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5세 이상 노인진료비가 전체 35.5% 차지
지난해 건강보험 진료비는 50조 9552억원으로 전년대비 6.5% 증가했으며, 건강보험 급여비는 38조 1248억원으로 전년대비 6.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내용은 최근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이 공동 발간한 ‘2013년 건강보험통계연보’에 실렸다.
또한 ‘2013년 건강보험통계연보’에 따르면 65세이상 노인 진료비는 18조 852억원으로 전체 진료비의 35.5%를 점유해 노인 1인당 연평균 진료비 322만원을 기록했으며, 2013년 적용인구 1인당 연평균 진료비로 환산할 경우 102만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단일상병기준 가장 높은 진료비를 기록한 질병은 2조 1639억원(524만명)을 기록한 ‘본태성고혈압’이고, ‘만성 신장질환’이 1조 3419억원(15만명), ‘급성기관지염’ 1조 1,242억원(1415만명)으로 뒤를 이었다.
우리나라 전체 요양기관 수는 8만 4971개소로, 2012년 8만 3811개소 대비 1.4% 증가했다. 이는 2007년 7만 6803개소에서 2013년 8만 4971개소로 연평균 1.7% 증가하고 있는 추세로, 연평균 증감율은 병원(요양병원 포함) 10.6%, 한방병원 8.2%, 치과병원(5.4%) 순이었다.
전체 의사 수는 13만 1391명, 약사 수 3만 2537명으로 집계됐는데, 이는 전년 대비 의사수 4.3% 증가, 약사수 0.1% 감소한 수치다.
의사 중 한의사는 1만 8199명, 양의사는 9만 710명, 치과의사는 2만 2482명으로 조사됐으며, 2007년 기준으로 연평균 증가율은 한의사(4.3%), 의과 의사(4.3%), 치과의사(2.8)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건보공단과 심평원측은 이번 2013년 건강보험통계연보는 통계작성 기준의 이해 및 통계자료에 대한 접근도를 높여 이용자의 편의 및 활용성을 제고하고자 통계설명자료집을 별도로 수록하였으며, 보건의료 통계의 글로벌화에 맞추어 영문 용어를 재정비하고, 기존에 발간된 연보와의 연속성을 유지하면서도 정확도를 높여 통계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편집했다고 설명했다.
앞으로도 양 기관은 전 국민의 의료정보를 바탕으로 축적된 보건의료 빅데이터가 만드는 새로운 미래를 제시하기 위해 내실있는 통계연보 발간에 더욱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모든 이용자가 손쉽게 접근하여 이용할 수 있도록 발간된 통계자료를 심평원 홈페이지(www.hira.or.kr) 및 공단 홈페이지(www.nhis.or.kr)에 게시하고 있으며,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시스템 KOSIS(www.kosis.kr)에 자료를 구축하여 서비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