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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5월 01일 (금)

‘13년 한의의료관광 총 진료수입은 56억원

‘13년 한의의료관광 총 진료수입은 56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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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헬스케어와 한의약 세계화 - 3



1인당 평균진료비는 59만원…양방의 1/3 수준

일본인 환자 감소가 한의의료관광 정체 주요인





이제 한의 분야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도록 하겠다.



정부는 1999년 한방의료관광의 성장가능성을 높게 평가, 한방병원 및 한의원을 대상으로 보건관광사업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면서 2000년대에 한·양방 모두가 의료관광산업이 육성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이후 외국인환자 유치허용부터 한방의료관광 클러스터 기반구축사업 등 다양한 사업의 전개를 통해 각 지자체에서 한방의료관광 육성계획 및 정책을 마련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먼저 한방의료관광의 인바운드 시장은 의료법 개정 이후 2008년 당시 한의의료기관의 외국인환자 유치기관은 양방 등 전체 931개 기관 중 92개 기관으로 시작됐다.



이후 외국인환자 유치 등록기관은 2009년 145개소, 2011년 221개소, 2013년 244개소, 2014년 269개소로 증가했다.



2009년 이후 2012년까지 해외환자를 유치한 진료과목별 누적 환자수를 살펴보면 한의과는 종합 7위로 내과, 검진센터, 피부과, 성형외과, 산부인과, 정형외과의 뒤를 이었다.



한의과의 2013년 총 진료수입은 56억원으로 전년대비 18.8% 증가했으며 전체 외국인환자 진료수입의 1.4%를 차지했다.



1인당 평균진료비는 59만원으로 전년대비 17.7% 증가했으나 전체 외국인환자 평균 진료비의 1/3 미만 수준이다.(양방 평균진료비 186만원)



한의의료기관에 방문한 외국인환자는 2009년 1,897명(2.9%)에서 2010년 4,191명(4.1%), 2011년 9,763명(6.3%)로 연평균 49.8%의 증가세를 보이다 이후 2012년 9,464명(4.6%), 2013년 9,554명(3.4%)으로 지속적인 감소세로 돌아섰다.



2012년 외국인환자 유치실적에 따르면 한의의료기관 중 광동한방병원이 가장 많은 외국인환자를 유치했으며 그 다음으로는 △미한의원 △자생한방병원 △이은미내추럴한의원 △경희한의대 부속한방병원 순으로 조사됐다.



2013년 기준으로 한방 분야를 찾은 국적 현황을 보면 일본이 4,429명으로 전체의 46.4%를 차지해 여전히 한방의료관광에서 일본인 환자 쏠림현상이 두드러졌다.



일본인 환자의 진료과 이용 비중을 살펴보면 2012년 기준 한의과가 가장 높았고 피부과, 내과가 그 뒤를 이었으며 여성의 89%가 한의과를 이용했을 만큼 압도적으로 높다.



그러나 일본인 방한객 자체가 2012년 9월 이후 16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엔저지속과 함께 북한의 안보위협에 따른 긴장감, 한반도 정세불안 및 한국에 대한 비우호적 언론보도, 외교갈등 등으로 인해 일본인의 방한여행 기피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란 분석이다. 이러한 영향으로 2011년 22,491명에 달했던 일본인 환자는 2012년 19,774명, 2013년 16,849명으로 줄어들었다.



이는 전체 외국인환자 211,218명 중 8%에 해당된다.



전체 일본 환자 중 한의의료기관을 이용한 환자는 2009년 1,446명(11.2%), 2010년 2,642명(24.0%), 2011년 6,949명(30.8%)로 증가했다 2012년에는 5,873명(29.7%), 2013년에는 4,429명으로 전체 일본인 환자의 26.3%를 차지하는 등 전년대비 3.4% 감소했으며 2011년 이후 일본인 한의과목 환자 비중 또한 매년 급격히 낮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문제는 엔화 환율 변화에 따른 방한 일본관광객 수 증감은 상당부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향후 엔저현상이 지속될 것으로 보여 방한 일본관광객 수도 계속 줄어들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는 점이다.



한방의료관광에서 일본 환자 비중이 절대적으로 높은 가운데 일본인 환자의 급격한 감소는 한방의료관광 외국인 환자 유치 실적 정체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만큼 향후 30~40대의 일본 여성 환자를 주요 타겟으로 하는 전략을 고안하는 한편 외국인환자 유치 국가의 다변화를 서둘러야 하는 이유다.



일본 다음으로는 중국이 800명(8.4%), 러시아 778명(8.1%), 미국 640명(6.7%), 독일 108명(1.1%), 캐나다 90명(0.9%), 카자흐스탄 78명(0.8%) 순으로 비중이 높았다.



2012년 외국인환자 중 러시아 및 중앙아시아 지역 환자는 총 19,007명으로 전체 외국인환자 159,464명 중 11.9%를 차지하고 있다. 2013년 778명의 러시아 한방환자는 전년대비 29% 증가했다.



러시아 및 중앙아시아 모두 한의의료기관을 찾은 외국인 환자수가 2009년 이후 매년 급격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입원보다 외래 위주로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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