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6~7월에 걸쳐 전 국민을 대상으로 진행된 한의학 체험수기 공모전에서 수많은 경쟁자를 제치고 대상을 수상한 위서현 씨. 현재 전남 구례군 산동중학교에서 국어 교사로 재직 중인 위 씨가 한의약의 달 기념식에서 수상을 하기 위해 대한한의사협회를 찾았다.
위 씨는 수상 소감에서 “모든 사람들이 행복하게 살고 싶어 하지만, 몸이 아프면 행복과는 거리가 멀어진다”며 “저에게 한의약 경험이 하나의 기적이었듯, 질병으로 고통 받는 다른 분들이 제 수기를 접하고 또 하나의 기적이 만들어져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양방병원에서 류머티스 관절염으로 진단받아 평생 소염제와 진통제를 복용하고 살아야 한다는 절망감으로 고생하다가 한의원을 찾아 ‘산후풍’이라는 진단을 받은 후 꾸준한 한의 치료 끝에 건강을 되찾은 위 씨. 이후 위 씨는 한의약에 대한 믿음으로 키가 잘 자라지 않던 자녀를 한의원으로 데려갔다. 성장기 때 놓치지 않고 한약을 먹인 덕에 지금은 키가 180이 넘는다고 한다. 위 씨는 “아들이 체력이 보강된 덕에 그 에너지로 공부에 집중할 수 있었다”며 “산후풍으로 고생하던 제가 한의약 덕에 회복되는 모습을 아들이 지켜봐온 만큼 한의학에 대한 매력을 많이 느껴 한의대에 진학하게 됐다”고 말했다. 온가족이 한의학에 매력에 흠뻑 취해 있다는 것.
교사라는 직업상 학생들을 대상으로 신문 활용 교육인 NIE 수업을 하다신문에 난 광고를 보게 됐다는 위 씨는 “지금은 국어교사지만 원래 꿈이 작가였고, 행복해진 경험을 글을 통해 늘 피곤하고, 삶의 의욕이 없는 사람들에게 알리고 싶어 응모하게 됐다”고 말했다.
위 씨는 또 “한의약으로 질병이 완치된 더 많은 사례를 발굴해 그러한 이야기들을 책으로 묶어 한의원에 비치한다면 한의원을 찾은 더 많은 환자들이 자신과 비슷한 질병으로 고통 받는 다른 환자들이 어떠한 치료로 어떻게 회복됐는지 알 수 있을뿐더러 더욱 희망을 갖고 치료에 전념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