등을 진행한 것은 하나의 지침을 통합하기 위한 책을 만드는 것이 아닌 누구나 쉽게 활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드는 과정이었다”며 “이 시스템은 한의진료와 관련한 자세한 의사결정에 도움이 될 것이고, 국민 건강증진에 활용될 수 있는 빅데이터 연구 기반으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현재 한의계는 90% 이상이 일차의료라는 특징을 갖고 있기에 이러한 특성을 반영해 임상근거들을 논문으로 만들었고, 더불어 연구가 수행될 수 있도록 CPG 개발사업단에서 양성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며 “이러한 노력들이 지침 컨텐츠 다운로드에서 우리가 예상했던 10만 건의 2배에 상회하는 18만 건으로 나타났다. 앞으로도 병의원, 한방병원, 공공기관 등의 의료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는 프로토 타입을 공급하겠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그는 “우리가 진행했던 연구들은 의료 패러다임에 부합하는 결과로 시스템이 제도권 내에 안착할 수 있게 유사 모형들을 연구하고, 건강보험수가에도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연구하고 노력해야한다”며 “CPG 개발사업단 연구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정보를 체계적인 시스템으로 가공해 사회에서 쉽게 사용할 수 있게 만들어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또한 그는 향후 계획에 대해 “미래의 좋은 세상은 많은 정보를 보유 및 활용하고 있는 것에서 비롯될 것이다.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 개발사업단은 한의진료 정보의 다양화를 통해 더 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연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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