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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6월 17일 (수)

학부모 10명 중 9명, 이과 선호…절반은 의학계열 희망

학부모 10명 중 9명, 이과 선호…절반은 의학계열 희망

종로학원, 학부모 1400여 명 대상 조사결과 발표
문·이과 불균형, 의대 관련 선호도 집중현상 심화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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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 자녀를 둔 학부모 10명 중 9명이 자녀가 향후 ‘이과’ 진로를 택하길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종로학원에서 지난 16, 17일 이틀간 온라인을 통해 초·중 학부모 1395명을 설문조사한 결과, 학부모의 88.2%가 이과를 희망한다고 답했다.

 

이과 희망 학부모가 선호하는 전공은 의학계열이 49.7%로 1위를 차지했고, 공학계열이 40.2%였다. 반면 수학, 물리, 화학 등 순수 자연계열 진학을 원하는 비율은 10.1%에 불과했다.

 

이과일 경우 선호 대학은 지방권까지 포함한 의대(44.0%)가 서울대 이공계(20.5%), 카이스트(18.8%), 서연고 대기업 연계반도체·첨단학과(14.8%)를 모두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향후 의학계열 선호도가 더 높아질 것이라고 예상한 이들은 55.0%였고, 선호도가 하락할 것이라고 예상한 이들은 9.8%로 현재보다 선호도가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비해 사범대는 현재보다 선호도가 더 하락할 것으로 예상한 이들이 78.3%였으며, 육·해·공군 사관학교와 경찰대 역시 향후 선호도 하락 예상이 30%로 상승 예상보다 크게 앞질렀다.

 

종로학원 관계자는 “초·중 단계로 내려갈수록 이과 선호도가 더 크게 나타나고 있는 상황”이라며 “2024학년도 수능에서는 문과 사상 최저치인 40%까지 하락이 전망돼 향후 문·이과 불균형 문제가 큰 이슈가 될 수도 있다”고 전했다.

 

한편 문과에서는 가장 가고 싶은 대학의 경우 미디어 전공(방송, 언론)이 35.2%로 상경계열(26.5)을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방송, 언론 매체 수가 많아지고 유튜브 방송 등이 활발해진 상황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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