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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18일 (목)

중추성 안면마비 증상, 침·추나 치료로 호전사례 소개

중추성 안면마비 증상, 침·추나 치료로 호전사례 소개

관련 연구결과 ‘EXPLORE: The Journal of Science & Healing’에 게재
서지혜·김은미 한의사, 동신대 설재욱 교수·원광대 임정태 교수 공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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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나와 침 등의 복합 한의치료를 통한 뇌졸중 후 발생한 중추성 안면마비 개선 사례와 관련한 논문이 SCIE 저널인 ‘EXPLORE: The Journal of Science & Healing’ 2021년도 11월판에 게재됐다.


이번 연구는 서지혜·김은미 한의사와 광주 동신대한방병원 설재욱 과장, 원광대 전통의학연구소 임정태 연구교수가 참여한 것으로, 뇌졸중 발병 3개월 이후 환자 중 중추성 안면마비 증상의 호전이 더딘 환자 3명을 대상으로 한 치료 케이스 논문이다.


이번 연구에서 환자들은 뇌졸중 발병 후 재활치료를 통해 상·하지의 운동마비 증상들은 서서히 호전 중이었지만, 중추성 안면마비 증상은 호전이 미미해 침 치료와 함께 두경부·안면부의 추나치료(SJS 무저항 요법)를 받았다.


안면마비 증상의 경우에는 침·추나 치료를 약 4주간 시행한 후 입 주변 운동이 개선되기 시작했으며, 안면마비 평가척도인 FNGS 2.0상에서도 약 10∼16주 후 2명의 사례에서 1등급씩 호전된 것을 확인했다. 또 나머지 1명의 환자는 뇌졸중 발병 7개월 이후에 치료를 시행한 환자로, FNGS 2.0상 등급 변화는 없었지만, 추나치료 이후 점진적으로 증상이 회복됐으며, 환자가 치료에 대해 만족한 결과를 수록했다. 


이와 함께 이번 논문에서는 Supplementary(보충자료)로 설재욱 과장이 영어로 실제 SJS 무저항 요법의 시술 동영상을 촬영해 함께 게재, 국내외 임상의들에게 진료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와 관련 이번 연구의 1저자인 서지혜 한의사는 “임상에서 뇌졸중 후유증 환자들이 안면마비로 인한 심리적 불안감도 컸는데, 침 치료만 할 때보다 직접 수기치료를 했을 때 환자의 만족도와 의사-환자 관계가 더 좋아지는 것을 경험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또한 공동교신저자인 임정태 연구교수는 “증례연구의 한계로 인해 어떤 중재가 가장 핵심적인 중재인지는 알 수 없고, 대조군이 없다는 한계점도 명백하다”며 “그러나 이번 사례는 중추성 안면마비에 대해 침과 추나 치료가 효과적인 치료법으로 사용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 향후 중추성 안면마비에 대한 침과 추나 치료 효과를 탐색하는 전향적 연구와 추가적인 표준화 연구 등을 통해 체계적인 한의치료 접근법을 제공할 수 있는 단초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공동교신저자인 설재욱 과장은 “실제 임상에서 중추성 안면마비 환자의 추나치료를 하는 경우가 많으며 좋은 치료성과를 거두는 경우가 많았다”며 “이번 연구 결과로 더 많은 중추성 안면마비 환자들이 추나치료로 도움을 받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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