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약 부작용, 무엇이 문제인가? - 당뇨약 10
인슐린 또는 인슐린 분비촉진제 병용시 저혈당 위험 주의
울혈성 심부전 환자 투여 신중히 판단해야
복용 후 급성췌장염 발생 보고된 바 있어
DPP-4(디펩티딜펩티다제-4)억제제의 대표성분인 ‘리나글립틴(Linagliptin)’을 주성분으로 하는 약은 단독요법으로 투여하되 메트포르민 또는 설포닐우레아 단독요법이나 설포닐우레아 및 메트포르민 병용요법으로 충분한 혈당조절을 할 수 없는 경우라면 병용투여할 수 있다.
또 이전에 당뇨병 약물치료를 받은 경험이 없으며 단독요법으로 충분한 혈당조절이 어려운 경우 메트포르민과 병용투여가 가능하다.
복용량은 1일 1회 5mg이 권장되며 식사에 관계없이 복용할 수 있다.
그러나 리나글립틴을 주성분으로 하는 약은 △이 성분에 과민증이 있는 환자 △제1형 당뇨병 또는 당뇨병성케톤산증 환자에게는 투여하지 말아야 한다.
또 저혈당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진 약과 병용투여 하는 환자는 신중히 투여해야 한다.
인슐린 혹은 인슐린 분비촉진제(설포닐우레아 등)와 병용투여되는 경우 저혈당의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설포닐우레아와 병용투여되었을 때 저혈당의 유발율은 설포닐우레아와 병용투여 된 위약보다 증가됐으며 중증의 신장애 환자에게 인슐린과 병용투여했을 때 저혈당의 유발율도 증가했다.
따라서 병용 투여 시 저혈당의 위험을 최소화시키기 위해 더 낮은 용량의 인슐린 및 인슐린 분비촉진제 투여가 필요할 수 있다.
또한 New York Heart Association (NYHA) func tional class I-II의 울혈성 심부전이 있는 환자에서 투여 경험이 제한적이므로 이들 환자에서는 신중히 사용해야 한다.
NYHA functional class III-IV 환자에서의 임상경험도 없기 때문에 사용이 권장되지 않는다.
그리고 리나글립틴 성분의 약이 시판된 후 급성 췌장염이 자발적으로 보고된 바 있어 이 성분의 약을 복용하는 환자에게 급성 췌장염의 특징적인 증상(지속적으로 중증의 복통)에 대해 알려줘 만약 췌장염이 의심되면 즉각 복용을 중단하도록 해야 한다.
리나글립틴을 주성분으로 하는 약의 안전성은 제2형 당뇨병 환자 6,602명 중 5mg이 투여된 5,955명의 환자를 통해 평가됐다.
단독요법, 초기 병용 용법 또는 추가 병용요법으로 리나글립틴 5 mg이 투여된 이중눈가림시험에서 보고된 이상반응을 각 치료요법군 별로 정리해 보면 위약대조 임상시험에서 5 mg을 투여받은 총 4302명 환자 중 저혈당을 보고한 환자는 471명 (10.9%)이었으며 경증(80%; N=384) 또는 중등(16.6%; N=78) 또는 중증(1.9%; N=9)이었다.
리나글립틴, 메트포르민 및 설포닐우레아 3가지 제제를 병용투여했을 때 보고된 저혈당증은 22.9%로 나타났다.
이외에 면역계 이상으로 혈관부종과 두드러기, 피부 및 피하조직 이상으로 발진 등의 이상반응을 보일 수 있다.
병용투여에 따른 약동학적 변화 여부는 글리벤클라미드(글리부리드) 1.75mg을 단회 투여하고 리나글립틴 5mg을 다회 경구투여 했을 때 약동학적으로 변화가 나타나지않았으나 AUC 및 Cmax에 14%의 감소가 있었다.
P-당단백 및 CYP3A4의 강력한 유도제인 리팜피신이 리나글립틴 5mg의 약동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기 위한 연구에서 리나글립틴 및 리팜피신을 다회 병용투여한 결과, 리나글립틴의 AUC 및 Cmax가 각각 39.6% 및 43.8% 감소했으며 저점에서 DPP-4 저해가 약 30% 감소했다.
따라서 리나글립틴을 강력한 P-gp 유도제와 병용투여했을 경우 임상적으로 유효성이 있는 것으로 기대되나 충분한 유효성을 나타내지는 않을 것이란 분석이다.
건강한 자원자들을 대상으로 리나글립틴 10mg 및 심바스타틴 40mg을 함께 6일간 투여했을 때 심바스타틴의 혈장 AUC는 34%, 혈장 Cmax는 10% 증가했다.
리나글립틴은 CYP3A4-매개 대사를 약하게 억제하므로 CYP3A4에 의해 대사되는 기질을 동시에 투여했을 때 이들의 용량조절은 필요하지 않은 것으로 고려된다.
한편 임부를 대상으로 한 대조시험 결과는 없어 임부에 대한 사용은 권장되지 않으며 동물실험에서 최고 투여용량인 240mg/kg/day(AUC 비교에 의하면 인체 노출도의 약 943배)을 투여했을 때 생식력에 대한 이상반응은 관찰되지 않았다.
동물실험에서 리나글립틴 및 대사체가 모유를 통해 배출되는 것이 관찰됐으며 사람 유즙으로 분비되는지는 알려지지 않아 수유부에게 투여할 때는 주의해야한다.
소아에서의 안전성 및 유효성은 확립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