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22일 개최된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필건·이하 한의협) 제60회 정기대의원총회에서 2015회계연도 사업계획이 확정된 가운데 국제 및 학술 분야에서는 대내외적으로 이슈가 되고, 한의사 회원들의 권익 향상과 관련된 사안에 대한 학술적 근거 제시를 통해 현안에 적극 대처하는 등 학술진흥사업에 매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한의협에서는 해당 사안에 대한 국내외 전문가를 초빙해 학술세미나를 개최하는 한편 각종 통증질환 및 다빈도질환 등에 대한 임상세미나를 통해 회원들에게 임상정보를 제공, 한의임상의 경쟁력을 높여나간다는 방침이다.
한의협 관계자는 “학술진흥사업을 통해 주요 현안에 대한 학술적 근거 제시 및 이를 통한 한의학에 대한 긍정적 홍보효과를 도모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와 더불어 한의학적 학술근거에 대한 축적을 통해 한의약에 대한 각종 폄훼 등에 대한 대응논리도 마련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지속적인 한의의료 인력 증가로 인한 수급 불균형을 조정해 한의의료서비스의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한 다양한 한의인력 경쟁력 강화 정책 추진과 함께 한의사전문의 제도 개선 등을 통해 한의의료 수준을 향상시키고 국가의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한의사제도로 발전할 수 있는 보완에 나서는 한편 한의학 관련 정책 논거 및 해외동향 관련 주요 자료 우수한 처치법의 실례나 의료기기 사용과 관련한 다양한 자료 등을 번역, 한의계 권익 제고를 위한 정책 및 제도 개선의 근거자료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특히 국제 분야에서는 지난해 다양한 가시적인 성과를 낸 바 있는 한의약 세계화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한의약세계화사업본부(구 한의약글로벌센터)’를 통해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한의협에서는 다양한 지원을 통해 한의회원들의 해외진출 기회를 확대, 한의약 세계화를 실현해 나가는 것은 물론 이를 통해 한의약의 세계 전통의약 시장 점유율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해외에서 한의약 치료효과에 대한 과학적 입증을 통한 치료의학으로서의 한의약에 대한 국제경쟁력 강화와 함께 해외환자 유치사업 등 유관사업과 연계한 시너지 효과도 창출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해외 전통의학·대체의학 관련 연구 및 시장 변화에 적절히 대처할 수 있도록 해외 전통의학의 법·규정·면허체계 등에 현황에 대한 조사결과를 DB화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한편 △해외진출 정보 제공을 통한 회원 진출 지원 △한의학 세계화를 위한 각국 전통의학 관계자와의 네트워크 구축 △해외 전통의학 동향에 대한 회원 및 대정부 안내 등도 추진된다.
한의협 관계자는 “세계 전통의학 현황 DB 및 네트워크 구축은 한의약 세계화를 위한 대책 수립 및 진출방안을 모색하는데 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한의약의 세계화를 가속화 시키는 데도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또한 국내 연구자들에게 세계 전통의학 연구에 대한 동향을 적극 안내하는 것을 통해 한국 한의약 연구에 대한 발전에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한의협에서는 한의학 영문명칭인 ‘Korean Medicine’의 정착을 위한 관련 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 한의약 영문명칭에 대한 국내외 홍보를 통한 한의학의 발전지향적인 이미지를 제고하고, 한의사의 위상 강화 및 한의약 해외진출 활성화를 위한 계기를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한의협에서는 의료법·영문졸업장 및 면허증 등 한의약 관련 영문명칭 변경을 위한 보건복지부 등 정부와의 협의를 지속해 나갈 방침이며, 지난해 2월부터 진행되고 있는 의사협회와의 관련 소송에도 적극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한의약 표준화와 관련된 국제동향 파악 및 현안에 대한 적극적인 대처를 통해 한의약 관련 국제표준화에 대응하고, 국내 한의약 기술의 국제표준으로 선점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