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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17일 (수)

척추·관절 치료 시 '동시 협진' 선호도, 일반 협진보다 3배 ↑

척추·관절 치료 시 '동시 협진' 선호도, 일반 협진보다 3배 ↑

자생척추관절연구소, 한양방 협진 형태 선호도 조사 실시
SCI(E)급 국제학술지 ‘Medicine (IF=1.552)’ 5월호에 게재
환자 요구 큰 동시 협진 활성화 위해 제도적 지원 필요


[사진설명] 자생한방병원 척추관절연구소 이윤재 한의사.jpg

 

척추·관절 질환 치료에서 한의사와 의사의 '동시협진'에 대한 선호도가 일반 협진보다 3배 이상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연구 결과는 SCI(E)급 국제학술지인 ‘Medicine (IF=1.552)’ 5월호에 게재됐다.

 

자생한방병원 척추관절연구소(소장 하인혁)는 이윤재 한의사 연구팀의 한의과 다빈도 질환인 척추·관절 질환의 의료기관 이용 및 협진 선호도 조사를 실시 결과를 7일 발표했다. 


우리나라는 한의와 양의라는 이원화된 의료시스템 때문에  환자들이 여러 의료기관을 방문해 검진과 진료를 받는 경우가 많다. 이때 한·양방 협진은 환자 치료에 효과적인 수단이 된다. 정부도 ‘의∙한 협진 시범사업’을 실시한 결과, 치료 비용 감소와 치료시간 단축 등의 효과를 확인한 바 있다.


이에 연구팀은 2017년 9월부터 10월까지 만 35세 이상 75세 미만 남녀 1008명을 대상으로 전화 인터뷰를 시행했다. 응답자의 절반에 가까운 44.6%(450명)는 척추·관절 질환으로 의료기관에서 치료를 받은 경험이 있었다. 


응답자에게 제시한 협진의 형태는 △한의사·의사가 한자리에 모여 동시에 진료에 참여하는 형태 △한·양방 의료기관 중 한 곳에서만 진료 받는 형태 △한·양방 치료를 환자의 요구나 의료진의 의뢰에 따라 진행하는 형태 △기타 등 총 4가지였다.


논문에 따르면 설문 결과 응답자들은 성별과 연령, 거주지역 등에 관계 없이 한·양방이 동시에 진료하는 협진 시스템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절반 이상인 585명(58%)은 한의사와 의사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동시 협진'을 선호했다. 한의와 양의 중 하나만을 선택해 진료 받는 방식을 선호하는 응답자는 220명(21.8%)이었으며 한의와 양의 각각의 치료를 필요에 따라 추가적으로 받는 의뢰 방식의 협진은 191명(18.9%)이 선호했다. 동시 협진을 선호하는 응답자가 일반적인 협진을 선호하는 응답자 보다 약 3배 이상 많은 것이다.


환자의 경험 여부도 협진에 대한 선호도에 영향을 미쳤다. 한의 의료기관에서 치료를 받은 경험이 있는 응답자는 이용 경험이 없는 사람에 보다 동시 협진을 1.73배(OR=1.73) 선호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 협진을 인지하고 있으나 경험해본 적이 없는 사람이, 협진의 존재를 인지하지 못하는 사람에 비해 동시 협진을 1.82배(OR=1.82) 선호했다. 협진을 인지하고 경험이 있는 경우에는 선호도가 1.98배(OR=1.98)로 더 높아졌다.


자생한방병원 척추관절연구소 이윤재 한의사는 “이번 논문을 통해 동시 협진에 대한 환자의 요구가 크다는 사실을 확인 할 수 있었다”며 “동시 협진이 활성화되기 위해선 진료비 등 다양한 제도적 지원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자생한방병원은 진단과 치료의 역할을 분리, 협진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난 2017년부터 ‘의사∙한의사 한자리 진료’를 개설해 운영 중이다. 한방재활과, 재활과, 영상의학과 등 한·양방 전문의들이 한자리에 모여 환자와 소통하며 치료계획을 세워 진료하는 통합의료 시스템인 ‘의사∙한의사 한자리 진료’는 지난 2019년 의∙한 협진 2단계 시범사업 우수 사례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은 바 있다.

 

[사진설명] 자생한방병원 의료진들이 척추 환자를 대상으로 동시 협진 ‘한자리 진료’를 실시하고 있다.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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