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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5월 02일 (토)

장애인AG서도 한의치료 효과 입증

장애인AG서도 한의치료 효과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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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의 근본 치료로 장애인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과 일상생활에 큰 도움



‘A Wave of Passion, Now Begins(열정의 물결, 이제 시작이다)’라는 슬로건으로 이달 18일부터 24일까지 아시아 41개국 6000여 명의 선수단이 참여하는 2014 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에서도 지난 4일 폐막한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에 이어 한의학에 대한 인기가 이어질지 주목되고 있다.



인천광역시한의사회(회장 임치유)와 대한스포츠한의학회(회장 류인수)는 13일 인천 구월아시아드 선수촌병원 3층에 2개실 126.4㎡ 규모의 한의진료소를 개원하고,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대회에 참가하는 아시아 각국의 대표선수들 및 코칭스테프,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관계자, 운영요원, 자원봉사자 등을 대상으로 한의진료를 진행한다.



인천시회, 스포츠학회, 경희대한의대 등 진료 활동



오는 26일까지 운영되는 이번 한의진료소에는 인천광역시한의사회 및 대한스포츠한의학회 회원 40여 명이 교대로 돌아가며 한의진료에 매진하고 있으며,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본과 3·4학년 학생 12명이 통역 및 진료 보조로 지원하고 있다.





<이정탁 원장, 카자흐스탄 양궁대표 선수, 양궁팀 코치, 양희권 원장(왼쪽부터)>



특히 부상 부위 치료에만 국한되는 양의학적인 치료와 달리 한의학에서는 근본적인 원인을 찾아내 치료하기 때문에 장애인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뿐만 아니라 평소 일상생활에도 많은 도움를 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앞서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가 공인하는 첫 번째 한의진료로 진행된 인천아시아경기대회에서는 25일간 총 1578명이 한의진료의 혜택을 받았으며, 진료환자 중 약 52%(826명)가 아시아 전역의 국가대표 선수였던 것으로 집계돼 스포츠한의학의 효용성을 입증한 것은 이번 장애인 아시아경기대회 기간 중에도 한의학 활약상에 기대감이 커지는 이유다.



이번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에서 또 한 가지 주목해야 할 점은 우리나라 국가대표선수단의 팀닥터로 한의사인 제정진 대한스포츠한의학회 부회장이 임명됐다는 것이다.



국가 기관 자발적 요청으로 팀닥터로 한의사 참여



이번 대회에서 대한민국 선수단은 총 486명(선수 335명 포함)으로 참가하게 되는데, 선수들의 부상 치료 및 예방, 경기력 관리를 위해 두고 있는 3명의 팀닥터 중 최초로 한의사 팀닥터가 의무지원 업무를 수행하게 된 것이다.



이는 선수촌 내 OCA 공인 첫 한의진료소 운영에 이어 국가 기관에서 정식으로 자발적 요청에 의해 대표단을 진료하게 되는 공식적인 인정을 받았다는 데서 큰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



각종 국제대회 한의진료 공식화위한 발판 기대



이와 관련 제정진 부회장은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전년부터 시작하여 약 5년 정도의 노력과 도움의 결과로 이번 대회에도 참여하게 된 것 같다”며 “아직 형식적으로는 불가능한 상황에서 감독님들과 선수들의 요구 및 필요성 그리고 행정팀들의 지원으로 이런 자리를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많은 시간의 노력과 인내, 스포츠한의학의 가치가 현장에서 제대 평가받고 있다는 반증의 징표라 무척 기쁘게 생각한다”며 “한의학은 부분과 전체, 근골격계와 내과적인 문제들 동시에 처치할 수 있는 장점과 더불어 즉각적인 효과 경험 때문에 그동안 부분적이고 단편적인 치료의 불편함만을 처치 받아왔던 선수들이 놀라움을 표현하고 지속적인 치료를 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 및 2014 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에서의 공식 한의진료 및 대표선수단 팀닥터 참여를 통해 국내외에 한의진료의 우수성을 다시 한 번 입증하고, 향후 태릉선수촌 내 한의진료실 설치·운영과 대한체육회 산하 각 가맹 경기단체에서 한의사 팀닥터의 활동 확대, 올림픽을 비롯한 각종 국제스포츠 대회에서 한의진료의 공식화까지 스포츠한의학 활용 확대가 이뤄질지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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