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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2월 03일 (화)

KOMIV, 필리핀 테르나테에서 한의 의료봉사 성황리 종료

KOMIV, 필리핀 테르나테에서 한의 의료봉사 성황리 종료

500명 이상 현지 주민들에게 한의 치료 제공
“인술의 가치 되새긴 시간” 한의사·한의대생 협력으로 뜻깊은 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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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신문] 필리핀 테르나테에서 2월 27일부터 3월 2일까지 진행된 한의학 의료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봉사는 Korean Medicine International Volunteers(KOMIV, 공동대표 남태광·이인홍)가 주관했으며, 하루 평균 150~200명의 현지 주민이 한의 진료를 받으며 총 500명 이상이 혜택을 입었다.

 

이번 봉사에는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한의사들과 한의대생들이 힘을 모았다. 이인홍(김제시 보건소), 최현구(호감한의원 연산), 김대호(무주 안성 보건지소), 이준영(익산 여산보건지소), 임건우(나주시 노안보건지소) 한의사가 뜻을 함께했다. 또한 이들과 함께 우석대학교 한의학과 본과 4학년인 남태광, 오형빈, 이석원, 본과 3학년 김홍빈 학생이 동행해 진료를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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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단은 대한표준원외탕전원의 약침과 다린 원외탕전원의 한약 지원을 받아, 보다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한의학 치료를 제공할 수 있었다. 봉사 기간 동안 현지 환자들은 침술, 약침, 한약 처방 등 다양한 한의학적 치료를 받았다.


특히 봉사단은 환자의 개별적인 건강 상태를 고려한 맞춤형 치료를 진행했다. 이들은 뇌졸중, 함몰부종(pitting edema), 혈전증(hematosis), 버팔로 험프(buffalo hump), 중증 당뇨발(diabetic foot) 등 다양한 질환을 다루며 한의학적 접근법을 적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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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태광 대표는 “저는 주로 홍보 및 물품지원, 현지 기관과의 협력을 담당하며 봉사활동을 준비했다”며, “이인홍 선생님께서 이론 및 실습 교육을 체계적으로 이끌어주신 덕분에 환자들에게도, 학생들에게도 값진 경험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다양한 질환을 직접 치료하고 환자들의 진심 어린 감사의 마음을 받을 때마다 인술로서의 의술의 가치를 되새길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KOMIV의 또 다른 공동대표이자 김제시 보건지소 소속 이인홍 한의사는 이번 봉사활동에서 한의대생들의 실력 향상 과정을 직접 경험한 소감을 전했다.


이인홍 대표는 “졸업 후 바로 공중보건의 진료에 투입되면서 어려움을 느꼈던 부분들을 반영해, 학생들이 최선의 진료를 할 수 있도록 교육자료를 준비했다”며 “기초 근육학부터 약침 실습까지, 교육 회차가 거듭될수록 학생들의 실력이 점점 향상되는 과정이 가장 인상 깊었다”고 회고했다.


현지 관계자 또한 “이번 한의진료를 받은 주민들의 반응이 굉장히 좋았으며, 치료 후 한의학에 대한 인식이 더욱 긍정적으로 바뀌었다”며 깊은 감사를 표했다.


한편 KOMIV는 단순한 일회성 진료를 넘어, 현지 보건당국 및 단체들과 협력해 지속적인 의료봉사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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