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는 고령화의 진행과 건강한 삶에 대한 욕구를 반영한 소위 ‘항노화’가 새로운 소비 트랜드로 부각되어 새로운 시장을 형성함에 따라 항노화 바이오산업 클러스터를 구축키로 했다.
이를 위해 산청/함양/거창을 중심으로 한 서북부 지역은 ‘한방 항노화’, 김해/양산을 중심으로 하는 동부 지역은 ‘양방 항노화’, 그리고 남해/하동/통영을 중심으로 ‘해양 항노화’ 산업을 본격 육성하기로 했다.
경남도는 우선 진주 바이오21센터를 비롯 도내 항노화 바이오 연구기관의 역량을 총결집, 체계적인 거버넌스 체제 정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추진하는 한편 양방 항노화 부분의 R&D 거점 역할을 담당하게 될 양산 ‘항노화 산학융복합센터’에 국비 133억원, 도/시비 24억원 등 총 190억원을 투입해 산/학/연 협력거점도 확보할 계획이다.
또한 산/학/연/관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경남 지역에 적합한 항노화 소재와 특화된 프로그램 개발을 통하여 타 시·도와 차별화된 Business 모델을 발굴 하고 육성해 나갈 방침이다.
이에 따라 경남도는 6일 ‘경남도-산청군-자생한방병원과 MOU’를 체결함으로써 지리산의 우수한 한약재를 생산·공급하고 항노화바이오산업을 육성하는데 힘을 모으기로 한 바 있으며, 앞으로도 천혜의 자연환경과 약용식품 등 항노화 천연물 소재가 풍부한 강점을 활용해 1-2-3차 산업을 연계한 고부가가치 6차 산업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조규일 경남도 서부권개발본부장은 “항노화 소재가 밀집되어 있는 지리산 부근인 산청군 금서면 일대에 350여원을 투입, 산청한방제약 산업단지를 조성해 제약 및 항노화 산업체를 유치해서 항노화산업의 중심지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또 경남도 관계자도 “천혜의 자연경관을 가진 산청한방 제약산업단지가 조성되면 상대적으로 낙후된 서부권 지역의 균형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